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아리 같은 반 여자애를 좋아하나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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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아리 같은 반 여자애를 좋아하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houartme071512
·4년 전
근데 성격상 그 친구에게 다가가는 게 어렵네요..ㅠㅠ 저는 내성적이라 친해지는 것도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줘야 빨리 가까워지는 편이거든요. 근데 그 애는 저랑 완전 반대로 순도 100프로 인싸... 엄청 웃기고 털털한 애예요. 덕분에 그 애가 저한테 다가와주긴 해서 지금은 어느정도 말도 잘 나누고 장난도 가끔 칠 정도로 친하긴 해요. 그래도 저는 그 애의 "친한 친구" 축에도 못 드는 것 같아요....그냥 보면 느낌이 와요. 걔한테 저는 그냥 아는 사이에 그쳐 있는 걸 알아요. 1. 어떻게 해야 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성격상 용기 내서 다가가는 게 저한테는 너무 어렵네요...ㅠㅠㅠ 2. 제가 정말 그 애를 좋아하는 게 맞나... 확신이 안 설 때가 있어요. 연애도 남자애들도 돌 보듯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 생애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이 지금으로 고작 두번째고....당연히 모솔입니다. 첫번째 짝사랑(초딩때)은 남자애였는데 두번째는 여자애라 '그냥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좋아하는 거로 착각하는 게 아닌가?'싶을 때가 있어요. 그 애가 나한테 말 걸어주거나 장난쳐주면 너무 기분이 좋고, 걔가 친 장난을 잘 못 받아치면 바보가 된 것 같은 느낌이고, 아 이렇게 받아칠걸 그랬다 곱씹기도 하고, 항상 웃기고 털털하고 당돌한 그 친구가 어쩌다 진지한 면모를 보이거나 어쩌다 감정이 북받쳐서 울면, 그런 모습을 더 보고 싶고 괜시리 마음이 설레오는데... 이게 정말 좋아하는 게 맞을까요?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어떤지 궁금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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