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는 어떻게 얘기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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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는 어떻게 얘기 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nowsunset
·3년 전
아빠랑은 얘길 잘 안해서 모르겠고 엄마랑도 자주 얘기를 하지만 퀴어 쪽으로는 얘기를 잘 안했어요. 19금 쪽으로도 얘기를 안했구요. 한마디로.. 보수적이라는 얘기가 되는거죠ㅠ 조금 이 주제에서 벗어나자면 고부관계로 친가에 가지 않은지 꽤 오래되었어요. 그동안 외가에만 갔지만 지금 저만큼은 외가랑도 친하지 않은 상태구요. 다시 지금 얘길 하자면 요즘 드라마를 보면 동성애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엄마는 그걸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같은 성별끼리 사랑하냐면서 말이죠. 아직 솔로긴 하지만 나중에 동성을 사랑해서 부모님께 말했을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어요. 사랑은 자유라는데 저는 왜이리 옥살이를 하는 것 같을까요? 엄마가 바라는 것처럼 저도 저한테 바라는게 많은데...
괴로워슬퍼성정체성우울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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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dfg
· 3년 전
원래 어른들이 좀 보수적이잖아요..ㅎㅎ 저도 양성애자인데 작년에 엄마한테 커밍아웃했거든요..ㅋㅋ 저희 엄마도 좀 보수적이셔서 말하고나서 몇개월동안은 하나하나 집착하더라고요..ㅎㅎ 옷 스타일이며 취미며 머리스타일이며 다 간섭하고 집착했었는데 이런 시기가 지나면 부모들도 포기하는 순간도 오잖아요 그래서 현재 동성연애중인데도 더이상 간섭을 안하더라고요. 암튼 어머님이 어떤 성격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안받아들이셔도 그냥 말 하고싶다면 이 시기를 견디는 수 밖에 없어요ㅠㅠ 아님 그냥 숨긴 채로 살 수 밖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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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na
· 2년 전
전 제가 알아차리자마자 바로 친구들에게, 1년이 지나고 부모님에게 바로 말했어요. 다행히 뭐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운이 좋은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아빤 좀.. 뭐라 하진 않으셨는데 표정은 좀 이상한듯해요. 그래듀 엄만 허락하셨어요! 전 그냥 바로 엄마 나 여자좋아해했는데 놀라셨지만 긴긴 대화를 한 후 진정하시고 조금이나마 받아들여 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