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술 문제로 싸우다 관계가 나빠지고 그로인해 산후 우울증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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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술 문제로 싸우다 관계가 나빠지고 그로인해 산후 우울증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yy12345
·3년 전
결혼후 10년간은 말도 잘 듣고 너무나 사이가 좋았어요. 술 문제만 빼고요. 술을 마시면 주체를 못하고 말려도 계속 먹고 다음날 기억을 못해요. 딴사람이 되는거 같아서 너무싫어서 끊게 해보려고 나름의 여러가지 방법들을 써보았지만 안되더라구요.(담배는 첫아이 임신했을때 끊었어요. )말을 잘 들을 때라 마지막으로 쓴 방법이 제가 술을 많이 마시면 끊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제가 술을 많이 마셔보고 그랬는데.소용이 없었어요.본인도 어쩔수 없나보다 하고 술에 대해선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는데.남편은 그때부터 이상해졌어요. 대면대면 지내게 됬는데. (결혼10년무렵) 그때 둘째가 생기면서 저 혼자 장보고 병원도 다니고. 혼자 애놓고 몸조리하면서 산후 우울증이 온것 같아요.난 엄마니까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야 하고 좋은 생각많이 하고. 아기를 잘 키워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버틴것 같아요.남편은 교묘하게 저를 외면했어요.겉으로는 챙겨주는것 같으면서. 저를 너무 외롭게 했어요. 철저하게 혼자인것 같았어요.둘째가 생기지 않았다면 계속 그냥저냥 너따로 나따로 보통의 부부들처럼 지냈을지도 모르겠어요.둘째를 낳고부터 10년동안 싸움 아니 전쟁을 하면서 살았어요.남편은 계속 대면대면 저를 외롭게 했고.잘해주는척하다가 돌변해서 찬바람이 불었다가 (별 이유도 없이)그렇게 반복이 되었어요.제가 또 왜그러는대 하면 도리어 뭐가 문젠데 하며 자기는 똑같이 행동하는데 저혼자 그렇게 생각한다며 역으로 저를 몰아세우더군요. 정말 죽일듯이 싸웠습니다. 지금은 싸우지도 아예 마주치지 않고 한집에서 별거하듯 살고 있어요.애들한테 너무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아 제일 힘이 들고 마음이 아픕니다.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애들 생각하면 온전한 가정을 유지해야겠는데. 저를 생각하면 너무 불행하고 우울합니다. 우연히 자기애성성격의 특징과 행동들을 알게 되었는데. 남편의 행동들과 공통된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알콜 중독쪽일까요.너무나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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