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학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eojin97
·3년 전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의 현재 나이는 25살이며 지금 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이자 대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엄마가 원하는 대로 자라왔습니다. 하지말라는 것은 하지 않았고 하라는 것은 다 했습니다. 한번도 반항을 해본 적 없는 큰 딸입니다. 그런 저도 이제는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현재 고시생인데 고시공부를 제 스케쥴대로 할 수 없을 뿐더러 공부장소까지 마음대로 못합니다. 집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시간조차 마음대로 못합니다. 남자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어떤 친구와 어떤날 몇시까지 놀건지허락을 받아야합니다. 이제 25살이 되니 점점 숨이 막힌다고 느끼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솔직히 말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엄마는 저를 위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고 제가 그것을 이해해주지못한다면 엄마가 너무 큰 상처를 받으실거같아 무서워서 못하겠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걱정돼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essgirit
· 3년 전
말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25이면 부모가 정해주고 허락하는것에서 벗어날때가 좀 지났죠. 22?정도에서 이미 성인이고 행동의 선택과 책임을 질 나이라고 생각하고요. 숨이 막힐수밖에요. 어머님도 글쓴이님도 서로를 위한다고 그런것이겠지만, 이 나이때까지 자식을 컨트롤하려는것은 오히려 독이되요. 물론 당장 줄끊고 맘대로 하시라는건 아니고 어머니와 상의하시고, 다음부턴 "허락"이아니라 어디갈지 몇시부터 몇시쯤 돌아올지 말해드리는 식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결정은 글쓴이님이 하시는거구요. 어머님은 글쓴이님을 "설득" 하실순 있지만 결정내리실순 없어야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essgirit
· 3년 전
물론 가장 중요한건 어머님을 안심시켜드리기위해 글쓴이님이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다는걸 보여야겠지요. 잘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