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하나 남자인데 제 속마음 들어주실 분 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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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하나 남자인데 제 속마음 들어주실 분 있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죽고싶다같이
·한 달 전
일단 학창시절부터 얘기해 보자면 저는 평범하게 엄마 아빠 여동생 저로 이루어진 제 가족이었어요 일단 저는 게이고 유치원이랑 어릴 때 다녔을 때부터 저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구두나 화장품 좋아하고 유치원 갈 때도 여자들처럼 하고 다녀서 유치원 친구들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돼서는 친한 친구들 몇 명은 있었지만 그렇게 깊게는 친해지지 못 했어요 여자 애들도 저를 따돌리고요 그리고 다른 애들에 비해서 조금 성숙한 외모에 몸도 좀 뚱뚱했었고요 중학교 때는 저를 괴롭혔던 애들이랑 멀리 떨어진 학교로 가고 싶어서 일부러 멀리 있는 학교로 가기도 했고요 그때도 체구도 똑같고 다른 여자 애들이나 남자 애들한테 강한 학교폭력은 아니지만 은은한 학교폭력을 당했어요 선생님한테 말하고 싶어도 그냥 소용도 없었을 것 같아서 말 안 했었고 부모님한테는 그냥 말하기 싫었어요 그냥 부모님만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요 그때는 방황은 아니지만 학교 다녀오면 다른 sns에 친구들이랑 놀기만 했었고요 고등학교 때도 중학교 애들이랑 멀리 떨어진 학교로 가고 싶었어요 초등학교랑 중학교 둘 다 공부를 별로 못 했지만 담임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좋은 고등학교로 가게 됐어요 초등학교 때는 꿈이 많았지만 중학교 때부터 꿈이 없어진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는 초등학생 때는 수의사가 하고 싶었지만 중학교 때는 국어 선생님이 하고 싶었고 고등학교 때는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 인문계로 오게 됐고요 고등학교 때도 중학교 때 조금 친했던 여자 애 말고는 그렇게 깊은 친구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때 공황장애랑 우울증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중학교 때 아*** 돌아가시고 그때 저도 모르게 많은 게 쌓였나 봐요 학교폭력도 어머니가 많이 힘드실까 봐 말 많이 못한 것도 있어요 중학교 때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증도 생기고 먹고 토하는 건 지금도 그렇고 그러다가 크론병도 생긴 것 같아요 그러다가 지금은 합병증으로 당뇨도 같이 온 것 같고요 고등학교 2학년 때 그러다가 자퇴한 것 같아요 중간에 입원도 했었거든요 코로나 비대면 수업 때문에 적응도 못 하고요 그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검정고시도 안 보고 우울증 때문에 집에만 있고 제 학창시절은 이렇고 가정환경은 부모님은 서로 12살 차이 나고 아빠는 막노동 하셨고 저희 집은 그렇게 유복한 집은 아니었어요 엄마도 가끔씩 식당에 주방이나 설거지 일 하시러 가셨고요 그렇다 보니 저도 갖고 싶은 거 못 가질 때 많았고 엄마한테 고등학생 때 용돈 달라고 하기가 그래서 다른 중년 남자들한테 몸도 몇 번 팔았었고요 무슨 알바라고 하던데 그게... ㅋㅋㅋ 그리고 부모님은 항상 싸우셨고 저희 남매는 그걸 초등학교 때부터 봤던 것 같아요 엄마는 그리고 항상 바람을 피우셨고 밖에 놀러다니셔서 저는 항상 밤마다 엄마를 찾았고요 그때부터 불면증도 있었던 것 같아요 집은 항상 쓰레기장이었고 엄마도 우울증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빠는 맨날 일 다녀오시면 소주 세 병 마시고 담배도 피우셨고 저는 생각해 보면 부모님이 서로 안 싸우고 아빠 월급날에 가족끼리 외식하러 갔던 게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아빠도 서로 부부싸움 하고 그러니까 언제는 한 번 술 마시고 단단한 줄로 자해까지 하시려고 했어요 그렇게 불우한 가정환경에 자라다가 갑자기 아빠는 간경화 때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시고 엄마랑 동생은 그때 많이 울었었는데 저는 안 믿기기도 하고 가장이니까 별로 울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참았어요 그러다가 중학교 때 친구도 없고 우울증 있고 아픈 상태로 지나고 고등학교도 자퇴해서 스무 살 되니까 술집에 친구들끼리 술 마시고 그러는 게 부럽더라고요 저는 엄마랑 같이 마셨어요 스물 때 엄마한테 조금이나마 생활의 보탬이 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 하나 했었는데 그게 보이스피싱 수거책이었더라고요 저는 