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사귀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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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비공개
3년 전
여자를 사귀고 싶어요
저는 주말부부이며 약 2년 동안 주말만 가족들을 봤습니다 세 살 다섯 살 아이는 시어머니 와 남편이 키우고 있습니다 업무는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저는 양성애자 성향이 있습니다 여자를 좋아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대학교까지는 아직 내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 것일까 하고 결론 짓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혼 이후 복직을 했을 때부터 주말 부부를 했는데 그때도 한명 여자를 좋아하는게 되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썸이라고 혼자 생각을 했지만 나는 결혼도 했고 지금처럼 숨겨왔던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그대로 그냥 적었습니다 요즘에 스트레스가 많아지니까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스트레스를 연애감정을 통해 해소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실제로 시도해 보지 않았습니다 가끔 너무 외롭고 불안하고 도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면 레즈비언 어플을 깔아서 대화를 시도하고 레즈비언들의 사진을 보고 그런 단계는 했지만 만남을 시도 용기는 없었습니다 누군가 나타나지 않을까 혼자서만 기대하고 동경합니다
불만이야짜증나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성정체성자고싶다불면우울해외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14개,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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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도피와 혼란
#도피#연애#결혼#책임감#스트레스#현실
안녕하세요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주말부부를 하시며 약 2년 동안 주말만 가족들을 만나고 평일에는 업무를 하며 생활을 하고 계시는군요. 평일에는 업무를 하시며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주말엔 가족을 만나 기쁘기도 하시겠지만 한편으론 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혼자만의 온전한 시간이 적어져 스트레스 자체가 해소되고있지는 않은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호감이 생긴 여성분이 생기게 되었고, 그 이후에 많은 혼란과 괴로움을 느끼시는 것 같아 마카님께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고민에는 이성,동성 이야기가 들어가있지만 저는 이 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잠시 미뤄두고 싶습니다. 남자(남편)에게는 더이상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신 것 처럼 '연애감정' 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크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가 '연애' 를 생각하면 무언가 설레고, 달콤하고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특히,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만남은 더욱 자극적이기도 하고 도피처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 듯 마카님께서도 주말부부를 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으시겠지요. 하지만 주말부부의 특성 상 가족과 애착관계가 깊게 형성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더 섬세하게 서로에 대해 알 수도 없을 뿐더러 애틋한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 듯 더 멀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함께 살며 체온을 나누고 생활을 나누는 가족형태보다 서로에 대한 책임감 또한 감소될 수 있겠지요. 또한 주말부부를 선택하시고,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에 대한 의논을 하실 때에 매끄럽게 흘러가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누구 한명은 희생을 해야하는 결론들이 나왔을 수도 있고, 싸우게 되는 순간들이 있기도 하셨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고민들과 더불어 업무 마저 스트레스가 많으시니 도피처가 필요하셨을 것입니다. 그러한 도피처가 채팅 앱을 통하여 다른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간접적으로나마 연애하는 감정을 느끼며 이러한 힘든 현실 속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카님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하지만 도피는 곧 또다른 도피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카님께서도 한번 곰곰이 마카님의 마음을 들여다봐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결혼 생활이 너무나 힘들고 외롭고 남편분께 섭섭함과 실망이 쌓여 더이상 다른 이성은 만나고 싶지 않고, 동성을 만나 이 현실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신지, 그것이 아니면 양성애자가 아니라 갈수록 동성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으신 것인지요.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으나 첫번째 이유가 더 크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한번 현재 내 마음을 괴롭히는 것들을 적어보신 후, 남편분과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부분들을 따로 적으셔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 아닌 아이들은 잠시 시어머니께 맡겨두시고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나누실 때에는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마카님의 상황 (스트레스 받는 상황 등) 혹은 남편분께 가졌던 섭섭한 것들 등을 담담히 말씀해주시며 남편분의 이야기도 들어보신 후 두 분이 함께 상황을 이겨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이러한 감정을 홀로 느끼시며 얼마나 많은 혼란과 고통을 겪으셨을지요.. 이제 혼자 고민하시며 억제하려고만 하지 마시고 해결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도움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Jieun0306
3년 전
저는 이성애자에 가까운 바이로 동성애인을 만나 이반으로의 길을 쭉 걷고 있는 사람입니다. 거의 이성애자에 가깝지만 오래 만난 동성애인과의 관계에 책임감을 갖고 있고요. 제가 이반커뮤니티에서 만난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간혹 만난 연락녀가 유부녀인 사례가 있어 듣긴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유부녀인줄 모르고 만났다가 사귀게 된 후에 알게되면 굉장히 상처 받아요..모두들 유부녀임을 속인 것, 불륜관계로 끌어들인 뻔뻔함에 대해 분노합니다. 이반 커뮤니티에서도 유부녀임을 속이고 허한 마음을 달래려 여자를 만나 유사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유부녀들을 만났다는 글이 올라오는데요. 남편에게도 알려주라거나 절대 용서하지 말라는 분위기입니다. 남편과의 가정생활로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유사연애를 하면서 달래려는 시도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 상대방은 피해자가 됩니다. 만나려면 이혼을 하신 후에 만나세요. 경제적인 문제나 자녀분 때문에 이혼을 고려하기 힘들다면 그런 성향은 덮어주십시오.
