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게임으로보면 종료된거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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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게임으로보면 종료된거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RIN0812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남고에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예비mtf트랜스젠더 입니다. 다들 트랜스젠더에 대한 선입견이 강하게있어 누구에게 말못하고 살아오다가 고2되서야 생각한걸 이루게 되었어요 생각한거라 해도 그냥 업(여장)하는정도 이고 머리 기르는 정도이에요.. 저는 지금 정신의학병원에 다니고 상담을 받고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지켜보자고 하시고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남자인걸 알게되었고 그 전에는 제가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참 오묘하죠.. 그리고 저는 남자로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더럽고 추잡스러운 일을 많이 보고 들었어요. 제가 봐왔던 남자들은 최종적으로 원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성욕더라고요. 제가 cd(crossdresser) 이라고 밝혀도 성관계의 도구 그 이상 이하로도 안보는거 처럼 보였어요 모든사람이 그런건 아니지만, 어릴때는 여자애들과 편하게 놀며 지냈는데 남고 오고나서부터 크게 잘못됨을 느꼈어요 애들이 너무 불편하고 .. 그걸 떠나서 저는 중1때 노는 친구가 제 얼굴에 물을 부어버리고 화장실에서 맞고 지냈어요. 그 이유는 단순하게 키가작고 여자같이 생기며 행동이 여자같다는 이유였어요. 그래서 저는 중2때 운동을 하며 살아가니 지낼만 했어요 제가 느낀 남자애들은 힘이 전부였던거같아요. 그뒤로 저는 지금 고2입니다 학교생활은 잘하지만 최근들어 성 정체성이 강하게 흔들려요 제 몸이 괴물같고 꼭 잘못태어난 것만 같고 하루하루 울며 밤을 보냈어요. 연이어 가발도 사고 화장기술도 배우고 자격증도 공부하며 가꾸고있던와중 부모님에게 커밍아웃하게되고 저는 말한걸 후회하게됬어요. 부모님의 상처는 상상이상으로 크셨고 저도 덩달아 우울해졌어요. 자살 생각도 많이들고 마치 현실이 게임인마냥 막사는 기분이에요. 아무 의욕도 없고 평소 하던 공부도 안하게되요 성적도 당연스럽게 90에서 10으로 내려가고 살아가는게 너무 비참하게 느껴져요. 온갓 자살시도도 다해보고 단순 제가 남자라는게 너무 혐오스러울정도로 싫고 하루빨리 여자로 살고싶어요. 끝까지 다 읽으셨을 분이 몇분 안계시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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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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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전부터 트렌스젠더분들과 대화를 나눠보고싶었던 사람입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대화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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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N0812 (글쓴이)
· 3년 전
@denny 네 연락주세요 !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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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 3년 전
혹시 카톡 오픈채팅으로 대화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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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wowoolno
· 3년 전
안돼 그러지마 니가 원하는 대로 바뀔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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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N0812 (글쓴이)
· 3년 전
@akwowoolno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