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가 유서쓰기인데 미래가 생각이안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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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가 유서쓰기인데 미래가 생각이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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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과제가 유서쓰기에요. 100살까지 충분히 살고 자연사로 죽었다고 가정하고 쓰는 거에요. 항상 어떻게든 미래가 상상이 안되요 저는 . 지금까지의 내삶에 대해선 나름 잘 썼는데 있지도 않은 미래를 나혼자 생각하면서 쓰는게 안되요.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해야 될까요? 못쓰겠어요 ..
답답해스트레스받아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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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9o8i1q2w3e
· 4년 전
도움을 주고싶은데 도움을 못주겠네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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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0p9o8i1q2w3e 고마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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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eg
· 4년 전
선생님이 원하시는? 전형적으로 바른? 형식의 유서는 쓰기가 쉽지 않쥬.. 전형적으로 바른 형식의 유서라고 하면, 자신이 진로를 세우고, 그 진로에 도달하기 위한 작은 목표들을 도달했다는 가정 하에 그 목표들을 이뤘을때를 추억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일것 같네요. 본인의 진로가 있다면, 그 진로를 이루기 위해서 해야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했던걸 하나하나 추억하는 척하며 쓰면 될 듯 하고 굳이 진로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일생에서 작성해온 버킷리스트의 항목의 달성을 추억할 수 있겠죠. 막 "30살에 아내와 했던 스카이다이빙하면서 짜장면먹기.. 참 재밌었는데.." 이런 식으로요 정 아니면, 만약 대충 과제만 때우면 장땡이라고 하신다면 버킷리스트와 진로목표를 위조하시면 되겠쥬 바람직한건 아니지만.. 대충 일생에서 한번 할까 말까한 목표 스카이다이빙 바나나보트/플라잉보트 타기 번지점프 해외일주 전국일주 운전면허 따기 등등.. 진로하면 대충 사 글자 들어가는 직업 설정하셔서 해도 될 듯 해유 그래도 이왕 생각하시는거 본인 진로랑 버킷리스트 같은거 조금 고민해보셔도 좋을거 같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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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jpeg 버킷리스트가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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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qs
· 4년 전
병원에서 일하면서 임종을 많이 봤는데요, 무엇보다 유서라면 남은 가족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죽고 난 뒤 남아있는 가족들은 많이 슬프고 더 해주지 못한 것에 후회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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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JEqs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