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주는 시어머니 (feat. 시아버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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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주는 시어머니 (feat. 시아버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nyang91
·3년 전
안녕하세요 16개월 첫째 키우면서 이제 둘째 9개월차 임산부에요 둘째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첫째 임신 출산했을때 일들이 요즘들어 더 생각나고 답답해서 글을 쓰네요 이 일들은 정말친한 친구 몇명 말고는 모르는 일이에요. 긴 글이니 이해 부탁드려요. 저랑 신랑은 연애도 오래했고 20대 후반에 결혼 했어요 초겨울에 결혼을해서 이듬해 설 명절때 시댁에 갔을때 시아버지가 가족계획은 어떻게 되냐 말씀하시더라구요 결혼한지 불과 두세달 됬을때고 저나 신랑이나 아직 어리다 생각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무튼 그러고 나서 봄에 바로 임신을해서 첫째가 생겼어요 결코 시아버지 말씀 때문이 아니라 신랑이랑 상의하다가 어차피 낳을꺼 빨리 낳고 키우자 했는데 정말 한방에 임신이 된거죠 신랑은 시댁에서 늦둥이 아들이에요 그래서 첫 친손자 이기도 하고 친정에서는 아직 친정오빠도 결혼을 안해서 아예 첫 손자이구요 첫째 막달 임신때 어느날 시어머니랑 통화하다가 "친손자라 그런지 다르다 기다려진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전까지는 외손자 친손자 구분 없다고 몇번이나 말씀 하셨던 분이 말이죠 이때 진작 알아봤어야 했어요.. 첫째를 초산이지만 굉장히 빨리 수월하게 자연분만 했어요 그리고 조리원에 있을때 산후우울증이 시작 되었죠 혼자있다가 갑자기 울고 거의 매일 그랬어요 게다가 전 모유 양도 워낙 많았던 터라 가슴도 많이 아프기도 하고 새벽에 수유콜을 안받아도 가슴이 아파서 잠도 못자고 일어나 유축하며 지냈지요 조리원에 있을때 시어머니가 전화를 굉장히 자주 하셨어요 거의 매일 통화했던거 같아요.. 근데 전화 하실때마다 "애가 젖은 잘 무냐 잘 빠냐" 항상 물어보시더라구요.. "젖 잘나오려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가슴 마사지 해야한다" 이러시구요.. 그런데 전 모유양이 너무많아서 마사지 쌤들이 절대 따뜻하게 마사시 하면 안된다구 그럼 더 불어서 안된다고 강조하셨거든요 이때부터 어머님은 항상 젖.젖 타령 시작 이셨죠 그리고 퇴소다가오기 며칠전부터는 전화로 퇴소하고 집 갈때 본인께서 애기안고 차타고 가려고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친정엄마한테 어떻게 하실건지 물어보라고... 당연히 저희 친정엄마입장에서는 시어머니가 애기 안고 가고싶다는데 아니라고 내가 안고 올거다 하시지 않으시죠.. 그래서 시어머님이 퇴소하는날 조리원으로 오신다 하셨고 전 이 선택을 평생 후회해요 대망의 조리원 퇴소날 사건이 터졌죠 조리원 2주 있는동안 퇴소하시는 분들 한명한명 다봤는데 8-90프로는 신랑이랑 둘이 애기 데리고 가고 한 두분정도만 친정 엄마 오시는 경우 봤어요 시어머니가 오신 경우는 제가 처음이었어요.. 신생아실에서 아기 건네주시던 간호사 쌤께서도 "친정엄마 ?" 이러시더라구요 제가 "저희 어머님이세요" 하니 간호사쌤도 아아 이러시면서 당황하시면서 아기 건네 주셨네요 퇴소하면서 먼저 본아트 촬영 스튜디오 가는데 어머님이 조리원에서 아기 받고 나서부터 아주 꽁꽁 싸매고 안고 가시더라구요 스튜디오 도착해서 뒷자석 문 열어드리니 얼른 내리셔서 혼자 앞장서서 들어가시고 대기하는 내내 하도 꽁꽁 안고 계셔서 전 애기 얼굴한번 못봤어요 본아트 촬영 대기중에 다른 아기 엄마아빠들도 있었는데 (시어머니 온 팀은 저희뿐이었죠) 조리원 퇴소시 전 모유 유축한게 많아서 팩도 많이 챙겨오고 아기 먹이라고 챙겨주신 젖병에 데운 모유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산모들은 대부분 분유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걸 보신 시어머니는 "애한테 무슨 분유를 먹이냐"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혼잣말처럼 하셨지만 다들리게 말이죠..전 그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았죠 그리고 bcg 접종 맞으려 병원도 들르고 병원에서도 애기 꽁꽁 안고 혼자 빠른걸음으로 들어가셔서 구석에 앉아계시고.. 