안녕하세요 2월초에 인터넷 부업 사기를 크게 당하고 개인회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희망을 걸어보았으나 결국 미제사건처리가 되었고 어느 곳 하나 기댈 곳이 없어졌습니다. 평생 모은 돈과 대출금까지 다 잃고 이제는 곧 지내고 있는 월세 집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있습니다. 만나고 있던 여자친구에게도 곧 고백하고 헤어질 생각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인데 그사람을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더이상 만남을 지속할 수 없고 이 상황에 눈물도 나오지 않을만큼 좌절스럽습니다. 날이 갈수록 속이 뒤틀리고 죽을 것만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그냥 죽으면 모든 게 끝날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침마다 일어날 때 묵직하게 명치를 누르는 답답함에 현실을 깨닫기도 합니다. 번듯한 직장도 아닌지라 앞으로 다시 재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모든 것이 뿌연 세상입니다. 하소연을 해봐도 결국 끝에 돌아오는 것은 미련한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 뿐입니다. 사실 여기에 글을 올린다고 해서 뭐가 크게 바뀌는 것은 없지만 수많은 번뇌에 휩싸이는 오늘 그나마 맑은 정신인 아침에 이렇게 하소연을 해봅니다.
평소 엄마가 한 번에 돈을 막 쓰시는 건 아닌데 작은 비용을 여러 번 지불하시는 경우가 있으세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기분전환겸 쇼핑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대수롭지않게 넘기곤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카드빚이 400만 원이 넘어가는데도 말씀도 안 하시고 그냥 회피만 하고 계셨더라고요... 결국 아빠가 적금을 들어둔 걸 깨서 메꾸긴 했는데 이 이후로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매사 신경 쓰이고 불안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그렇다고 허튼 곳에 돈을 쓰는 건 아니고 먹거리나 생활용품, 저와 동생을 위해 사용하는 비용이 많아서 함부로 이야기도 못하겠어요. 집안 사정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라서 엄마의 이런 회피성 습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제일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회사에서 월급이 밀려서 생활이 도저히 어렵다 보니 진정이 안되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재정문제 때문이고 원장님이 직접적으로 사과를 하긴 하셨지만 너무 타격이 커서 문제인거죠.. 더불어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면서 눈물이 안 멈춰요.. 현재 저는 혼자 자취를 하며 생활하다보니 큰문제로 다가오네요.. 매일 생활비 걱정에, 이런 문제를 알고 계셨던 아빠께 죄송해 집니다. 아빠가 살아계실때, 말기암으로 고생 하시면서 저의 임금체불로 화내시고 저에게 미안하시다고 말씀 하시는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서 더 맘이 안좋네요. 제 지인과 가족에게 말해도 ***이니 ***니 욕만 나오니 ㅎㅎ 사실 회사에서 퇴사를 하면 홀가분 할거 같지만 그만두겠다는 말이 목에 걸려서 잘 나옵니다 이런 제가 답답하기만 하네요 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번복번복번복벜복번복 다 참아왔급니다 표현하지 않앗어요 속으로는 열받아도 참앗어요 일 다 띁나다는 시점에 놀리듯이 연장할까? 아.. 아니야 안할래 ㅎㅎ 말 바꾸는 걸 보고 속이 뒤집어지는 게 사실입미저 그래요 먹혔어요 너네 둘이 날 이겼어 ***은 것둘 희생하면서 일해온 내가 ㅂ ㅅ 이다
사실 5일전에 인터넷으로 만난 사람한테 환불을 미끼로 계속 돈을 갈취당했어요 돈 안가져오면 돈 안돌려 주겠다고 해서 거의 전재산을 날렸어요 사실 부모님이 양면물심 주신 돈과 제가 알바해서 번돈인데 한순간에 날린 것도 많이 힘들어요 근데 주변사람들이 오히려 순진무구해서 당했다 왜 그런걸 당하냐며 오히려 혼나고 이상한 취급당하는게 오히려 더 힘들더라고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달 카드값 300을 못내서 청년 대출이나 리볼빙을 해야 하는데 어떤 게 더 나을까요? 지출의 대부분은 공부, 사업 등으로 인해 늘어나게 됐어요.
내돈....ㅜㅜㅜㅜㅜㅜㅜ
해외 취업을 해서 해외에 살고있는 29살입니다. 20대 초반에 용돈이 부족하다고 느껴 학자금 대출로 조금씩 빌리다가 어느새 빚이 1600만원이 되었고 지금까지 상환을 못했어요. 취업한지는 2년가까이 되었고 지금 수입이 한달 350이 되는데도 한푼 상환 못한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 스럽고 와중에 돈한푼 못모은 제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최근에 5년간 사귄 남자친구도 장거리로 인해 헤어지고 주변에 사람도 없고 향수병이 심해 한국에 다시 돌아가고싶은데 나이도 많아서 재취업도 문제고 저 정말 어떻게 살아가죠 이제.. 더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안생겨요
매일 같이 자살을 생각 합니다. 회사 운영 14년차 인데 급여를 못주고 빚 독촉에 현장은 망가져가고 매일같이 밥 대신 술로 살고 있어요 아직도 그 날을 계획 합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어요 도망치겠다는 것보다 이겨 내고 싶은데 홀로 서기가 너무 외뢰워요 . 56년동안 망가져 본적 없어요 힘든적은 있어도 근데 망가져가는 모습이 무서워요 그래서 자살 하려고 하나봐요
벌어도 벌어도 빌린돈 앞에 새발의 피고 당장 1억이 필요한 일까지 생겼어요 보험도 없는 알바생이라 직업을 걸고 빌릴수있는 상황도 아닌데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서 그럴까요 왜 계속 시련만 ***올까요. 어떻게든 내 가족이 멀쩡한거 내 몸 건강한거만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숨이 막혀오네요. 집안상황도 모두 안좋고 친구관계도 별로라 빌릴사람이 아예 없는 나자신이 참 무능력하고 한심해보여요. 이제 시련은 충분한거 같은데 오라는 행운은 안오고... 참 어렵네요 ㅎㅎ 그냥 힘들어서 하소연좀 해봤어요 모두 힘든 상황일텐데 어떻게든 해쳐나가봐요 일단 신용불량자만 안되면 되었지라는 마인드로 버틸생각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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