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걸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 생각을 멈출 수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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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걸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 생각을 멈출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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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전 현재 대학생이고 올해 중학교 시절 친했던 그룹과 멀어지게 됐고 사실상 서로 손절을 한 상태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 그룹의 특정 한명을 손절했구요. 살아오면서 마음속으로 선긋고 손절한 적은 많지만 정말 실질적으로 손절한게 처음이라서 그런지 정말 쓸모없는걸 아는데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이미 그 전에도 연락을 거의 안했고 만나도 다른 친구들을 완전히 무시하고 지멋대로 행동했던 그 친구 때문에 어울리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더욱 정말 상관이 없다는걸 알지만 이제 그 그룹이 절 빼고 가끔씩 어울릴때 괜히 기분이 찝찝하네요 그렇다고 같이 어울리고 싶은건 또 아닌거 같은데.. 주위에 다른 친구들도 많고 그걸 자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밤에 혼자 외로움을 느낄때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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