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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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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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레슨쌤께도 계속 혼나기만 하고 부모님께도 노력을 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친구들은 다 실력도 늘고 나날이 발전하는데 나는 제자리를 지키지도 못 하고 계속 뒤로 가는 것 같다. 남들에겐 위로해줘도 정작 위로가 되는 방법을 알아도 나에게 적용이 되지도 않는다. 친구들이 내게 해주는 위로는 내 상황을 안다고 해도 겪어보지 못 한 아이들이기에 결국은 끝에가면 나에게는 상처가 된다. 그런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결국 상처가 되고 자괴감에 빠진다. 지금 당장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걱정이 많고 게으르기만 해서 내가 선택한 길에서 움직이려 하지를 않는다. 물론 내가 죽도록 노력하지 않은 내탓이다. 가정상황도 별로 좋지 않고 내가 선택한 길 때문에 부모님이 남들에게 욕도 먹고 눈치도 받고, 돈도 없어지고. 다 내 탓인 것 같다. 내가 이 길을 선택해서. 나도 성공하지 않으면 나도 욕 먹을거야라고만 생각한다. 즐거워서 시작한 일인데 이제는 정말 하기가 싫다. 그냥 내려놓고 싶다. 1년을 버텨야 하는데 시작하는 초반부터 이러는 내가 한심하다. 이렇게 적는 와중에도 조금이라도 노력할걸이라는 후회도 된다. 결국 다 내 잘못이다. 내가 선택한 이 길이 과연 내 길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돌아가기에는 이미 늦었다. 3년 중 벌써 2년이 지나버렸으니. 위로는 많이 받았다. 도움은 되지 않았다. 그냥 내가 잘했으면 좋겠는데. 노력없이 이걸 바라는 것도 멍청하지만. 자꾸만 다 내려놓고 싶다는데 생각이 든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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