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 하고 있는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결혼 못 하고 있는 나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30대 중반이 다 되가지만 그 동안은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별로 없었고, 자신도 없어서 결혼 해야겠다는거에 애쓰지 않았어요 사람 만나는것에서도 노력하지 않았고 그래도 남아 있는 친구들 덕에 외롭진 않게 지냈던거 같은데 이제 그마저도 한둘씩 떠나니 혼자 남게 되는구나 생각에 두려움이 갑자기 오더라고요 그동안 왜 그렇게 결혼에 대해 시급해 하던 사람들 제게 서두르라던 사람들이 이해가가고.. 막상 나이를 더 먹고나니 사람들 만나는건 더 힘들어졌는데 갑자기 두려움으로 다가와요 친구들이 결혼 한다고 하면 잘 되었다 싶으면서 갑자기 우울함이 몰려오는 제 자신이 너무 없어보이고 못 마땅하고 그래서 더 우울해져요
외로워불안해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ewby89
· 3년 전
저도 그랬어요.. 근데 또 잘 보면 다들 가는구나 싶어도 나와 비슷한 니즈를 가진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더라구요. 물론 아무리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고 시간보낼수는 없겠지만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것저것 하다보면 꼭 누군가는 있더라구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데 두려워하지마세요. 어딘가엔 분명 있을 나와 비슷한 사람들 나와 맞는사람들을 찾아봅시다. 그리고 꼭 결혼을 하지않아도 될 이유나 가치관을 역으로 자기자신에게 심어주면 되요. 이건 하나의 세상을 살아가는 스킬입니다. 저같은경우는 취미에 투머치하게 투자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굳이 결혼을 안해도 될 이유를 만들었어요. 분명한건 결혼을 너무 떠밀려서 하면 안된다는거에요. 남들다간다고 같이갈필요없고 이사람이다 했던 사람도 만나고 다 고난과 역경이 있기마련이에요. 그러니 더 신중할필요도 있고 좋은짝 찾는데 들이는 시간은 그사람과 함께할 시간에 비하면 아주 작은시간이니.. 시간을 아까워하지말고 여유롭게 생각해보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