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한 언니랑 싸웠는데 사과할 용기가 안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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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한 언니랑 싸웠는데 사과할 용기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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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고1여자이고 언니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언니가 그렇게 친절하진 않지만 저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다른 가정에 비해 저희 자매는 사이가 좋은 편이에요. 그런데 언니는 무뚝뚝하고 조용한 편이고 저는 시끄럽고 장난 많이치는 그런 편이에요. 주말이 되면 아빠가 집에 와서 언니랑 같은 방을 쓰는데 어제 일요일에 책상에서 언니의 일기장을 보고 그걸 놀리듯이 읽었거든요.. 그때 언니가 '너 되게 일진같이 논다' 이렇게 말했는데 그냥 하는 말인줄 알고 넘어갔어요. 언니가 그 말을 하고 말이 하나도 없어지고 원래 피곤하면 말이 없어지기도 해서 대수롭게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오늘 엄마랑 저 언니 셋이 있는데서 어제 자기 일기장 일찐같이 말하면서 놀려놓고 사과도 안하냐고 미안해라고 장난식으로라도 말하지도 않는다고 면박을 주더라고요. 정말 안 좋은 행동이긴 하지만 저는 누가 저에게 화내면 대답을 못하고 그냥 그 이후로 삐져서 다 무시하고 다니거든요.. 지금 그 상태로 스터디 카페로 왔는데 오면서 언니가 그때 기분이 나빴으면 나빴다고 확실하게 말을 했어야지! 그렇게 돌려말하면 누가 알아들어! 하면서 생각하고 엄마는 거기서 중재해주지도 않고 구경만 한 것도 화나고 평소엔 다들 저 놀리면서 제가 기분나쁠거라 생각 안하겠지만 기분 나빴던거 굉장히 많거든요.. 근데 싸우기 싫어서 그냥 넘어가곤 했어요..이런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들어서 1주일 동안 스카에서 살까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한테는 딱히 화도 안났는데 엄마한테도 삐져버려서 집 들어가기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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