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들을 믿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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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을 믿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hereare1
·3년 전
저희 반에 완전 인싸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모든 반 애들이랑 인사도 하고 잘 노는 애인데요...그 친구는 저의 친구라 저도 자연스럽게 그 친구의 친구들이랑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친하게 지낼때 기분도 좋고 재밌었는데요... 점점 갈수록 제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그 친구 무리는 저를 빼고 놀때가 유난히도 많았는데요.. 저를 보고 있으면도 무시한 적도 많고 심지어 그 무리 친구중,한명은 제가 먹던걸 뺏어 먹던가 제 돈을 함부로 사용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무리에서 놀때 이것만이 절 불안하게 한게 아닌데요... 가끔씩은 그 무리에서 제일 힘이 약한 애들을 몰래 사진 찍거나..서로 짜고 치면서 등이나 어깨 머리,허벅지를 때린적도 있었는데요. 학교폭력까지 갈 정도 아니었고 그냥 그 애들에 장난인가보다 하고 대수롭게 넘기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가끔씩 맞은부위가 멍이 든 적이 많아서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저 뒷담도 까고 앞담도 까고 화도 많이 내고 선도 자주 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쌓인걸 뿜어낸적이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애들은 미안하다는 사과는 커녕..저가 잘못한것처럼 말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잘못했나 싶어 생각을 해봤지만 도저히 생각히 떠오르지 않았고 그 무리에 친구 1명이 카톡을 보내오더라고요.그 친구는 저의 5년지여서 그 무리에서 가장 오래된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미안하다는 사과를 생각했던 제가 바보였을까요....그 친구도 태도가 아주 똑같았습니다."뭐가 그리 힘들어?"이런 태도로 나오는데...공격적으로 나오니 저도 모르게 억울해 5시간 울었어요. 그 뒤로도 이런일 계속 반복되었지만 이 일을 다른 친구들한테 위로 받으러 들려주면 그때만 위로하는 척하다가 또 금새 잊어버려 제가 힘들다며 우는데도 어디 아프냐고 넘겨버려 생각보다 속상합니다.이렇게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저번에는 집에 오자마자 아무곳도 하기 싫어졌고 또 부모님은 제가 공부 잘하기를 원하고 학원에서 공부가 힘들고 매일 시험에서 틀리는데 부모님이 하는 말씀은 "공부했어?"이거여서 더 힘들어요. 공부도 잘해야하는데..친구와의 우정관계도 지켜야하는데...잘 안되니깐...더 힘들고 친구들이랑 화해하고 잘 지내고 있어도 그때처럼 될까...매번 불안하고 잠도 못 자겠어요..잠잘때마다 악몽을 꾸는데 그 악몽에 저가 나와요..근데 저가 저한테 물어보는데..무슨 말인지 기억이 않나는데 섬뜩했나봐요..일어나면 눈물과 땀이..... 가끔씩은 학교에서도 울어요..참으려하는데 그게 잘안되고 계속 눈물이 나와요.. 또 머리도 아프고 어떨때는 환청이 들리네요. 그리고 또 어떨때는 호흡이 빨라져요... 가끔은 또 내가 왜 살고있는지 모르겠고 너무 힘든데 내가 예전에 좋아하던 책 읽는거랑 그림 그리는 것도 하기 싫어졌어요. 너무 힘들어 결국 절교했는데...끝난줄 알았는데 절교 했는데도 힘든거 저인거 같고 그 애들은 저는 필요없었다는 듯이 너무 잘 지내서 내가 필요했나?싶기도 해요. 절교 한지 23일이 넘은거 같은데... 애들이 다시 화해하자며 자리 계속 만들려고 하네요.....좋았던 추억이 있어 돌아가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아팠던 추억도 많아 돌아기가 겁나요.제가 한번더 이 친구들 믿어도 될까요?
외로워슬퍼불안해공허해불면어지러움우울우울해두통혼란스러워의욕없음답답해환각스트레스망상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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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f0005
· 3년 전
그런 애들은 화해해도 또 틀어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