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을수록 성격이 점점 냉담(?)해 지고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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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이가 먹을수록 성격이 점점 냉담(?)해 지고있는 것 같아요.. 점점 나만 생각하고 공감같은 것들도 어렵고 피곤하고.. 요즘은 원래 그냥 내가 이런성격인가 싶기도 합니다ㅠㅠ 예전에는 그래도 사람만나는 것도 즐겁고 했는데 요즘은 친한사람이 아니면 만나기가 귀찮기도 하고 예전만큼은 즐겁지 않은 것 같습니다..ㅠ 다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그리고 예전의 즐거움을 찾고 싶은데 어떤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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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수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몸과 마음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마음돌봄
#쉼
#휴식
#에너지충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이수지 상담사입니다.
📖 사연 요약
예전과는 달리 사람들과의 만남이 편하지 않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피곤하게 느껴지시는 군요. 또한 대인관계의 폭이 줄어들면서 생활의 활기가 떨어지는 것 같아 공허함과 지루함이 느껴지시는가 봅니다.
🔎 원인 분석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으나, 현재 마카님께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대인관계나 모든 부분에서 정돈이 되어지는 모습은 일반적일 수 있으나, 이러한 정돈의 과정과는 달리 대인관계에 있어 불편감을 느끼게 되거나 마음을 나누는 것에 나의 마음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예전 대인관계에서는 어떠한 부분을 통해 즐거움을 느꼈었는지, 한편으로 지금은 어떤 부분이 나를 대인관계에서 멀어지게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인지와 정서를 바탕으로 탐색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상황의 변화나 환경의 변화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혹여나 대인관계에서 나의 마음이 닫쳐지게 된 계기가 있으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의 지친 몸과 마음을 또한 돌보고 쉼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회복하신다면 충분히 다시 대인관계 속에서 서로 마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실 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몸과 마음의 돌봄은 매순간 자기 자신에 대한 알아차림과 연결됩니다. 적절한 자기표현과 감정해소 그리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 등이 나를 그리고 대인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해나갈 수 있게 해준답니다. 현재의 감정들을 비정상적이라고 인지하기 보다는 쉼과 돌봄이 필요한 상태라고 이해하심으로 잘 견뎌나가 보시길 바라며, 더욱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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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lly74
· 3년 전
나이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하게 느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책임이나 의무가 늘어나고 나를 위한 시간이나 투자 여력은 줄어들다 보니 다들 내 코가 석자인데 공감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이들수록 소수의 좀 더 깊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50세가 가까워지는데 똑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하시고 받아들이시되 너무 지치지 않게 휴식을 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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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jeotteu
· 3년 전
즐거웠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돌아가실 수 있을거예요. 지금은 너무 지쳐서 쉬어가는 것 뿐이지요. 님이 요즘에는 친한사람이 아니면 만나기가 귀찮다고 하셨는데 그때처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시도를 해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