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아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내기도 달래기도 애원해봐도 변화없어요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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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아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내기도 달래기도 애원해봐도 변화없어요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yeon1224
·3년 전
작년 중1때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거의 못가니 저녁 학원만 다니고 오전부터 친구들과 어울려 피***,동전노래방 다니고 다른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안좋은 친구들과도 어울리며 싸우기도 하고 담배도 피우고 페이스북으로 서로 욕설 대화 및 페드립도 하여 학교 생활안전부 교육도 수차례 받기도 했어요. 그래도 선생님과 부모한테 반항은 안했는데 2학년에 올라오더니 학교 지각도 밥먹듯하고 선생님들이 잘못된 행동 지적하면 반항하고 대답도 안하고 문도 쾅 닫고 나가고 선생님 보기에도 화가 많이 쌓여있는 같다고 하시네요. 어떤 일이나 행동이 잘못된걸 알면서도 개선하지 않고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찰못된 행동을 합리화 및 변명하려고 하네요. 이번엔 잘못을 혼냈더니 가출까지 한걸 친구 부모님이 알려줘서 찾아서 데려오긴 했습니다, 가정은 지극히 평범한 맞벌이 직장인 가정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해결방법은 있을까요? 너무 답답해 미칠것 같아요,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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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293e
· 3년 전
단순히 사춘기라서 그렇다라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너무 크네요 한번 진지하게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아셔야할것 같아요 그냥 딱 이건 잘못됫어 이거 왜 그런거야라고 하시지 마시고 잠깐 그래 그럴수도있지 라는 마인드로 다가가시면 이유를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다고 용서하거나 자기합리화를 받아주라는 말이 아니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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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1224 (글쓴이)
· 3년 전
여러분들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아들한테 무엇이 너를 그렇게 화나게 하고 부모한테 불만이나 바라는 점이 뭐냐고 물어보니 귀찮아서 말하기 싫대요. 작년 1년 교육청 심리상담센테도 다녔는데 상담선생님하고도 속내도 털어놓지도 않고 그냥 다니기 넘 싫다고 해서 일단 끊었어요. 저는 정신과 상담받고 싶은데 애가 이렇게 거부하니 어떻게 설득해서 시작해야 될지 방법이 떠오르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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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7946
· 3년 전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십대때에는 그랬지만 기다려주는 부모님곁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믿어주심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