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 2천. 여성으로 성별정정을 못하네요.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별|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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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 2천. 여성으로 성별정정을 못하네요.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manoyuki
·5년 전
저는 트랜스 여성이며 폴리아모리 에요. 글을 읽으시기 전 이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전 어렸을적부터 무의식적으로 여자애들과 생각보다 친하게 지냈어요. 물론 고1때부터 제 자신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제 옆에있던 여자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거든요. 저는 그때 고1이었고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이별을 그 나이에 경험했어야 했어요. 다행인건 그 아이는 제 정체성 고민을 들어준 첫번째 사람이었고, 이젠 세상에 없지만.. 저는 그 아이의 응원을 들었어요. 제 성별은 절 사랑하는데 크게 문제가 될게 없다고. 물론 그 아이는 제가 진단받기 전에 세상을 떠났단 사실이었죠. 제가그에 따라 작년 11월에 저는 정신과에서 F64.0 성전환증 진단을 받았고, 주변에 있는 동족들과 같이 지내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HRT를 시작한지 6개월을 갓 넘겼네요. 2월부터 시작했으니까요. 아직도 그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절 깨닫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하지만 제 자신에 대한 괴리감은 정말 괴로워요. 남성의 몸에 갇혀서 제가 여성이라는걸 느낌에도 오는 수많은 디스포리아와 미스젠더링 그리고 *** 데드네임 까지도. 저는 여성으로 살아가고싶고 그렇기에 옷도, 제 겉모습도 꾸몄지만 세상은 결국 수술여부로 트젠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데 그거에도 너무 지쳤어요. 살면서 매일매일을 견디는게 지옥이고 옆에 애인분이 두명이나 있지만 두명에게 너무나 미안해요. 살아가고 싶은데 매일매일 힘들어요.... 여성으로 살아가곤 싶은데 제 목소리도 제 아래쪽에 있는 이것도.. 다 너무 증오스럽고 지옥이네요. 어째서 수술을 받아야만 이 나라에선 절 여성으로 인정해주는 걸까요. 트랜스젠더로서 저는 버틸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한부모가정에 생각보다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이혼가정 이거든요. 아빠는 다른여자와 재혼하곤 무책임하게 딸을 하나 더 낳았고요. 전 수술을 이젠 반쯤 포기했어요. 2천이란 돈을 어디서 구하냐구요. 어차피 정부는 호르몬치료건 수술이건 다 미용으로 치거든요. 무려 06년에 국가인건위원회 에서 트젠들에게 의료보험이 적용되야한다 말했지만 지금까지 된건 하나도 없고요. 그냥 아무런 지원도 도움도 기대할 수 없어서 더 힘들어요.
힘들다두통답답해성정체성우울해의욕없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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