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심해진다
형의 게임 중독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갑니다.
이젠 온갖 방에 있는 가구를 부술 기세네요.
옆집에 들릴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듣는 입장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우울합니다.
온갖 패드립 욕설을 분명 게임 때문에 욕을 하는거라도 듣기 싫을 정도의 욕입니다.
창년, 년, 장애인, 암 등등의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욕설을 담아 집에서 난리냅니다. 사람이 게임을 하다보면 화가 날때도 있지만 매일매일 화가나는 것은 좀 형의 심리 상태가 매우 심각해보였습니다.
이제 어른이 된 나이가 된지 좀 지난 형입니다. 그런데도 증세가 점점 심해지니 이거 나중에 가족까지 때릴까봐 걱정됩니다. 물론 아직은 아니지만 그 날이 다가올 것 같은 생각까지 할 정도면... 여러분 어떡해야하나요. 무슨 방법이 없나요?
말을 해도 안 통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