저는 한참 뒤에 따라가서 접수하고.. 그때 뭔가 전 제 아기를 뺏긴 기분이 들고 해서 혼자 화장실가서 울고 나왔죠 접종 마치고 저희 집에 가는데 어머님은 애기안고 뒷자석에 타시고 전 조수석에 앉았는데 집 가는 내내 고개 돌리고 조용히 눈물흘리면서 갔어요 집에 도착하니 저희 친정엄마가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셨죠 그리고 다같이 식사를 하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어머님 한테 " 이것도 드셔보세요 제 외사촌 언니가 해준건데 맛있어요" 이러시면서 반찬을 건네주셨어요 그랬더니 어머니 왈 " 친척이 있네요?" ...저랑 친정엄마는 너무 당황 황당 그자체 였죠 저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가 다 돌아가셨고 외삼촌께서는 해외에 이민기서 계셔요 그렇다고 외가쪽 친척이 없다는건 아닌데 대체 무슨생각으로 어머님은 이런 말씀을 하신건지...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친정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어머님이 식탁의자에 앉으셔서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다가 "친정엄마는 부엌에서 죽는다잖아요" 이러시더라구요... 아니 이런 말을 사돈 앞에서 할 말 인가요?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후에 말씀 하시길 자기를 깔보는 느낌이었다 하셨고요 기분 굉장히 안좋아 하셨어요 어머님은 식사 하시고도 한참 늦게 4시? 그쯤 가셨던거 같아요 근데 가시기 전에 애기 수유 시간이 되서 직수를 하려는데 수유 할 의자가 마땅히 없어서 거실 소파에서 해야되는 상황 이었어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쇼파에 앉아서 자기 옆자리를 툭툭 치며 여기 앉아서 젖먹이라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 옆에서 가슴내놓고 수유라니... 불편해 죽겠는데 그싱황에서 어머님 불편한데 저리좀 가세요 라고 하지도 못하고 제가 젖 물리는거 다 보고 가시더라구요..휴 그러시더니 집가서 뭐 좀 가져오신다며 가셨구요.. 그날 저녁까지는 친정엄마가 차려주셨는데 제가 계속 울고 하니 엄마도 속상하고 맘 아프시다고 집에 가셨어요 전 눈물도 계속나고 입맛도 없어서 저녁도 먹다 말았는데 그때 신랑한테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아버님이랑 같이 오고 계신다는 거에요 아버님은 이날 타지역 출장가셨다고 들었는데 저녁에 오시자마자 애기 보고싶다고 오신다는 거였죠.. 저희 친정아빠나 오빠도 애기 삼칠일은 지나고 보러온다 했었는데 말이죠.. 두분이 저희 집에 오신게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이었어요 저는 아버님까지 오신다는 것도 매우 불편했고 계속 눈물도 나고 해서 화장실에 울다가 어머님 아버님 들어오는 소리가 나서 세수하고 화장실 문을 열었어요 그때였죠 어머님이 식탁에 제가 먹다 남긴 밥이 있는걸 보고는 울다 나온 저를 보고 첫 마디가 "이렇게 먹어서 젖 안나와 얘!" 이러셨어요.. 전 정말 너무너무 충격이었어요..제정신이 아니었죠 아버님이 수고 했다 하시고 저는 아버님 오셨어요~ 아니에요 이러면서 최대한 괜찮은척 하면서 인사를 했어요 시간도 늦고 제 상태가 안좋아 보이니 애기보고 오래 안있다 가셨구요 그 다음날 또 일이 터졌죠.. 신랑은 출근하고 친정엄마랑 둘이 애기 보는데 어머님이 연락 오셔서 전화 달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방에 들어가서 전화 드렸는데 어머님이 " 어제 아버님한테 왜 인사 제대로 안햇냐" 하시더라구요. 전 당시 제 상태에서는 최선을 다했고 인사도 드렸는데 대체 제대로 된 인사의 기준이 뭔가요? 그러시면서 쏘아붙이는 말투로 말씀 하시는데 전 계속 눈물이 나서 울면서 통화 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님은 또 " 왜 우냐 몸이 힘들어서 우냐 원래 애기낳으면 다 힘들다 말을 해라 울지말고" 이런식으로 계속 말씀 하셨어요 저는 울면서 산후우울증인거 같다 호르몬 영향도 있고 해서 그런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씀 드렸는데도 계속 통화 내내 "울지말고 나한테 말을 해라 " 이러시더라구요 이때가 저녁 식사 때여서 친정엄마가 저 먹으라고 상 차려놨는데 통화를 40준 넘게 해서 밥도 다 식어서 엄마가 다시 차리고 하셨어요 제가 시어머니랑 통화 하면서 계속 울고 또 통화도 너무 길어지니 엄마도 기분도 매우 안좋으셨고 속상해 하셨구요 후에 말씀 하시길 정말 너무 열받으셨대요( 저희 친정엄마 한성격 하시는분..) 