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돈 쓰는게 조절이 안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부담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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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돈 쓰는게 조절이 안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mile0503
·3년 전
제가 누구에게 뭘 사주는 돈이 절반 이상이에요. 사주는 걸 좋아하고, 상대가 내가 사준 걸 받았을 때 기분 좋아하는 걸 보면 내가 다 힐링이 되고 그런걸 어렸을때부터 느껴왔어요. 어찌보면 습관화가 되어버린거죠. 누가 나한테 뭘 사주면 난 무조건 기브 앤 테이크로 뭘 사줘야 할 거 같고, 뭘 사줘서 보답을 해줘야 할 거 같음에 더 사주게 되는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아빠한테서 받은 용돈을 거의 그런 곳에 쓰다보니 계속 돈이 빨리 사라지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 돈을 다 써도 말을 하지 않고 꾸역꾸역 살아오려고 했는데 얼마 안가서 계속 들키고.. 그럼 들킬때마다 아빠가 자꾸 용돈을 더 주는데 그게 너무 무서워요. 조절을 너무 잘하고 싶은데, 아빠가 아껴쓰라고 준 돈을 자꾸 그런 곳에 쓸때마다 자괴감이 드는데, 그 자괴감을 느끼면서 난 계속 그 습관을 바로 잡지 못하고 있는게 너무 한심하고 너무 아빠한테 죄송스러워서 점점 더 주눅 들기 시작해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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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신영랑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3년 전
부정적인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용돈관리
#주고싶은마음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누구에게 뭘 사주었을 때 상대가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힐링이 되시네요. 또 누군가에게 뭘 받게 되면 꼭 보답을 해줘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용돈이 빨리 사라지고 그걸 알게 된 아버지께서 용돈을 더 주시면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용돈 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 자괴감이 들고 스스로가 한심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 상대가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기뻐지는 것 같습니다. 선물은 일종의 마카님의 마음의 표현일 것입니다. 따뜻한 호감의 감정을 상대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네요. 사람은 사랑 받는 것보다 사랑을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말처럼 이런 행동은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받은 것을 돌려주려는 마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내가 무엇인가를 받았을 때 상대의 그 마음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빨리 되갚고 싶은 충동이 들고 그래서 용돈 관리에 곤란을 느낄 정도라면 천천히 내 마음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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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znxx
· 3년 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 어쩜 ..저랑 똑같은 분이 계셨어요.. 저는 조금 짠돌이가 되어볼까해요.. 그치만, 정말 기브앤테이크는 못 버리죠.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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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0503 (글쓴이)
· 3년 전
@znznxx 그쵸.. 사주는게 습관화가 되면 정말 이렇게 된다는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