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친구랑 계속 친구사이 유지해야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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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친구랑 계속 친구사이 유지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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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이는 21살이고 남자입니다. 친구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있고 저는 군복무를 신청하고 기다리고있습니다. 저랑친구는 초등학교때부터 이런거저런거 다 보내온 흔히말하는 ***친구입니다. 어느날부터 인가 친구성격이 마음에 안들기 시작했는데 사실 저한테 피해를 준다거나 그런건 아니여서 그냥넘어갔었는대. 지금까지로 이성격이 유지상태라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일단 친구랑 저는 서로 집거리가 15분거리밖에 안되기때문에 진짜 쉽게만날수있어요. 그래서 주말에 친구가 일쉬는날이면 자주 친구집을 찾아가서 놀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친구가 저를 질려한다고해야하나 저를 피하는 행동을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평소 본인이 힘들걸 저한테 전부 애기하는 솔직한애라 그런애기 저런애기 전부들어주며 고민을 상담하듯이 자주해주었습니다. 제가 앞서 자주 주말에 논다고했는데 진짜주말만되면 만나서 놉니다. 별거는안하고 친구집에서 폰만지다가 대화하고 나가서 밥사먹고 그런일상을 보내면서 서로 지루했던적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전화가와서는 대화좀하다가 토요일에 뭐할거냐면서 짜증내는 듯한 말투로 물어보기 시작하고 글쎄? 너는 뭐할건데? 라고 되묻자 몰라 이러면서 짜증내는겁니다. 저도 순간욱해서 왜그러냐고 짜증낼려고하다가 친구가 다른애기하길래 못했습니다. 그애기를 들어주다가 또 토요일날뭐할거냐고 물었고 저는 어떻게할건데라고 오히려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맨날 똑같은거만 하는것도 질린다. 걍쉬자 이러면서 회피하는겁니다. 그레서 왜? 이렇게 물으니까 그냥 이라는 답변을 하는겁니다.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무슨일있냐고 물었는데 없어 걍 맨날놀면 좀그래 이러면서 그러는겁니다. 평소 쉬고싶으면 오늘은 쉬어야겠다라거나 그때는 쉬어야겠다라면서 이런식으로 이러는데 그리고 또 미리 계획잡은계획이 하나있었는데 전과는 다른말을하면서 시간을 앞당겨서 애기를하면서 그시간에 집들어가자 라고 하는겁니다. 전화로는 갑자기 안쉬던 한숨을 상황도 안맞게 쉬지를 않나 평소에 안하던 말을하면서 저랑 일찍헤어질려고 한다거나 안만날려고하는 그런애기를 자꾸하는겁니다. 특히나 자기가 평소에 전화를 거의매일걸면서 제가 조금전화좀했다고 짜증내는데 그냥 제가 싫어진거겠죠 그냥 친구 사이 유지시킬필요없는거겠죠. 이런적은 처음이라 대화도 안통하고 여러분에 의견에 맞춰서 행동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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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0413
· 3년 전
저도 똑같은걸 경험해 본적 있는데 정말 답답해요!! 화만 나고 근데 알고보니까 그 친구가 어떠한 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가장 친한친구인 저한테까지 말하지 않고 혼자서 꽁꽁 싸매고 다녔어요. 제가 계속 물어보고 화도 내보고 해봤더니 잘 해결됐어요. 물론 이런일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순간 욱한 감정을 내보니는건 절대 안되는 행동이에요. 그리고 초등학생 때부터 21살이면 기본 10년은 된 우정이잖아요. 저라면 좀만 더 기다려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말할 것 같아요. 요즘 무슨일 있냐 이런식으로! 그리고 마지막애 이런적은 처음이라고 하셨잖아요. 처음이라서 시작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한 번 시도해보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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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o1
· 3년 전
아쉽지 않다면 좀 멀어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사이에도 권태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우면 다시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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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5
· 3년 전
안녕하세요 동갑이네요 저는 군대는 안가서 잘 모르지만, 저도 10년 된 친구가 고등학교 졸업이후부터 슬슬 그리고 직장 취직한 이후 본격적으로 어느순간부터 연락을 뚜렷한 이유도 없이 끊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먼저 다시 연락해서 잠깐 연결됐었는데, 아… 이 마저도 최근 거의 간당간당해서(계속 안읽씹하더라고요) 그냥 제가 끊어버렸습니다. 많이… 참고 참다가 말이죠. 저는 당신이 아니라서, 또 동갑이니만큼 뭐라 감히 말하긴 어렵지만… “신중히 결정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끊는 건 쉽지만 다시 잇는 것은 어렵잖아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지 않길 바랍니다. 필요할 땐, 때가 된 것 같다 생각이 든다면, 조용히 끊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동갑내기를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편하고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길. (Ps. 저 같은 경우는, 남에 의한 선택은 언젠간 후회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