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진지하게 연을 끊고싶은데 보통 엄마들이 다 이런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장녀|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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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진지하게 연을 끊고싶은데 보통 엄마들이 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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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20대 초반 성인 여자입니다.집에서 장녀고 밑에 남동생 하나 있어요.이혼가정이라 아버지랑은 절연한지 오래되었고 어머니랑 같이 살아왔었는데 흔히 말하는 나르시시스트 엄마였고 저한테 금전적인 지원을 딱히 해 준적이 없었습니다. 성인되고 난 이후로 용돈 1000원 한번 받아본적이 없어요.또 제가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 알바를 해왔는데,알바비 강제로 뺏어가고 제 일에 사사건건 간섭,통제 했었습니다. 진로문제부터 외적인거 다 본인 입맛에 맞춰서 통제했어요.옷은 이런걸 입고 머리스타일은 이렇게 해라 이런식이셨어요. 통금에 친구랑 여행,외박 당연 안되고 그냥 지역밖으로 절대 못나가게 하고 또 저한테 효도를 그렇게 강요하시더라고요..아빠랑 이혼하셨는데 저를 가장으로 본건지 계속 저한테만 저렇게 집착,협박,돈요구 강요했었고 넌 엄마 늙을때까지 평생 수발들고 그냥 엄마말이면 다 굽히고 들어야하고 지내야된다는 식으로 말하시더라고요..평생 본인이랑 떨어지지말고 같이 살아야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었고요.본인한테 아빠역할도 되고 딸 역할도 해야되는게 너의 도리라고 하셨었습니다. 대학도 지역내 대학으로 가라고 정해주셨었어요 통보식으로..진로도 당연히 지역내 기업에 취업해라 이런식이었고..좋은대학 다 필요없다 그냥 지역내 아무곳이나 취업해라 이런식으로 다 정해주셨었어요 그냥 옷 사는거 뭐 사는것도 다 본인 허락 맡아야된다 이러시고 그냥 저한테는 결정권이라는게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마음대로 뭔가를 결정하고 통보식으로 말하면 그날은 뭐..집 난리가 납니다.통금을 10분 어긴거,다른지역으로 가서 봐야하는 시험을 보려고 마음대로 결정한것 그게 이유입니다. 또 외할머니랑 삼촌이 바로 옆 아파트 사는데 만약 제가 엄마의 말을 어겼다 그러면 그걸 본인한테 유리하게끔 돌려서 할머니,삼촌한테 일러바치세요. 그럼 또 저만 끌려가서 ***듣고 그런식의 구조..제가 항변해봤자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할머니,삼촌 제 얘기 하나도 안듣고 엄마만 고생하고 힘들었는데 니가 감히 말 안듣고 불효를 저질러??이런식으로 저만 맨날 나쁜애가 됩니다.아무리 제가 말을해도 시끄럽다고 조용히하고 엄마한테 빌라고 하더라고요.. 독립?당연 막아섰어요 니가 돈이 어딨냐고 그럴돈 있으면 그거 본인한테 생활비로 주라고 하셨어요. 진짜 생활비 한달에 얼마씩 강제로 가져가시는건 기본이었고 통장 잔고랑 알바비 얼마들어오는지도 계속 꼬치꼬치 캐묻고 안말해주면 말해줄때까지 쫓아다녔어요.그리고 돈 계속 가져가려는게 너무 싫어서 돈없다 돈없다 거리는데 저한테 짜증내더라고요 왜 맨날 본인한테 돈없다고 한탄하냐면서..그게 본인탓이냐 그러면서 저한테 따져물으세요. 그러면서 또 돈 강제로 가져가고 합리화 하세요.본인은 돈 없는상태에서 너를 키웠는데 넌 엄마한테 그정도 돈도 못주냐 하면서 본인 힘들었던것만 저한테만 강요하고 댓가를 바라시더라고요.. 본인이 이제까지 너한테 밥도해주고 재워주지 않았냐 위생용품과 샴푸 이런거 사서 너도 같이 쓴거 아니냐 이런이유로 제가 달에 얼마씩 꼬박꼬박 줘야된다고 하더라고요.계속 돈 가져가려는 이유가 그거래요.