이 일이 지나고 산후 도우미님 불러서 2주 계셨는데 시어머님이 좌욕하라고 약쑥물 끓여다 주셨다 하니 산모는 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자연분만 산모 회음부 상처가 벌어질수 있어서 좌욕는 무조건 끓여서 식힌 깨끗한 물로만 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약쑥물로 하면 안되구요.. 어머님 딴에는 신경써주셨지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으시고 주셨던 거죠.. 그래서 한두번 모르고 좌욕할때 썼다가 그 이후엔 물로만 좌욕 하고 했네요 시어머니가 항상 젖 젖 하면서 젖타령 하는게 너무너무 스트레스여서 일찍 단유까지 했어요 출산 한달쯤 되서 단유 마사지 받기 시작 했는데 워낙 양이 많아서 마사지도 10번정도 받고 100일 정도까지 계속 유축했네요 정말이지 너무 힘든 과정이었어요. 어머님이 젖타령만 안하셨어도 모유를 계속 먹였을 수도 있었을텐데 제 정신건강을 위해 결정 했기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그런데 정작 저희 신랑은 분유먹고 컸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 친손자는 모유 먹고 크기를 바라신거죠 엄마인 저는 생각 안하고 손자만 생각 하시고.. 그 후 아기가 좀 더 크고 시댁에 갈때마다 아기 분유 먹일때 되면 "젖 타와라 " 하시는것도 너무 듣기 싫었어요 분유라고 하면 될걸 왜그렇게 젖 젖 하시는지.. 그리고 아기는 왜그렇게 오래 안고 계시는지.. 몇시간이고 안고 하셨어요 전 그것도 너무너무 싫었구요 . 제 아이 인데 뺏긴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아기가 한 4-5개월 무렵 단유도 되고 해서 완분으로 넘어갔을때 시댁 갈일이 있어 갔었는데 신랑이 어머님한테 이제 아기 분유만 먹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아기 보고 "엄마 젖좀 더 먹지 그랬어~" 그러시더라구요.. 바로 제 앞에서 말이죠.. 참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정말 끝까지 젖 타령 이시구나.. 휴 어쨌든 시간이 지나고 둘째 임신 하고 아직 성별도 모를 시기에 시댁 식구들이랑 다같이 모일일이 있어 시댁에서 이야기 나누고 있던 도중 둘째 아기 성별 이야기를 하는데 저랑 신랑은 남매를 원해서 큰애가 아들이니 둘째는 딸이길 바란다고 했죠. 그랬더니 조용히 듣고 계시던 시아버지가 둘째 아들 하나 더 낳고 딸 낳으면 되지 이러시더라구요.. 참.. 시아버지도.. 참 좋으신 분이신데 첫애 낳고서 항상 아기 볼때마다 우리집안 몇대손 이다 하시면서 말씀하시는게 전 좀 많이 듣기 불편해요 첫째 돌잔치때도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직계 가족들만 모여 했는데 시댁 식구들은 형님들이 다 결혼하시고 아이들도 커서 식구가 많은데 비해 저희 친정에선 부모님만 오셨어요 친정오빠도 일때문에 못오고 .. 돌잔치에서도 양가 어른 인사 말씀 하시는데도 시아버지가 또.. 집안 몇대손 이니 뭐니 강조를.. 몇번이나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는 뒷짐지고 딱 서 계시고.. 그 말씀 듣는건 저희 집안인 친정 부모님밖에 안계신거죠.. 친정 부모님 들으라고 하신건지.. 저희 친정엄마가 그 말씀 듣고 참 불편했다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 태도도 그렇고.. 제 아이가 신랑 집안 손자 이기도 하지만 저희 집안 손자이기도 한데 말이죠 아버님이 저런 말씀 하실때마다 아이 성이랑 이름 다 바꾸고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첫째 낳기전에 괜히 돌림자를 쓴다고 한거 같아서 후회 하고요 휴.. 그리고 첫아이가 검진차 큰 병원에 갈 일이 있는데 예약 날짜가 둘째 출산 예정일 달이랑 겹쳤어요 그래서 저희는 예약 날짜 는 미뤄도 되는거라 그럴 계획이었는데 돌잔치 날 친정엄마가 한쪽에서 따로 아기 재우고 있는데 어머님이 친정엄마한테 가셔서는 " 둘째 낳을달이랑 첫째 병원 갈 달이 겹치는데 어떡하죠?" 이러셨대요 말투나 말씀하시는 태도가 제 출산보다 첫아이 병원이 더 중요하다는 식으로 하신거죠. 사실 첫아이 병원 가는게 급한 일도 아니고 예약을 일찍 잡은거라 어차피 미룰 예정이었는데 그 와중에 굳이, 굳이 사돈한테 그런 말씀을 하셨어야 했을까요? 제 출산이 더 큰 일 인데 말이죠. 정말 본인 손자만 생각하고 말씀 하신거죠 . 이 말씀 듣고 친정엄마도 기가차고 기분이 나쁘셨다 하시더라구요. 