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이 많아서 대인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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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많아서 대인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hee88
·3년 전
긴글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이에요ㅠㅠ 부탁드려요!! 제가 몇일전에 아빠와 만두때문에 싸웠어요. 저희가 냉동만두를 저녁으로 먹을때가 있는데 5개씩 먹어서 10개를 쪘어요. 아무튼 5개를 먹었는데 아빠와 따로 먹었거든요. 근데 먹다가 너무질려서 제가 3개만먹고 2개를 남겼어요 근데 너무늦은시간이라 그냥 냉장고에 남은만두를 덮어뒀거든요 근데 한 이틀 후에 아빠가 그걸 본거에요 그래서 막머라하는거에요 남으면 자기한테 주던가 하면서 냉장고에 아깝게 오래 나두면 어떡하냐고.아 근데 저는 의문이 생겼어요 어차피 냉장고에 넣어두면 웬만하면 안상할거고 전자레인지에 나중에 돌려먹으면 되는데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그때 아빠한테 줄려해도 너무늦은 시간이었고 너무 물려서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넣어놨다고 했는데도 엄청 머라하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안되는 이유를 끝까지 물어봐도 설명안해주시고 화만 냈습니다. 그리고 그냥 자기가 머라하면 그냥 그런줄 알아야지 뭐그렇게 물어보냐고도 머라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속이 상했는데 제가 이걸 누구한테 털어놨는데 그냥 아빠와 살아왔던게 다를뿐이고 아빠는 그 두개가 아까울 수도 있다. 나도 시간이 지나서 그런행동을 할 수도 있다. 가족이니까 사랑으로 보듬어주라 해서 아빠한테 미안하다했는데 그럼 남은 만두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먹기싫다 했는데 엄마가 옆에서 자기가 먹었다면서 괜찮다고 하니까 아빠가 니가 남긴거 누가 먹으면 좋냐? 하면서 또 머라하더라구요. 또 너무 기분나빠서 방에 혼자있으면서 아빠와 좀떨어져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조울 불면 강박 불안증이 있어서 병원을 다니는데 거기서도 제가 궁금한거 물어보면 화를 내요. 너무 세세한거 묻지말라고 그럼 독이 될수도 있다고. 그냥 자기가 시키는대로 따라오라고. 그래야 치료할 수 있다고. 어느정도 맞는말이지만 가끔은 물어볼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믿을만한 사람이지만 아무것도 모른체 따라가면 안되잖아요 어느정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쨋든 저는 그냥 아빠와 잘지내고 싶을뿐이에요. 아빠를 이해해야 또다시 그런일이 일어났을때 제가 대처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아빠한테 물어본건데 얘기안해줘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냉장고에 넣어놨어도 맵?맷(곰팡이)필수도 있다고 만두 먹은 다음날에 내가 바로 먹었다면 아빠가 그렇게 머라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렇게 설명하니까 이해가 잘됬어요 근데 아빠는 대답도 안하고 그냥 자기가 머라하면 그런줄 알아야지. 이런식이니까 너무 답답해요.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났을때 제가 궁금증도 많고 이해력도 떨어지고 모든걸 알아야 한다는 강박증도 있어서 그런거겠지만 가끔은 제가 이해해야 다음번에 안그럴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물어본건데 앞으로 아빠와 이런일이 생길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긴글이었지만 이해하셨을지 모르겠네요ㅜ 만약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저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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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0406
· 3년 전
그 병원 이해안되네여 다니지마세요.. 만두 남기면 왜혼나야하죠? 먹기싫은데 왜 억지로 먹어야하져? 제가느끼기엔 이미 아빠랑 다른 다툼이 많았기에 선입견을 씌우고 본인에게 아빠가 뭐라하고계신것 같아요 만두사건만 보면 말도안되는거 맞구요 못먹겟움 버리고 안먹고싶우면 버릴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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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ee88 (글쓴이)
· 3년 전
@lion0406 근데 제가 궁금증이 많아서 대인관계가 좋지 않은건 사실인것같아서 병원에서도 그랬거든요.. 부모님도 그것땜에 많이 귀찮아하시죠? 하면서.. 엄마랑 떨어져사는데 추석이라서 이번에 온거거든요 그래서 아빠랑 둘이 사는데 아빠가 저랑 단둘이 있을때는 최대한 설명해주려하는데 엄마나 다른사람이 오면 저를 좀 멀리하고 홀대해요. 약간 친구들이랑 있다고 치면 둘이서 있다가 3명 있으면 왕따당하는 느낌? 그래서 내가 대인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걸 느껴서 병원에서 머라해도 그냥 참고 들어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냥 한번 참고 따라가보자.. 병원도 꽤 큰3차 대학병원이고 병원돌아보니까 저한테 맞는 병원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이제지쳐서 그냥 한번 참고 다녀보자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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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0406