참고로 그냥 저한테 들어가는돈은 다 제가 알바비로 부담하고있어요 학비는 국가장학금에 성적장학금 받아서 따로 돈 안내고요. 그냥 본인이 저를 되게 고생하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키워내느라 고생했으니 넌 내말 거역하면 안되고 내가 하라는대로만 해야되고 돈도 갖다바쳐야되고 비위도 맞춰줘야되고 평생 본인옆에 붙어서 나를 관리해줘야된다 뭐 이런식이세요.. 물론 저도 어느정도 거드는건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보통 저정도로 간섭하고 통제하고 강제로 협박하는경우가 흔한지는 모르겠네요.. 남동생 하나 있는데 걔는 뭐 아무런 통제도 안하고 용돈,전자기기 이런거 지원 잘해주시더라고요.. 전 학생때 책사달라할때마다 눈치보여서 말도 못했었고 용돈 받아본적도 없는데 그때는 돈이없어서 못줬다 이러고 끝..성인되고 저한테 용돈 진짜 1000원 한장도 준적이 없어요. 오히려 저만 돈 많이 드렸지.. 솔직히 21,22살때는 제가 이 집을 나가면 진짜 큰일이라도 나는줄알고 그냥 무조건 빌었었어요 잘못도 안했는데 잘못했다하고 비위맞춰주고 근데 생각해보니까 저도 성인이고 이제 엄마한테 통제받을 나이도 지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년에 통보식으로 말하고 지역외의 지역으로 자격증시험보러 가려고 하니까 아니나다를까 막더라고요..그 시험이 지역 밖에서 봐야하는 시험인데 진짜 온몸으로 막아서 몸싸움까지 했었어요.또 제가 편입시험 얘기도 몇번 했었거든요.근데 안되는 타당한 이유는 안대고 계속 너 고생할까봐 그런다 돈도없으면서 무슨 편입해서 서울이나 타지역 학교를 다니냐 이랬어요. 모순인게 그렇게 제가 고생하는게 싫었으면 알바하는것도 말리고 저한테서 돈을 가져가지 않아야 맞는거 아닌가요?금전적 지원은 커녕 제가 돈이 부족해서 조금 빌려달라 했을때도 정색하면서 돈 없다 하고 안빌려준게 저희 어머니셔요.. 시험 다 끝나고 또 집가니까 할머니,삼촌한테 일러바쳐서 걍 그 집 끌려가서 또 한소리 들었어요 ***먹고.. 그 이후로 통제가 더 심해지고 간섭도 더 심해지고... 반면 동생은 서울권 대학 턱턱 보내주고 통제도 안하시고 걔한테는 돈달라는 얘기도 안해요 오히려 용돈 보내주고 그러시지.. 이대로 살다간 진짜 영영 잡혀살아야될거같은데 이게 정상적인건지가 정말 궁금합니다.저를 무력으로 통제하려다가 안돼서 저를 때렸었는데 맞은 저보다 때린 본인 손 아프다고 너때문이라고 하시는 분이세요.항상 남탓을 하십니다.하물며 누가봐도 본인잘못인데도 본인은 죄없다 본인말만 맞다 하시는 분이세요 솔직히 저정도의 희생을 제가 평생 감수하고 평생 어머니말에 복종하고 살아야되는지..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될수만 있다면 연 끊고 지내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하고 부모님한테 뭐 좋은감정보다도 그냥 될수있으면 안보고 살고싶다는 생각만 계속 들어요.
속상해엄마트라우마정신건강괴로워불안가족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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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im6561
· 3년 전
네 저도 님이 독립하시길 강력히 바랍니다. 어머님이 무력까지 쓰셔서 막을게 뻔하지만.. 저같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같이 뒤엉켜싸워서라도 다른가족분들에게 어떤비난을받든 상관않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어머니에게서 탈출할거같아요. 제 얘기거든요. 제가볼땐 진짜 노답부모에게선 한살이라도 어릴때 독립하는게 맞아요. 처음엔 진짜 힘들겠지만 다른게아니라 어머니반응이.. 제경우엔 전화차단했더니 문자테러 음성테러 장난아니였거든요. 그래도 몸에서멀어지면 세월이 해결해줍니다. 제발 떨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