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싸움|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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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kjir
·4년 전
안녕하세요 18살 여학생이고 요즘에 이 문제로 저한테까지 문제가 되는것같아서 이렇게 올려요 길게 말고 간략하게 말할게요 제 가정사 문제 인데요 아빠가 ***예요 아빠는 제가 초등학생떄 저보고 술 사오라 시켰으면 제 앞에서도 욕을 남발하시던 분이세요 그리고 엄마까지 때려서 경찰까지 한두번 왔다 간게 아니예요... 저희집을 알 정도로 자주 오셨고 이사도 자주 했어요 싸움나면 다 깨져서;; 지금도 똑같이 욕을 남발 하더라고요 제가 남자였으면 반 죽였다고 하시는데 그게 지금 딸한테 할 소리인지;; 오늘도 다툼이 좀 있었어요 제가 아직 학생이라 학교 수업을 듣는 상태예요 코로나 때문에 격주이지만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중이예요 제방에 있었는데 문 밖에서 아빠 욕하는 소리가 크케 들려서 음소거 하고 안하고를 반복했어요 그냥 음소거 하면 되지 않냐 라는 말이 많았는데... 음소거하면 선생님이 결석 처리 한다고 하셔서 음소거 하는건 불편한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자꾸 반복하다보니 선생님이 저보고 혹시 뭐 문제있니? 오류 난거니?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니라고 상황 잘 넘겨가면서 수업을 종료 되었어요 화상통화라 얼굴이랑 목소리까지 다 들리거든요... 근데 아빠가 누구랑 전화 하는건지 목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고 욕하는 소리까지 들려서.. 제가 수업이 끝나고 아빠한테 시끄러워 좀.. 이러면서 소리를 좀 질렀더니 아빠가 하시는 말씀이 뭐라노 시ㅂ 년이 니 혼자사나 이러더라고요.. 자금 생각해보면 제가 좀 잘못한것 같기도 하고 소리 지르지말고 좀 참을걸 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주변에서는 니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그러는데 친구들이 자꾸 저보고 너는 자꾸 억지로 니 잘못을 만들어 가는것같다고 정작 본인은 잘못하지 않았는데 그런말을 요즘 들어서;; 대체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아빠랑 얘기를 할려고 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으세요.. 자기가 듣고 싶은 대답이 나올때까지 물어봐요... 답정너 인건지; 그전에도 동생이랑 저랑 싸웠는데 아빠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동생이랑 저랑 싸운걸 화해 시킬려고 했어요 억지로 아빠가 하는말이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냐 이러시길래 아니 저는 동생이 이런 부분을 좀 고쳐 줬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싸움까지 하게 되었어요 라고 말했는데 아빠께서는 아니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냐고 이러시더라고요 자기가 원하는 답이 나올때까지 물어보세요... 저는 이런 부분을 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극단적으로 동생이 없으면 좋겠냐니....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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