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성향으로 인해 보통의 연애를 하지 못하는 20대 초반 여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폭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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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성향으로 인해 보통의 연애를 하지 못하는 20대 초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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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이번에 양브로의 정신세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를 재학하고 있고, 졸업하기 전 억대 연봉의 잡 오퍼를 여러 개 받았을 정도로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단 한가지 고민을 제외하면요. 제 고민은 흔히 말하는 서브, 슬레이브 (BDSM) 성향으로 인해 보통의 연애를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BDSM 관계를 맺더라도 결국 우울증, 자존감 하락 등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제가 처음 성향을 깨달은 것은 초등학생 때였습니다. 나나와 카오루라는 만화책을 보고 설레하는 제 모습을 보며 내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될때까지 마음 속의 판타지로만 간직 하다가, 21살 때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첫 주인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짧은 연애도 몇 번 해보았지만 한 달이상 지속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상대가 조금이라도 빈틈이 있는 모습을 보이거나, 나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면 정이 식어버려요. 같은 BDSM 성향자여도 Sadist, Masochist 와 같이 신체적인 자극, SM 플레이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있고, Dominant, Submissive 와 같이 정신적으로 종속되는 주종관계를 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철저하게 후자입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완전히 종속되는 기분이 좋아요. 저보다 우월한 사람의 명령을 따르고, 그 사람에게 예쁨 받고, 마음대로 쓰여지고, 존칭을 쓰며 모시는 행위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TMI 지만 양재진 선생님 같은 지적인 이미지가 이상형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제 상상 속의 이상적인 주인님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는 양립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이기적인 사람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제 첫 주인님이 딱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잘해주었지만 한 달 정도 후에는 태도가 바뀌여 저를 *** (?) 쯤으로 대했던 것 같아요. 입에 담을 수 없는 저급한 폭언을 하고, 오직 *** 및 플레이를 목적으로 하는 듯한 만남을 겨우 이어갔습니다. 나중에는 멀티섭 (한 명의 주인이 여러명의 서브를 소유), 수ㄱ 등의 제 상식 선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제안도 하더라구요. 이 관계가 끝났을 때 (물론 일방적으로 차였습니다) 제 마음은 완전히 너덜너덜 해졌어요. 자존감은 바닥을 찍고, 매일 매일 울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도 그 사람을 좋아해요. 이 후에 여러번 연애를 시도해 보았지만 평범한 ***에서는 전혀 쾌락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냥 연애는 재미도 없고 상대에게 끌리지도 않아서 여러 번 기회가 있었지만 솔로로 지내고 있어요. 제가 궁금한 점은, 저의 이렇게 병적인 성향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은 고칠 수 있는 질병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런 성향을 가지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자존감? 어렸을 때의 애착관계? 참고로 저는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외동딸로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아빠와는 애착관계 형성이 잘 되지 않았지만요. 딱히 학대를 하시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저를 애정으로 돌봐주지도 않았습니다. 혹시 저같은 사례를 또 본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저도 사랑을 받고 가정을 꾸리는 등의 정상적인 범주의 삶을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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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guest
· 4년 전
취향일거 같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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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i안n
· 4년 전
저도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인터넷에서는 성도착증으로 분류하지만 글쎄요. 아직도 고칠 수 있는지 확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따로 전문적 상담을 받아보진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원인을 짚기에는 사람마다 너무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유치원 때 매를 맞으며 알게 되었다는 사람, 매체를 접하면서 SM에 노출되었고 거부감이 들지않아 깨달았다는 사람, 저처럼 사람을 만나면서 깨달은 사람 등 원인을 찾긴 어려울 거예요. 굳이 찾자면 글쓴이분이 지나온 시간 안에 숨어있는 건 분명하겠죠? 그러니 그 원인부터 천천히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남이 찾아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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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성향은 성향일뿐, 나를 사랑해주고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글쓴이님이 바뀔지도 몰라요- 내면의 또 다른 나로인해 타인에게, 혹은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나는 그 어떤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고, 사랑받아 충분한 사람이라고 본인 자신에게 얘기 해주세요. 20대, 아직 젊 자나요 걱정보다 바뀔 수 있다, 바뀌겠다는 도전을 할 때 입니다, 자신을 조금 더 아끼고 지금보다 더 사랑해주세요. 희망과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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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d35
· 3년 전
같은 성향자로서 머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어릴 때부터 당하는 위치를 선호했던거 같아요 아직도 이런 성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큰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아주 조심하며 살고 있어요 내가 극복해야 하는 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