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인애인과 너무 자주 심하게 싸웁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툼|레즈비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동거중인애인과 너무 자주 심하게 싸웁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저는 레즈비언입니다. 3년째동거중인애인이있는데요 애인은 감정을 그때그때솔직하게 잘풀어내고 한번 표현하면 뒤끝이없는데 저는 애인이 대화시도조차안하고 혼자 심술나거나 열받아서 성질을내거나 행동으로(때리는등의행위) 표현할때 솔직히 정말싫습니다. 저는 그러고나면 마음에 남아요. 아 이것때문에 이사람이랑 오래못가겠다 헤어져야겠다 그런마음만 강하게들고요. 제가 대화가안통하는 사람도아니고 먼저 말로표현했을때 원만하게 잘해결될것같은데 매번 맘에안드는게있으면 행동으로 때린다거나 짜증을낸다거나 먼저표현부터하고 나중에 심했다싶으면 미안하다사과하고 푸는타입인데요 이게 계속반복되다보니까 저는지쳐요. 평화주의자이고 되도록대화로 잘해결해보고싶은데 그친구는 그게안되나봐요. 서로 개인공간과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것도 생각해봤는데 여건상 당장은 좀 힘들것같아서 같이있는시간동안이라도 뭔가 좀더 나아질수있는 방법이있을까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화나분노조절답답해실망이야괴로워충동_폭력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레즈비언대화의생활양식성격동거애인성소수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종열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년 전
대화의 형태가 다른 애인과 잘 지내고 싶어요.
#레즈비언
#애인
#동거
#성소수자
#대화의 형태
#대화의 방식
#성격 및 성향
#생활양식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프로 전문상담사 이종열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이 애인과 대화를 하는 형태가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라고 문의를 해주셨네요.
🔎 원인 분석
애인과 3년 동안 동거를 계속 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을 좋아하고 사랑하기에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마카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과 달리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서로 성격이나 습관, 생활양식 등이 다른 것으로 갈등과 다툼이 많이 일어납니다. 어쩌면 이러한 현상은 혼자 살지 않는 이상은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갈등이 생기고 다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잘 버티며 지내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함께 살 수 없다는 이유가 각자의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갈등과 다툼이 생길 때 참고만 있거나 제대로 소통하거나 해소를 하지 못하였을 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minyou
· 4년 전
헤어지는건 고려사항이 아닌걸 보니 싫은 부분을 뛰어넘는 좋은 부분이 있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fhvdgnff
· 3년 전
아 저도 비슷한 상황 겪은 적이 있어요...마음을 알것같아요.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안맞을때 정말 힘들죠. 행동으로 때린다거나 짜증을 낸다거나 하는 것들이 심해지면 정말 싫죠... 저는 조금 이해하게 된 계기가 솔직하게 너무 힘들고 속상하다,나는 너랑 잘 지내고 싶은데 라고 말하니 상대로부터 내가 가정사가 있었다.라는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힘드시겠지만 한번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것도 방벚이 될것같아요.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일이 특졀한 경험이 되어서 이렇게 표현하게 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