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가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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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힘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0816K
·4년 전
좀 긴 이야기인데.. 자세히 적으라니까 적겠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시작하는게 맞겠네요..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같은 중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좀 성격이 내성적인지라 그냥 아는애들이랑만 두루 지내고 새로운 애들이랑은 그냥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로 지냈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때 친구랑 다투게 되어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첨에는 사과도 하고 다시 사이를 복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사이는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사소한 문제로 왜그렇게 크게 싸우고 사이가 틀어지게 됐는지.. 그리하여 같이 지내던 친구가 떠나가니 앞으로가 막막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중학교가 작았던지라.. 약간 애들이 파 형식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어디에도 끼지 못하면 은따당하기 쉽상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애들이랑 친해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말도 걸고 성격이 안맞는것도 그냥 제가 맞추고 어떻게든 그냥 그 무리속에 잘 섞어들어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처음 다가간 계기가 불손했던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친구 없는 애로 보이기 싫어서 그랬습니다.. 상처가 돠도 그냥 말 안하고 참고.. 물론 장난인것 같고 걔네들끼리도 그러고 노니까.. 아는데 그게 저랑은 안맞고 힘들어서 걔네들이 하는 말은 대부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습니다.. 아마 이게 화근이 된것 같네요.. 그렇게 버티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친구가 많은 고등학교로 갈려 했으나.. 떨어져서 중학교때 친구가 있는 고등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애들이랑 주로 연락하는 앱이 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 중학교때 애들만 있는 곳에 초등학교 동창이 A를 초대한 것입니다. A는 그 애들이랑 성격이 맞았는지 금방 친해지게 되었고 성격이 불같아 애들이 잘 안건드렸습니다. 고등학교 임시반이 나왔을때 같은고에 가는 친구가 A가 저랑 같은 반이라는 겁니다. 다른 친구들은 서먹해서 일단 A랑 붙어다녔습니다.. 어느날 연락하는 앱에서 제가 싫어하는 짓을 하지 말라해도 계속 하는겁니다.. 약 1달전부터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참다참다 짜증나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때 애들이 중간에 껴서 싸우는게 보기 그랬는지 애들이 다시 저랑 A를 싸우기 전 상태로 만둘려고 서로 뭐가 안맞았는지 앞으로 이렇게 조절하자 라고 상의 후 다시 사이가 회복이 됐습니다. 이렇게 일단 락은 했으나 사람의 본성은 어디가지 않고 또 같은 이유로 싸울것같아 제가 다른 괴목을 선택하여 다음 학년은 다른 애들이랑 반이 배정되었습니다. 전 학년때 A말고 친하게 지낸애가 있는데 그 애랑 같은 반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옆반에 중학교때 친구가 있고 그 애들이랑 같은 학원을 다닙니다.. 갑자기 연 끊는것도 뭐 해서 통화하는 앱으로 그래도 가끔씩 들어가며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계속 안들어가다 애들이 가끔 부르면 그때 들어가는데 그날 학원책을 사러 밖에 나갔는데 뭔지 몰라서 중학교때 친구에게 물어보는데 이름만 알려주고 자세히 안말해 주길래 혹시나 이놈들 연락하고 있나 봤더니 앱에서 통화하고 있길래 잠시 들어가서 뭐 사야하냐 물어봐서 책을 산 다음 다시 통화방 나가고 집으로 오는 길에 중학교때 친구 애들이 왜 나가냐 들어와라 해서 지금 밖이다 좀따 저녁에 들어가겠다라고 하고 그날 저녁이 약속대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까 애들은 지들끼리 겜 하고 있길래 저는 혼자서 다른겜울 했습니다. 걔네들이 서로 겜하서 통화하는거 들으면서 저도 할거 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늦어져.. 이만 나가서 잘려고 했는데 너는 그럴거면 왜 들어오냐 그럴거면 그냥 들어오지 마라 이정도면 부르는애가 ***아니냐 라면서 A가 뭐라하길래 저는 알았다 미안하다라고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때당시 새벽 1시30분정도였습니다.. 다른애들은 그냥 듣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그냥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몇달전에 중학교때 애들 중 한명이 야 그렇게 말하면 얘가 맘 상할거 생각 안하냐라고 말하더니 다른 애는 그럴거면 아까 다른애한테도 그렇게 말 안했지라며 반박을 했었습니다.. 여기서 얘는 접니다. 얘는 뭐라하는 맛에 같이놀지 아니면 왜 노냐 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그놈들은 저를 친구라고 생각은 할까요.. 저도 처음에는 불순한 계기로 친해질려 노력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 제 착각이였던 걸까요.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론 얘네 아니면 친구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힘드네요.. 처음으로 이런걸 써봐서 두서없이 쓴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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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herbe02
· 4년 전
친구가 당신을 아끼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친구라 불릴 자격이 있을까요 님의 노력과 용기가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