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건 너무 많은데 너무 피곤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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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건 너무 많은데 너무 피곤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teone
·5년 전
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내신 준비때문에 시험에 진짜 욕심하고 간절함이 많거든요 근데 실기랑 필기 둘다 하다보니 공부를 밤 늦게까지 해야만 제 계획에 맞출수가 있는데 한 12시만 지나면 졸려서 집중이 안되어요.. 너무 피곤하고 몇번 졸고 계속 그래서 에너지드링크나 커피도 마셔봤는데 효과가 없더라구요 ㅠㅜ 매일 그러니까 매일 그냥 잘 수도 없고 제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잠을 이겨낼 수가 없어요.. 혹시 잠 이겨내는데 비법같은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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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ual
· 5년 전
1시부터 7시 혹은 12시부터 6시는 무조건 잔다고 생각하고(유투브에서도 여러 논문에서도 최소6시간의 수면이 깨있는 동안의 일의 능률을 높인다고 서술) 실기랑 필기랑 둘 다 공부는 좋지만 실기보고 필기보고가 아니라 필기를 보면서 실기때 어떻게 되야하는지를 같이 보시고, 실기 연습시간에 본인이 봤던게 맞는지 제대로 되는지를 검증하는 식으로 하는게 더 편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아예 따로 해버리면 시간이 두배.. 노력도 두배.. 너무 졸리면 자는것도 방법이에요. 밤중에 혼자 알람맞추기가 힘드신거면 쪽잠알람이라고 해서 이어폰을 끼고 있어야만 울리는 알람이 있어요. 알람도 이어폰에서만 들리구요. 피곤함을 이겨내는 잠은 10분~20분. 그 이상 자게 될 경우는 그냥.. 밤에 잘시간이다~ 하고 침대에 누워서 자는게 더 좋으실지도. 나는 한숨자고 알람을 듣고 일어나도 피곤해서 알람끄고 다시 잘거야. 라는 상황이라면 그건 의지가 강하다..고 말하긴 힘들지않나 싶네요. 아예 정해진 분량을 쉼없이 달려서 끝내고 싶으시다면 졸리지 않을 때 본인이 공부한 부분 혹은 나중에 이부분 졸릴거 같은데.. 하는 부분을 미리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을 해두었다가 듣는다던가. 생각보다 본인 목소리 녹음된거 처음 들으시는거면 묘-합니다. 헉 Cbal하는 느낌과 함께 잠이 깨요. 반복되다보면 익숙해져서 나중엔 아무렇지 않아지지만.. 공부할 것을 들고 가볍게 걸으면서 공부한다던가하는게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문제를 풀어야하는거라면 걸으면서 하기 힘드니, 암기해야할 분량을 남겨두시는것도 좋아요. 잠을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외워야할 것들을 쓰윽 훑어보고 자면 뇌가 자는 동안 오늘 있었던 일 들을 정리하며 가장 마지막에 입력된 정보이기에,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한 번 살펴보면 기억에 더 남는다고 하네요. 이래도 저래도 안된다. 나는 잠을 이겨낼 수가 없다. 하시면 본인의 생체리듬을 억지로 무너뜨려가면서 계획하지 마세요. 우울증, 강박증 오기 쉬워질 뿐더러 생체리듬 무너지기 시작하면 되돌리는데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불면증이 찾아오게 되면, 매사 모든 일에 능률이 떨어져요. 항상 잠이 모자라기 때문에 집중해야할 낮에 졸고, 밤에는 피곤해 죽을거 같은데 그만 자고 싶은데도 잠이 안오는 상황이 벌어져요. 본인이 12시에 졸리다면 12시에 자고, 6시간 수면을 채운뒤 일어나서 더 하세요. 그래도 본인의 일정이 빡빡해서 자꾸 밀린다면 계획에 숨통을 틔워주거나 주말을 이용하기를 추천해요. 공부 힘내시고, 정말 노력많이하시나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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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eone (글쓴이)
· 5년 전
@SaBual 너무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해요 ㅠㅠ 참고하면서 힘내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