첫아이 병원 갈때도 항상 저희부부랑 친정오빠랑 가고 했어요 시댁에서 어느 누구 한명도 병원 같이 간 적 없고 그냥 말로만 걱정 하시는 듯한 느낌이에요. 친정오빠가 정말 이런말 잘 안 하는데 저 모르게 친정엄마한테 이런 말을 했다네요 " 시댁쪽에서 적어도 한번은 명은 올줄 알았어요" 친정 오빠도 좀 서운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니 그렇게 귀하고 중요한 손자이면서도 막상 멀리 가고 고생하는건 안하시는건 무슨 태도 이신건지.. 사실 병원 같이 가는건 바라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아요 오고 가는 시간 동안 불편할게 뻔하니까요 그래도 말씀이라도 해주실순 있으실텐데 말이죠. 아기 낳고 시어머니 태도가 이렇게 변하신분들 계시나요? 정말.. '시'어머니 맞네요.. 이제 둘째 출산도 얼마 안남으니 또 어머님이 젖타령이니 뭐니 하실까봐 걱정이네요 벌써부터.. 또 한가지 , 시댁 갈때마다 식사를 하면 어머님이 음식을 좀 짜게 하셔요.. 저희 친정은 워낙 예전부터 간을 세게 안하는게 익숙해서 가서 밥먹는게 곤욕일때가 많아요 그리고 음식 싸서 주실때면 김치 원래 잘 안먹는다 조금만 싸달라 말씀 드렸는데도 김치치도 큰 반찬통 가득 싸주시고 반찬종류도 자 짜서 사실 집에 가져와서 제대로 먹은적이 없어요 그나마 좀 먹는 양념한 고기종류도 집 가져오면 물 잔뜩 넣고 끓여서 먹어요.. 그리고 위생적으로도 시댁이 좋지 않아요. 화장실에 가면 무슨 잡동사니니 뭐니 다 몇년 씩 된 화장실에 불필요한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고 수건도 다 색깔도 바래고 변해서 화장실 쓰는것도 찜찜하네요 저희 친정은 워낙 깔끔해서 뭐 나와 있는 물건도 별로 없고 화장실도 정말 필요한 세면도구 말고는 깨끗하게 비워져 있고 청소고 매일 하셔요 이런 환경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저도 그렇고 저희 친정 엄마 성격도 그렇고 시어머니랑은 정말 180도 달라요 올해 초에는 명절 선물 주고 받고 어머님이 친정엄마께 선물 감사하다고 전화를 하셨어요 밤 9시쯤 전화해서 11시쯤 끊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가 말이 참 많으시거든요. 저희 엄마는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하시고 다음날까지 머리가 아프시다 하셨어요. 자세한 통화내용은 모르겠지만 친정엄마께 들은 한가지는 제가 조리원 퇴소 다음날 어머님이랑 40여분 통화하며 울었던 얘기를 하게 됬는데 어머님이 친정엄마한테 "10분 밖에 통화 안했는데요?" 이러셨대요 그말에 저희 친정엄마가 화가 나셔서 무슨 소리시냐고 밥 차려 놨는데 하도 통화를 오래해서 밥이다 식어서 새로 차리고 했다고 말하셨다 하시네요 시어머니가 말이 너무 많아서 말 실수도 많으시고 무슨 말을 얼마나 했나 기억도 잘 못 하시는 거 같아요 휴.. 아이 낳기 전까지는 다 맞진 않아도 좋으신 시어머니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 낳을 후로는 정말 너무 불편하네요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너무 길어져서 이정도로 마무리 할게요 제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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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27
· 3년 전
힘든 부분은 남편하고 상의해보고 어른들께 말씀드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운데에서 중재를 잘 했다면 이지경까지는 안왔겠지만 글쓴이분의 생각과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며느리도 좋지만 며느리 이전에 한사람으로써 모든 생각이 시댁어른들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릴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안그럼 평생 답답해서 못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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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nhee
· 3년 전
미안한데 하고싶은 말 좀 할게요 그 시아줌마 뺨따구를 때려주고 싶네요. 며느리가 무슨 니 애 낳아주는 기계냐 ***… 왜 남의 아이를 뺏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