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어떡하면 좋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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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어떡하면 좋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whymeee
·4년 전
왜 수능 성적은 6월 9월 성적 대로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저는 2018학년도 2019학년도 올해 2020학년도 수능까지 본 삼수생입니다 재수때도 삼수때도 6월 9월만큼은 성적이 만족스러웠고 재수부터 삼수까지의 4번의 6월 9월 역시 상향세 였습니다 하지만 수능 시험만 구멍입니다 왜이렇게 수능 시험만 나락으로 떨어진 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큰 것 바라지도 않고 정말 딱 6월 9월하고 비슷하기만 해도 만족하고 대학 다닐 수 있는데 그정도도 나와주질 않아 가슴에 한이 맺힙니다 수능이 정말 나와 맞지 않는 건가 싶은 생각에 이제 이 입시판을 뜨려해도 곳곳에서 보이는 가고싶었던 대학 마크들이 제 머리와 가슴에 열을 올립니다 누가 마치 벤찌로 제 머릿속 나사를 조이듯 머리가 아프고 죄어 오고.. 보통 무엇이 됐든 안되고 실패하면 포기하고 다른 걸 찾아볼 수도 있는 것인데 왜 대학만큼은 그게 안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유학을 가려해도 패배자가 된 기분이고 나의 못남을 인정하고 걸어놓은 대학에 가려해도 패배자가 된 기분이고 뭘해도 이미 실패하고 늦어버린 인생을 만들어 버린 기분이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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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ge0804
· 4년 전
ㅜㅜ 저랑같네요ㅜㅜ 저는 삼수는아니고 재수생인데 정말 3월6월9월 다 현역보다 훨씬 잘나왔고 이번 수능때 정말기대했습니다ㅜ 모의때 너무잘나와서 심지어 수시도 거의 버렸습니다....근데 수능때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2등급 떨어진게 2~3과목정도 되는것같고 나머지도한등급씩떨어졌어요...항상 2는 나왓던과목들이 4까지 떨어지고...제가 생각했던 기준의 학교들에서 한참떨어지는 듣도보도못한 학교에 가야해서 계속 속상하네요....지금도 계속 눈물날거같아요....자존심도 엄청 박살낫고...지금까지 한것들이 속상하고....차라리 모의때 안나왓음기대도 안하는데...그 전에 잘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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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ge0804
· 4년 전
더 실망이크고ㅜㅜㅜ 근데 지금 실패해도 올라갈 길이 더 있다고생각해요!!! 지금 엄청 속상하겟지만 같이 힘내서 마지막 끝에는 더 성공해요 우리!!!!그리고 이제부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정말 다 잘되길 기도할게요 진심으로...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아니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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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meee (글쓴이)
· 4년 전
@orage0804 편입....많이들 얘기하더라고요 바늘구멍이란 소리도 많이 들리고 맘에들지도 않는 대학 1년 반 더 다니기도 싫고 난 신입생으로 온전히 원하는 대학을 가고 싶었던건데 반쪽짜리 같아서 기분도 뭣같고 물론 지금 대학 졸업하는 것 보다야 낫지만 차라리 유학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어요 물론 이것도 부모님 허락과 지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정말 총체적 난국이에요... 사수는 더더욱 싫고 가장 맘에 드는 생각은 다 버리고 막 살고 싶은 생각이 제일 큽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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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ge0804
· 4년 전
다버리고 막사는거 들으니까 저도쫌 그게 땡기네요....ㅎ 반쪽짜리란 생각이 계속 들면 편입은 별로 안땡기시겠구....유학 잘모르지만 친구중에 준비하던애 있었어서 괜찮은거 같기두하네요....잘 허락 받아봐요!!지금은 좀 쉬다가ㅋㅋ지금은 멘탈회복해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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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meee (글쓴이)
· 4년 전
@orage0804 맞아여 그래두 댓 달아줘서 고마어요❤️그쪽도 대성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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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ge0804
· 4년 전
네!!교회에서 제꺼 기도하면서 같이 기도해드릴게요!!!그리고 저 열심히 편입 준비해볼테니까 님도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끝에 같이 꼭 성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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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99
· 4년 전
저도 이번에 삼수를 했는데요 저는 재수때 1등급이 4등급으로 떨어지면서 엄청난 트라우마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삼수를 했고 이번에는 평소대로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가요 저는 정신병원을 가볼까도 생각했었습니다 ㅎㅎ 음.. 늦은 건 없다고 생각해요 사수를 하셔도 되구요 유학을 가도 되고 돈을 벌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죠?ㅎㅎ 전 아직도 시험지보면 토나올거같고 그래요 저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괜찮아요 몇년뒤에는 그때 그랬었지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노력은 어디 가지않아요 전 그 말을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