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남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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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남편
커피콩_레벨_아이콘까꿍열무
·한 달 전
나르시시스트 남편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둘째 타어나고도 늘 연중무휴 독박육아로 인해 힘든것보다 남편의 가스라이팅 결혼하고 늘 비난과 지적과 무시하고 남탓과 불평불만에 아이들이 있건없건 감정적으로 화내고 소리지르는둥 견딜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너무어려서 일도 할수 없는상황인데 5월에 이사계획이 있는데 늘 그러하듯 아무것도 상의 하지않고 늘 혼자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통보하고 그것도 물어봐야 그재서야 통보한적도 많고 이제는 이사람은 변하지 않을거란걸 알고 포기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도 아이들이 커서라도 이혼하고싶네요 행복하고 싶고 사랑받고싶네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버겁습니다 친정, 시댁, 남편, 친구 어느 누구도 제편이 없는것 같고 하루하루 견뎌내듯 살아가고 있네요 너무 숨이 막힙니다 늘 혼자 거울보며 많이 힘들지 넌 좋은 엄마야 넌 잘하고 있어 혼자 스스로 안아주며 토닥여주며 오늘도 고생했다 해주고 근데 남편으로 인한갈등으로 인해 행복하지가 않아서 제가 안좋은 기운을 아이들한테 준것같아 아이들도 행복하지 않은것 같아 늘 죄책감에 삽니다 오늘도 견뎌내고 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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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6
· 한 달 전
글만 봐도 정말 힘드시겠어요.. 고생 많으십니다. 아이들이 커서 마카님 마음을 이해해주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아마 남편 분도 마카님께서 쉽게 이혼하지 못할 거란 걸 알고 더 마음 놓고 막무가내로 구는 것이겠죠. 나르시스트 성향의 사람과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같은 집에 사시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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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도따뜻한봄날이
· 한 달 전
마카님 너무 슬프고 힘들 때는 아무도 내 편이 아닌 듯해 더 힘들어질때도 있으시죠?제가 마카님의 편에서 지켜주고 싶네요ㅜ 제 주변에도 아이키우는 친구, 지인들이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남편이 좋은 아빠로써의 역할도 해준다면 정말 좋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 것 같아요. 맞아요.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결혼지옥?이라는 mbc에서 하는 오은영 선생님이 나오셔서 조언을 해주시는 프로그램을 자주 보거든요. 거기 보면 정말 다양한 부부들이 나오더라구요. 각자의 입장이 확고해져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도 많더라구요. 일단,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여력이 된다면 경제적으로 차근차근 독립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자리를 찾아보시고, 일을 하시며 서로 이런 문제가 계속 생기고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계속해서 미친다면 많은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은근 눈치가 빨라서 부모님의 사이가 어떤지 금방알아채고, 싸움이 잦으면 아이들도 자꾸 눈치보고 불안한 감정이 들거예요.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 상황을 해결하거나 하시면 좋을텐데 그것또한 마음처럼 쉽지 않을 것 같아요ㅜ 마카님은 정말 좋은 어머니예요. 아이들을 생각하며, 경제적 독립을 하실 생각하신다는 것도 멋있습니다. 용기내어 도전해 보셔요!!제가 응원할게요. 오늘 하루도 두 아이 돌보느라 남편챙기느라 너무 고생많았어요. 오늘은 제가 토닥토닥 안아드릴게요.! 너무 죄책감들어하지 말아요. 그만큼 아이들도 엄마의 마음을 잘 알고 이해할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앞에서 만큼은 밝게 웃어보아요!엄마와 마주보며 웃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행복할거예요. 남편과의 갈등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고, 충분히 좋은 엄마이니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작은 일이라도 조금씩 해나가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고생했어요!!언제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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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한 달 전
제 생각엔 아이때문에 이혼 못할거도 없는거같아요. 저라면 이혼할거면 빨리 할거 같네요. 저 아는 사람도 초등학생 때 이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