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를 1년 5개월 다니고 있는데도 병이 낫고 있지 않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왕따]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정신과를 1년 5개월 다니고 있는데도 병이 낫고 있지 않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otato111
·3년 전
저는 21살 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3학년때까지 왕따를 겪으면서 고등학교 2학년 중반부터 친구들뿐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이 매우 두려워짐을 갑자기 느꼈고, 평소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나 ppt 화면, 칠판을 보는 것조차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시선이 느껴져 볼 수 없었습니다. 항상 학교에 갈 때면 초조하고 불안해서 움츠러들고 , 몸이 떨리는 모습을 다른 친구들이 볼까 봐 항상 걱정하며 지냈습니다. 이렇게 저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살이 되고 나서 많은 곳이나 대중교통을 탈 때도 너무 불안하고 긴장됩니다. 또, 다른 사람들 말소리나 음악소리, 일상생활에서의 큰 소리 등에도 불편해서 힘듭니다. 가족들과 있을 때조차도 불안할 때도 있고 밥을 함께 먹을 때에 힘들 때도 있고요. 대학병원 정신과에 가보았더니 사회불안장애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6개월 정도 집근처 병원을 계속 다니며 약을 먹다가 대학병원으로 옮겨 현재까지 약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사람이 병원 정신과에서는 제 증상을 말씀드리면 낫고 있는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전보다는 아주 조금 좋아졌을 뿐 제가 낫고있는 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정신과를 지금까지 1년 5개월이나 다니며 약을 먹었는데도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 또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이 되어 올려봅니다. 제가 이 병을 언제 극복할 수 있을지 정말 막막한 마음이 드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