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면 시어머니를 불쌍히 여기는 남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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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면 시어머니를 불쌍히 여기는 남편
커피콩_레벨_아이콘hongjj
·3년 전
상처와 냉대는 제가 받았는데 절 구박한 본인엄마를 불쌍히 여기네요 제가 허리가 너무아파서 한의원가서 침 맞고 하던중 명절이라 시댁을 갔는데 설거지 하는데 허리가 너무 아픈거에요 부엌에 온 시어머니가 왜그러고 있냐고 해서 허리가 너무아프다 했더니 넌 괜찮다네요 그러곤 갑자기 본인 상의를 벗으시며 파스붙인걸 보여주며 본인이 아프다는 거에요 이건 일도 아니에요 그러한 이유로 시어머니를 싫어합니다 그건 다 아는 사실이구요 시댁도 절 좋아안하겠죠 고분고분하지 않으니 시댁 단톡방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 나와서 과거형이지만 단톡방은 아직 있어요 본인들 생일이며 축하할일들은 팡파레 이모티콘에 축하인서 일색인데 제 생일에만 그리고 제 톡에만 답이 없는거에요 그걸 3년 참았어요 남편에서 얘기했더니 우리가족이 뭘 얼마나 그랬냐 하더군요 그렇게 신경도 안쓰더니 역시 작년12월 제생일은 모두 묵묵부답 이다가 크리스마스며 새해인사며 서로 인사하기 바쁘더니 큰시누이 생일이 도화선이였어요 다른 톡들에는 다 답 달면서 힘들게 고민하다 참자싶어 남긴 제 축하인사톡은 무시하더군요 제톡 뒤에 둘째 시누이 조카가 축하인사하니 하트이모티콘을 날리더라구요 그런데 그후 신랑은 절 피하기 급급했고 제 기분따위는 안중에 없었죠 문제는 한달이 지금까지 남편이 삐져있단거죠 사사건건 트집잡고 절 괴롭히네요 정말 맘 같아선 이혼하고 싶지만 애들 생각에 그저 상상만하고 맙니다 이런일들이 생기면 신랑은 유독 시댁을 자주가요 애들에게도 할머니 보러가자 하구요 저희 친정아빠는 30분 거리에 사시는데 2년동안 두번 갔어요 시댁은 3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구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남편의 태도 뒷통수라도 날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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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P
· 3년 전
시댁 자주 가지 마세요 정말 중요한 일 아니면 남편만 보내시고 글쓴이께서도 친정 자주 가세요 남편이랑 결혼한거지 시댁이랑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남편에겐 자기 부모님이 소중하듯 글쓴이께서도 자신과 부모님 소중한건 당연한 거에요 시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다고 글쓴이님이 아픈게 안 아픈게 아니라는거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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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j (글쓴이)
· 3년 전
@johnP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시니 진심 위로가 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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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ksxk52
· 3년 전
저는 시댁 손절했어요 5년째구요. 첨엔 참 불편했는데 지금은 서로가 그러려니해요 큰아이와 남편만 다니고 전 집에세 나만의 시간으로 지내요 둘째도 아빠따라가면 좋으련만 큰애만 간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싫은 사람끼리 궂이 얼구 봐야하나? 하는 생각하며 나한테 시간을 주려구 노력하구있어요 내편들어줄 친정있는게 어디에요~ 그들에게 너무 집중하지마시고 나한테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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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j (글쓴이)
· 3년 전
@ghksxk52 . 그러게요 안보면 그만인 사람들인데 그래도 애들 할머니 남편 어머니라고 참고만 있던게 화근이였던거 같아요. 이제 안 참으려고요 이미 너무 많이 아파서요... 꼭 봐야 할 사이 아닌거 맞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