진짜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고 처음에는 조금 의심스럽긴 했지만 사업자 등록증도 보여 달라고 해서 보여 줘서 직접 조회해 봤는데 맞았고 엄마랑 통화까지 했었어요 그 팀장이라는 사람이랑 하루만 했고 자수했고 총 세 건 1800정도 했었는데 한 건은 그때 미성년자라서 소년보호처분 받았는데 두 건은 스물하나 돼서 검사가 기소해서 지금 두 번째 공판까지 했는데 검사가 구형 4년 때렸더라고요 5월 31일 선고인데 첫 번째 공판 기일에 가져가야 할 서류도 못 가져갔고 돈도 없어서 피해자 분들한테 합의도 못해 줬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그냥 4년 동안 감빵에서 썩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죽는 게 좋을지 그냥 자살하고 싶고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를 낳아준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제 속마음 들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님들은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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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6
· 한 달 전
어린 나이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오늘을 버틴 것처럼 내일도 함께 버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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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안좋은 환경에서 자라나면 집에서 배워야할 사회성을 못배웠으니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반대로 불량해지기쉽고 커갈수록 배운게 적고 잘모르니 불법에 가담하는게 쉬워지지않나싶어요. 일반인들이면 의심할법하고 주변어른께 말할일을 의심도 안하고 주변에 말할사람도 없고 게다가 크게 한탕주의가 있다면 뭐가됐든 불법,범죄로 빠지기 쉽지않나싶어요. 예전에도 모르고 보이스피싱 협조했고 합의금 못주고 재판중이다했던 20대 남성분이 있었는데 그분도 생각나네요. 일단 저도 힘들게 산 사람이라 마카님이 지금 환경이 원인이 된거같고 힘들수 있단 생각이 드나 전 범죄에 가담하거나 한탕주의를 해본적없기에 환경에 대한 불만과 괴로움은 이해하나 그외의 것들은 마카님의 자업자득인거예요. 그래도 범죄를 저질렀지만 4년동안만 감옥다녀오는거면 나쁘지않을수도 있어요. 지금 합의금액이 없고빌릴데도 마땅치않은데 제1-2금융에서 대출이 되기 어려울수 있고 그럼 사채쪽에서 빌려야하는데 그럼 그것대로 지옥이겠죠. 근데 마카님나이가 지금 21살이니 감옥에 가도 25밖에 안되는 나이고 자격증의 조건이 정신질환자는 자격이 안돼도 전과자는 가능한게 한국법이라 국비지원받아서 학원다니고 인강도 듣고해서 자격증필기,실기 붙어서 일 구해보실수도 있지않나싶어요. 불법을 저지른것에 대한 책임은 져야하는거니까요. 근데 일단 대한법률구조공단이란 법상담무료로 가능한곳이 있으니 예약하고 받아보시고 안되면 4년뒤 어떻게 살아야할지 계획을 세워보세요. 감옥에 가는게 심각한일은 맞지만 마카님보다 나쁜짓하고도 수월히 감옥갔다 생활하는 연예인, 일반인들도 있어요(평범한 알바였는데 옆에 알바하러오신분이 자기 감옥갔다온썰을 자랑스레 털어놓는 분도 봤어요. 오히려 제가 " 이미지가 안좋아질법한걸 아무한테나 자신의 그런 사적인걸 굳이 안말해도 돼요. 전 스쳐가는 사람이잖아요" 그랬죠) 제 기준으로도 감옥간다치면 죽는게 더 낫겠다란 심정이 드나 저런 마인드인 사람들을 보면 과연 마카님이 이일로 죽는것이 맞나싶기도합니다. 태어나지 않았었으면 좋았을텐데 저도 한 생각이예요. 가정학대,부모님이혼,가난,학교따돌림,***,부모님중 한분은 돌아가셨고 오늘 힘들어서 죽으려고 참고 버티고 버텼는데 첨으로 옥상 올라가봤어요. 근데 저희엄마는 신경조차 안쓰더군요. 엄마말고 같이 사는 할머니께서 올라와서 말리는거보고 '저 여자(엄마) 대단하다'싶더군요. 하긴 저희 아빠가 돌아가신거에도 끔쩍하기보다 돌아가셔서 나올 돈이 생기니 그거에 반기던 혐오스런인간인데 어딜갈까요. 그런곳도 있어요. 누구보다 그맘 잘압니다. 근데 오늘 옥상올라가서 든 생각은 죽기에 억울하다였어요. 이렇게 죽는게 맞나싶더라고요? 마카님도 막상 죽으려하면 이렇게 힘들었고 좋은거 없었는데 왜 죽어야하지? 그런맘이 들수 있어요. 진짜 끝이라면 모르겠고 죽지마라라고 쉽게 전 말못하겠지만 21살이면 사세요. 전 나이가 마카님보다 있으니 더 압박감이 심하지만 마카님은 그냥 다시 시작해도 될나이예요. 감옥가기 싫고 엿같더라도 죗값은 치뤄야죠. 돈을 내든 돈이 안되면 감옥을 가든. 대신 그걸로 내인생 망했다고 그냥 망연자실하진말아요. 좀더 악착같아져보세요. 불행한인생은 좀더 독기를 장착해야해요. 그렇다고 도박이나 불법적인거에 한탕으로 벌생각은 마시고요. 마카님같이 잘모르는데 욕심은 있다면 더 안좋아질뿐이예요. 자기 팔자를 더 꼬지말고 할 수 있는걸 하며 다시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