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18세 여자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정신병|더블데이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18세 여자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full418
·6년 전
제 여자친구는 저와 더블데이트 상대로 알게된 친구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의 애인으로서 알게 된 사이지만 그런과정에서 극도로친해졌고 둘 다 이별한 후 서로 다독여 주다 이친구가 먼저 감정을 표현해서 사귀게 됐어요 현재 70일을 행해 달려가고 있어요 ㅎㅎ 여친은 체대, 저는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고있답니다 제가 레즈인건 엄마 빼고 아빠, 이모, 동생 등 많은 사람이 알고있어요 그런데 하나같이 저에게 다 좋은데 엄마한테만은 이야기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인지 모르겠어서 엄마한테 말을 꺼냈습니다 요새 동성애 이슈가 많더라, 어떻게 생각해? 라고요. 돌아오는 반응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제가 아직 카밍아웃 전이라는 것도 까먹고 어떻게 딸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소리지를 뻔했어요 다 죽어버려야지. 사회악인데. 아동성***랑 똑같은 범죄자들아냐? 죽어야돼 . 라고 하시더라고요 순간적으로 손이 벌벌 떨려서 근데 아동성애는 정신병으로 분류되지만 동성애는 아니라고 하니깐 교회이야기를 꺼내시면서 만약에 니 동생이 여자데려오면 어떡할거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괜찮다고. 동생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유가 있는거겠지 싶을거라고 말씀드렸는데 ***하셨어요 ..ㅋㅋ 자기손으로 내쫒아버릴거라고 어디가서 그런인간들 옹호하는 말 하고 다니지 말래요..그런인간들이 나야 엄마 엄마딸 여자 좋아해 이지껏 남친이 준 선물이라고 한거 다 여친들이야 나 지금도 여자애랑 행복해 언젠간 말하고 싶은데 말 하면 안되는 거겠죠? 그런데 이런말 계속 들을바에 차라리 말해버리고 더이상 안듣골 싶어요.. 물론 말해도 바뀌진 않겠지만 너무너무 답답해요 왜 나는 숨어살아야 할까요 무섭고 답답해서 미칠것 같아요
호모포비아불안해동성애우울해레즈무서워고민걱정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rjini
· 6년 전
18세라....미카님~제 어릴적이 생각나네요~40대 중반이 된 지금 아마 미카님 어머니뻘 될 듯 하네요~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내 딸이 정상적으로 이쁘게 크기를 바란답니다. 물론 아주 극소수의 어머님들은 자식의 의견을 존중한다지만 대부분의 어머니는 마카님 어머님과 같으실거예요.진지하게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생각해보세요. 제 고딩동창들 중엔 님처럼 동성에 더 끌리는 친구들이 많아요~지금도 당당하게 사랑하던데 그 당당함이 아름다워보이더라구요.전 동성애 찬성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대도 아닙니다.올바른 위치라면(***제외)사랑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우니까요~답답한 자신을 위해 오픈할려고만 하지마시고 시기를 잘 봐서 주변인들의 감정도 다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시도해보세요~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TRJN
· 6년 전
찬성 반대 논할 주제 자체가 아닌데..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내 존재자체를 부정당하는 경험은 너무 아픈거같아요. 하지만 어머니의 세계가 좁은게 글쓴님 탓은 아니니까요.. 많이 놀라셨겠지만 언제나 글쓴님이 잘못한게 없다는걸 스스로가 꼭 믿어주시길 바라요. 가족에게 인정받고 애써 숨길필요가 없어지면 참 좋겠지만 저는 한번도 가족한테 얘기한적 없어요. 커밍아웃을 꼭 해야한다고 생각한적이 없거든요. 어차피 설득못할거라고 믿음없이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또 슬픈현실이지만 대한민국에서 내가 먼저 퀴어주제를 안꺼내면 가족포함 타인에게 들을일이 없어서ㅎ 대충살아도 숨겨지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인터넷에서 매일 존재부정당하는것도 피곤해서 가족은 그냥.. 포기하고 싶더라고요.. 세상엔 성소수자 부모모임도 있지민 부딪혀도 안되는 사람도 존재하는데 제가 타인을 휙휙 뒤집을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모쪼록 조금이라도 덜 스트레스받고 사시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