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로 인해 죽고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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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비공개
21일 전
이별로 인해 죽고싶어요
2년을 연애한 퀴어 커플입니다. 서로 여러번 연애 경험이 있지만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서로라고 자부할 수 있었어요. 그만큼 매일 봐도 보고싶을만큼 열정적으로 사랑했어요. 그러다 몇 달 전 애인이 전화로 마음이 식었다며 헤어지자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 전에도 몇 번이나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고 매번 애인이 다시 붙잡았거든요. 이번에도 술 먹고 몇 번 전화 오길래 막연히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란 생각을 했나봐요. 최근에 다시 생각이 자주 나길래 먼저 연락 해서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했는데 얼굴 볼 생각이 없다고 못 박더라고요. 그 친구도 미련이 있었는지 저한테 얼마 전에 전화를 했었고요. 서로 미련 있는데 이렇게까지 회피하는 그 친구가 너무 밉고 너무 화나서 예의 없이 전화로 헤어지자하고 매번 술 먹고 전화하고 니가 하고싶은대로는 다 하더니 내 연락은 피하냐고 이기적인 새끼라 욕을 했어요. 그랬더니 절 차단하더라고요. 다른 폰으로 일단 찾아갈테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냐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조금 뒤 같이 쓰던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더라고요. 전여친이 쓴 글이었는데 대충 내용이 전애인이랑 연락이 닿았는데, 욕하더니 찾아온다고 한다 제정신이 아닌 거 같으니 다들 안전 이별하라는 글이었어요. 사랑했던 사람한테 *** 취급 받으니 너무 고통스러워서 구구절절 또 사과를 했어요. 이러나 저러나 목소리도 듣기 싫다며 또 다시 차단 당했고요. 막상 헤어지자는 소리를 들었을 땐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았는데 지금은 완전 식음까지 전폐하고 아무 것도 못하네요. 차라리 죽으면 혹은 죽기 직전까지라도 가면 날 한번 보러 와줄까란 생각까지 들어요. 비이성적인 생각인건 알지만 그만큼 너무 슬프네요. 이별로 죽음을 생각하는 거, 너무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도움이 안되네요. 다시 이렇게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할 자신도 없어요. 솔직히 여자 남자들도 자기 기준에 맞는 사람 찾아 연애하기 힘든데, 이 좁은 레즈세상에 어떻게 또 사랑을 하나요… 그냥 당장 죽고싶은 생각만 가득한데 어떻게라도 무슨 말이라도 들으면 살려나 싶어서 글 써봐요…
불안신체증상우울섭식스트레스호흡곤란불면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3개
hj789
21일 전
마카님이 그렇게 힘드시다니...ㅠㅠ
djdkskf
21일 전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어요ㅠㅠ이젠 하고싶었던거와 하고싶은일을 즐기며 사세요~~
djfoskf
4일 전
이별을통보하기 이전에 조금씩 징조가 있었을거에요.그걸 캐치하지못한것이죠. 다시한번되돌아보세요. 그사람이 싫어하는행동을하지는 않았는지. 고치라고했었는데 내가 고치지않고 내멋대로하지는 않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