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래서 손목에 문신했어요 지금은 성인이기도 하고요 고등학생때는 흉터가리려고 여름에도 긴옷만 입었는데 피부과 레이저 치료나 흉터 크림도 살짝 옅어지기만하고 효과도 없구용.. 화장품으로 가려도 잘지워지더라구요 그냥 손목에 스포츠용 밴드나 시계 팔찌 같은거로 가리세요 저는 부위가 너무 크기도 하고 상처도 깊어서 가려도 보여서 I'm not alone 이라고 붓글씨체로 크게 썼어요 제 딸 생년월일도 같이 쓰니까 더이상은 자해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자신감을 가져요 자해 행위는 나쁘지만 그 힘듦을 이겨내는게 멋지고 기특하네요

학생이시라면 시계, 손목 보호대류가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것 같아요. 손목 보호대 중에서도 얇은 것들이 있는데 손목 아파서 그렇다고 핑계 대기도 좋구요. 그리고 나서 경제적으로 조금 더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며 우선 피부과에서 상의를 받는게 좋아보입니다. 저는 학생때 다른 피부 질환때문에 레이저 시술 받은적 있는데요. 미성년자라서 힘들다기 보다는 현실적으리 경제적 여건 때문에 보호자와 동행한다고 생각해요. 흉터와 함께 다른 아픔과 상처 모두 지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