· 3년 전
엄마랑은 왜 떨어져사시는지 여쭤봐도되요~? 그리구 궁금증이 많은거랑 만두안먹은거랑은 전혀 관련이없는데 왜그래야 하셨을지 그리고 부모님이 본인을 귀찮아한다는건..어릴때 무언가형성이 안된거아닌가요? 선천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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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0406
· 3년 전
아들딸 부모가 귀찮아하면 부모에게 문제가있는게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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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ee88 (글쓴이)
· 3년 전
@!956f1d95ed76e7e967e 근데 제가 아빠랑 둘이살거든요.. 엄마는 따로 살아서 추석이라서 온거구요ㅜ 그냥 병원에서도 저 궁금증많고 윗사람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줄 알고 따라오라고 하고 제가 그것때문에 친구들끼리 대인관계가 좋지 않은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병원에서하는 말과 아빠가 하는말이 같은 의미 이지 않을까 내가 고쳐야하는걸까 고민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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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ee88 (글쓴이)
· 3년 전
@lion0406 그냥 엄마아빠 사이안좋은것도 있고 저희가 촌에 사는데 엄마가 몸이 여러군데안좋아서 병원다니기 힘들어해서 다른지역에 살고 있어요 병원다닌다고.. 그냥 아빠가 많이 머라했거든요 자기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줄알으라고 제가 예전엔 안그랬는데 병이 생기면서 궁금증이 많아졌어요 어릴땐 부모님이 저 그렇게까지 귀찮아하진 않으셨어요 그리고 제가 몸이 안좋아져서 아이큐도 많이 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심리검사할때 아이큐검사도 했거든요. 그래서 병원에서도 제상태는 지금 쓰게 말해서 바보나 다름없다고 말할정도로.. 그냥 제가궁금한건 병원에서도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너무 세세한거 묻지말라고 했고 엄청 머라했거든요 아빠도 자기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줄알고 따라오라고 가끔씩 말하거든요 화는 이번에 좀 크게 냈고 그래서 두명다 저한테 머라해서 제가 믿고 따르려는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제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서요. 실제로 친구들관계에서도 친구들이 저 귀찮아하는거 같아서 제가 사회생활도 좀하려면 고쳐야할점이지 않을까 생각되서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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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0406
· 3년 전
아하 그런문제 가 있으시군여! 충분히 사람이라면 과잉에대해 지치고 귀찮아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것저것 너무 물어보게되면 아빠가 지쳐서 그런말을 하실수 있을것 같고 친구들고 그렇게 느낄 정도면 고쳐야하는 점이 맞다고 생각해요 ! 그렇지만 태도와 반응 ..협력해주어야할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잘못되었다고 판단이되네요 만두 남긴거로.. 토달지말라고 하는건 그냥 억압이에요 냉장고에 남기면 상한다 정도로 혼낼수 있지 그거를 먹어라 마라 왜남기냐 이건 이해할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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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sud32
· 3년 전
궁금증 문제라기 보단.. 아빠가 화를 내는 상황이 싫어서 아빠를 이해하고 실수하지 말아야겠다 이게 좀 틀린 생각 같아보여요 어떻게 사람 하나하나 기억해두고 맞춰주고 살아요 그렇게는 못살죠 사실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거든요 사람마다 좋고싫은 것도 확고해지구요 거기에 일일이 왜 그렇게 생각하지?? 하고 의문을 가지면 끝도 없어요 그냥 다른거에요 그냥 그런 문제가 생겼을 때 이게 왜싫어? 보다는 아 아빠는 이게 싫구나 몰랐어 다음부터는 안그럴게 이렇게 생각하는게 더 도움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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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ee88 (글쓴이)
· 3년 전
@dkssud32 내가 아빠의 가치관이라던지 다 이해할 수 없으니까 아빠는 그냥 그걸 싫어하는구나 이렇게 넘어가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