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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친구가 성소수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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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고등학생 여자입니다. 올해 들어 새로 친해지게 된 같은 반 남자애가 있어요. 같이 다니는 동성 친구가 넷 정도 있는데, ***지 다섯명과 이 남자애 한명, 이렇게 여섯이서 친합니다. 이동 수업때도 같이 다니고, 체육시간에도 같이 놀아요. 여자 다섯에 남자 하나지만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솔직히 가끔은 얘가 남자라는거 까먹을 정도로 그렇게 편한 사이에요. 이 친구는 오히려 남자보다 여자애들이 편하다더라고요. 학기 초엔 다른 남자애와 친해지고 싶은데 말을 못걸겠다고 고민이란 얘기도 했어요. 저한테는 먼저 말 잘 걸었는데 말이죠.. 얘랑 친해지게 된 계기는, 같은 BL 소설을 본다는걸 알게 된 것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아 남자도 BL 보는구나, 이런 생각이였는데 생각해보니 여자들은 GL을 봐도 보통 남자들은 잘 안 보잖아요? 하는 SNS도 트위터라길래 아 얘는 진짜 남자애 안 같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친하지 않은 다른 무리의 여자애들이 그 친구가 게이다! 라는 말을 하고 다녔는데, 제대로 모르면서 그런 뒷담이나 한다니 참 너무하단 생각만 했어요. 그 친구가 그 소문을 직접 들었을때, 그냥 아무렇지 않아~ 하며 웃어넘겼는데.. 그때부터 저도 마음 한켠으론 어.. 설마 진짜는 아닐까?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솔직히 저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짝사랑도 초등학교 6학년. 뭣모르던 시절.. 솔직히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구요. 오히려 저는 여자가 더 좋습니다. BL/GL류 좋아하구요. 남자 아이돌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건 그들이 완벽하게 이상적인 사람이기 때문이고, 아이돌 중에도 여리여리하고 이쁜 사람만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현실의 남자다? 라면 좀... 연애 상대로써는 거부감이 들어요. 저는 제가 동성***에 가까운 범성*** 라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연애에 대한 로망은 있어도, 헤어지는게 두려워서 하고싶지 않아요. 근데 며칠 전부터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났습니다. 좋아하게 됐다는걸 깨달았어요. 제가 남자를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에... 저도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 인스타를 좀 둘러보던 도중, 어떤 여자애와 찍은 인생네컷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 친구인 것 같아요. 근데 도박하는 사진에, 술 담배 있고, 사진들도.. 좀 선정적인? 그런 전형적인 노는 애 느낌이라 왜 이런 애랑 어울리지? 사귀나? 싶었어요. 근데 그 사진에 댓글로 lgbt.. 뭐 이런 해시태그 있고, 친구들과 나눈 댓글도 게이들이다 뭐 이런 내용이더라고요. 그냥 친구들끼리 놀리는 걸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봐왔던것, 들었던 것들 생각하면 동성***, 적어도 양성***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얘가 남자로 안 느껴져서 제가 좋아하게 된 걸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이쁘지도, 마르지도 않았고... 이런 저를 좋아해 줄 거 같지 않아요.. 고백할 생각이라던지 있는건 아니고, 졸업할때까지 그리고 성인 되어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기는 합니다. 머리속으론 결혼까지ㅋㅋㅋ 생각하긴 했는데... 지금이라도 마음을 접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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