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5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수능 35일
커피콩_레벨_아이콘marina7
·3년 전
작년에 원하지 않는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에는 설레지만 도전심 강한 마음으로 반수를 결정했었다. 하지만 막상 혼자 독학재수를 하다보니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거리가 멀어지고 "과연 내가 이 선택을 한게 맞는걸까..." "포기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의도치 않게 들었다. 작년보다 더 열심히 하는게 쉬울거라 생각이 되었는데 그것도 만만치 않았다. 하루에 엄마얼굴을 보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줄었고, 모의시험볼때마다 작년보다 낮은점수에 실망하다보니 자꾸 집에가고싶다... 엄마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고있는 공부가 맞는걸까..싶고 공부를 하고있는데도. 시간이 너무 부족한것같고...그랬다. 엄마가 날 불편하게 만들었던 독서실 담당자님께 "공부하는애 스트레스받게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했을때는 엄마에 대한 고마움도 들었지만, 엄마에게 실망시키고싶지 않은 마음이 들면서 부담이 들었다. 나... 잘하고 싶다. 이번년도 수능 정말 잘봐서 꼭 건국대 가고싶다. 무교지만... 하느님..부처님...예수님...마리아님....옥황상제님... 저 이번년도 수능 잘봐서 꼭 숭실대 이상가게 해주세요....
힘들다속상해답답해실망이야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걱정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