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을 이해하는과정에서 너무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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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을 이해하는과정에서 너무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yang2
·3년 전
저는 고3 남학생이에요. 중2때 저의 자랑거리를 착하다고 밖에 말못하시는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였고, 잘하는거 하나없는 저는 엄마 아빠가 어디를가도 자랑스러운 아들을 자랑할수있는 아들이 되고싶었어요. 그래서 고1때는 장학금을 받았고, 고2때는 전교회장까지 당선되었습니다. 부모님은 매우 지랑스러워하시고 기뻐보이셔서 나는 이제 행복한 일만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교회장이 되고 힘든일이 있을때 부모님에게 털어놓을때마다, "너가 예민해서 그런거야 "라고 항상 말씀 하셨고 저의 기분보다는 정신적 깨우침을 주시려고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에게 " 세상에서 사라지고싶어 " 이렇게 말 한적이 있고 그뒤로 정신과도 다니고 상담도 여러번했습니다. 최대한 밝아지려고 노력하고 저 나름대로 애쓴것같습니다. 이제야 많이 밝아진것같고 마음도 예전보다는 덜 아프지만, 제 주변사람은 그렇지 않은것같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는, 내가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주변사람한테 즉각적으로 얘기하자 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 친구, 부모님 한테 그런걸 얘기하였고 주변 친구한테는 저를 솔직하게 나타내는것같아 도움이 되는듯 보였지만 부모님은 항상 왜 너 불편한것만 얘기하냐고 라고 하시고는 너 정신과 다니는거 엄마 아빠도 다닌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불편한것을 얘기할때마다 부모님은 술을 드시고 오셔서는 항상 술 취한채로 저에게 꾸지람을 하시기에 저는 다음날 술 취하지않은채로 얘기하자고 말씀드립니다. 다음날이 되면 적적한 분위기만 흐르고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얘기를 꺼내지않습니다. 저는 술 취하셨을때 부모님이 저에게 한마디 한마지 던지는 말이 너무 아픕니다. 짧게는 2시간 , 길게는 하루동안 기분이 싱숭생숭해지고 그 날 하루는 일이 안풀리는 느낌까지 받습니다. 학교에서는 전교회장이라는 직위 때문인지 심하면 하루에도 선생님들께 5번 6번씩 충고를 받을때면 저도 모르게 하루가 끝날때마다 눈물이 흐르고 잠이 안오더라구요. 지금은 그런일이 없지만, 혹시나 제가 안좋은일이 겹치고 부모님과의 싸움이 같이 일어난 날에는 혹여나 나쁜 마음을 먹지는 않을까 걱정되고 슬럼프에 빠져서 60일 동안 , 절망적으로 보냈던 날들이 생각나서 너무 걱정 됩니다. 병원을 가거나 상담을 받으러 간다해도, 장난식으로 툭 툭 뱉는 말들이 그때 당시에는 괜찮지만 밤이 될때마다 몇배씩은 저를 아프게 만드는것 같습니드. 긴글을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하고. 짧게나마 저에게 관심 가져주셔서감사합니드. 그래도 저의마음을 정리하면서 글쓰는 과정에서 아까 있었던 안좋은.마음들이 조금이나마 나아진것같습니다
혼란스러워강박공허해불안호흡곤란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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