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 대한 나쁜 생각을 이용해서 공부를 해요. 이거 잘못된 거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친구들에 대한 나쁜 생각을 이용해서 공부를 해요. 이거 잘못된 거겠죠?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저는 지금 고2이고 중 3때 생각 강박증이 있었습니다. 야한 생각 잔인한 생각이 원하지도 않는데 났었어요. 그렇게 1년 동안 힘들었는데 1년 후부터는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고 1 때 친구들을 무시하고 비웃는 생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는 친구를 볼 때마다 비웃기도 했고요. 처음에는 이게 또다른 강박증 증상인가 아니면 제가 원래도 친구들을 무시하고 나쁘게 했던 적이 있어서(그렇다고 하기에는 친구들을 무시하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비웃지 않으려고 해도 안되서 고민을 했던 것입니다) 내가 나빠서 이런 건가 고민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는 이미 걱정을 너무 많이 시켜드려서 말씀을 못 드리고, 친구들에게도 상처를 줄 수는 없어서 제가 하고 싶은 걸 나쁜 생각이 날 때마다 벌로 못하게 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계속 말하고 해서 어떻게 거의 고치기는 했어요. 제 고민은 그렇게 친구들에 대한 나쁜 생각이 나고 그게 강박증인지 아니면 그냥 제가 나쁜 건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친구들에 대한 나쁜 생각을 이용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공부할 때 친구들에 대한 나쁜 생각을 하면 이상하게 집중이 더 잘되고 공부가 더 잘되는 거 같았어요. 이거 옳지 못한 거겠죠? 그동안 강박증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공부해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옳지 못한 것 같아요...
혼란스러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