비공개 (글쓴이)
3년 전
@Jieun0306 가정을 대신하려는 시도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러한 생각은 어떻게 하면 내가 통제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고 있는 것뿐입니다
Jieun0306
3년 전
글쓴님은 저를 반대의 입장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도 비슷한 마음을 느낄만한 처지에요. 동성애인과 사실혼 관계에 있으니까요 . 동성간의 관계도 똑같이 책임감이 필요하고 권태기 극복 등 관계유지가 쉽지 않아요. 그럴때마다 이 사람을 선택한 건 바로 나의 선택이구나를 다시 되짚습니다. 글쓴님도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신 것이 본인의 선택이셨겠지요. 옳고 그름을 떠나 모두 나의 선택이고 내 선택에 따른 책임감을 져야하는 것 같습니다. 들어오는 소개팅 제의나 선 제의, 일상에서 친해진 이성의 호감을 거절했던 이유는 오랫동안 저만 바라보고 살아온 동성애인과의 관계에 대한 책임감이었어요. 마지막 부탁입니다. 여여의 만남이라서 책임감이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마음의 번뇌가 사라지고 평안함이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zero8395
3년 전
전문가 답변이 왜 저렇게 전문가스럽지 못해보이나;; 글쓴이는 결혼전부터 양성애적 성향이 있었다고 분명 글에서 밝히고있고 그부분에 대해 고민하는건데 진짜 고민은 자기 맘대로 미뤄두고싶다하고 엉뚱한소리만 하고있네;; 이성애를 추구하는자 같았음 도피를 위한 연애감정으로 동성애자 어플까지 설치하진않아요 양성애자인 저도 동성애자 어플은 안깔아봤어요. 그리고 글쓴분은 도피만 하려고 하지마시고 뭔가 정면으로 대하셔야하지않을까싶은데요 남편분과도 얘기해보고 양성애적 성향이 스스로 감당안되시면 상담이라도 받으세요 양성애적성향을 버리고싶은지, 아님 양성애적성향을 유지하고싶은지 그거먼저 확실히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chae1004
3년 전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이 스트레스를 결혼 생활하며 억누르고? 숨겨왔던 동성에게 이성으로 느끼고 있는 감정을 누군갈 만나며 풀고 싶은 맘도 있으신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하지만 가족분들은 이걸 모르시니 혼자 삼켜내야 하신다는게 더 스트레스가 될거 같습니다 결혼 해서 다른 누군가와 만날순 없는 일이니까요 남편과 그나마 시간 날때 얘길 해보며 쌓아온 스트레스를 풀어보시는게 어떨까해요
nirvana0
3년 전
결혼했는데 그런 고민 들면 진짜 힘들겠어요
plzhugme
3년 전
굳이 연애까지 할 필요가있을까요? 본인이 동성애적 성향이 있는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 부분까지 사랑해주세요. 여자인 친구를 사귀어보세요. 어떤 부분에 진정으로 갈증을 느끼는것인지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생각하는 사랑을 받지못해서 그런것인지. 본인이 생각하는 사랑은 뭔지 그 사랑이 대중의 사람들과 비교할때 어느정도 수준인지 자존감은 어느정도 수준인지 본인 스스로를 잘 챙겨주는지.. 친구가 필요한건지.. 생각해보세요. 부부의 연은 쉽게 끊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assured
2년 전
사연을 보니 개인적인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제 이야기에도 공감해주실것 같아서요. 이미 오래전 글이지만.. 댓글을 남겨봅니다^^;
dfhvdgnff
10달 전
힘드실것같네요...... 그럴때마다 사랑보다는 동경과 우정쪽으로 마움을 돌려서 친구로써 좋운 관걔를 맺는 것도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