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서 힘든일들이 한번에 몰아생기다 보니까 점점더 할아버지가 보고싶어져요. 재가 초등학교 4학년일때 돌아가셨거든요. 저한테 할아버지는 사실 인생의 전부였어요. 언니가 둘이나있지만 언니들에게 부모님의 관심이 더 많이있었거든요. 그런데도 힐아버지는 절 가장 아껴주셨어요. 제가 빵이 먹고 싶다하시면 편찮으신 몸으로도 저와 함께 빵을 사러 가셨거든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국수를 엄청나게 잘끓이셨어요. 계란하고 파가 엄청많이 들어간 그 국수가 지금은 너무 많이 먹고 싶어요. 제가 만들어도 그맛은 안나요. 할아버지가 보고싶고 그 국수다 너무 먹고 싶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가 벌써..3년전인데도 왜 생각나고 왜 보고 싶은걸까요. 할아버지한테 부끄러워서 사랑한다고 말씀도 잘 못들렸는데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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