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나는 무엇을 한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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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나는 무엇을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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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옳은 길은 대체 어디로 가야할까... 16살 중학교 3학년 겨울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던 나는 전교 326명중 326등 전교 꼴등이였습니다. 어릴때부터 공부를 억지로 시키지는 않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지 않아 공부 자체를 하지 않았다 책도 잘 읽지 않아 그야말로 정말 멍청했다. 중3때 내가사는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3개가 있는데 모두 떨어졌고 날 받아줄만한 학교는 전부 흔히 말하는 일진들 소굴인 학교고 아빠는 날 거기에 보낼수 없다 해 검정고시를 준비했지만 떨어졌고 나는 꿈이 생겼다. 수의사라는 꿈이 생겼다 그때문에 바보같은 나는 무식하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당연히 힘들었다 유튜브에 흔히 보이는 공부유튜버들을 보며 따라하고 노력했지만 어렵고 받아드리기 힘들었다 18살때 버스로 1시간 거리인 미용고에 입학했고 나는 공부를 이어서했다. 처음엔 중학교 공부를했지만 난 초등학교 수학도 몰랐다 그러니 아래가 단단하지 않으니 금방 무너졌고 그렇게 1년을 헛으로 보냈다. 그리고 19살로 넘어가는 해 초등수학을 끝냈지만 19살 후반인 지금 난 여전히 중학수학을 다 못뗐다. 정말 좋아하던 그림과 만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sns와 친구들을 버리면서까지 무리해서 시작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니 마음이 지옥이다. 그러다 동물보건사라는 직업을 알게됐다 동물병원에서 가운을입지않은 카운터에서 계산해주고 전화받고 동물들 간호해주고 치료와 수술 빼고 전부 다 하는 직업이다. 내가 처음 수의사를 하고싶던 이유는 마냥 어릴때부터 좋아하고 정말 전부 못하고 부족해도 가장 잘하던게 동물을 돌봐주고 예뻐해주고 케어해주는데 재능이 있어서이다. 그런데 거기에 돈도 잘벌고 선망받는 직업이니 당연 끌렸고 처음 꿈과 목표란게 생거 두근거렸던 그당시 나는 없어지고 좀 더 쉬운길을 선택하려한다.. 동물보건사는 국가자격증을 따야해 공부도 필요하긴하다 1년 더 공부해 수의사를 노려볼지 아니면 동물보건사를 하다가 미련이 남아있다면 그때라도 벌어둔 돈으로 다시 도전할지 내인생이니 알아서 해야하지만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너무 힘들어요 2년동안 바라본 꿈이라 미련도 있습니다 글이 너무 뒤죽박죽해서 죄송합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좋아요 이럴땐 어떻게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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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nosy
· 3년 전
같이 공부하고 싶다 전 중딩 땐 열심히 했고 고딩 때 공부를 놔버린 케이스인데 하면 또 안 늘진 않아요.. 물론 기초가 있어야 가능한 얘기긴 합니다. 솔직히 1년 공부 더 한다고 해서 성적이 대폭 상승할 거라곤 생각 못 할 것 같아요. 기초가 없으면 특히요. 건설을 하는 거랑 비슷하거든요. 나중에 보면 그게 부실 공사고 결국 무너지게 되어있죠. 본인이 끌리는 걸 선택하세요. 대신 후회하지 않을 선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