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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떻게 해야 할까요..ㅠ

그냥 당장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울 걸 알고 당장 같이 있으면 아직은 좋긴 하니까 한 번 헤어졌다가 결국 다시 붙었는데… 뭔가 예전 같지가 않아요… 요즘엔 만나는 것도 서로 귀찮아 하고.. 누가 더 많이 해줬냐로 서로 감정 상하고... 근데 또 문제는 제가 불안형이라서 연락이 안되면 혼자 불안해 해요. 남자친구는 지금 백수라서 새벽까지 깨있다가 한 16시쯤 일어나고요. 이런 거 보면 그냥 제 상태가 누굴 사귈 상태가 아닌 거 같기도 한 것 같고… 그냥 지금 헤어지고 혼자가 되는 게 무서워서 불안한 감정을 누르고 만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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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두려워서 잡고 있는 관계
마카님 이렇게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1. 나의 감정과 욕구를 분리해서 보기 이 관계가 불안해서 불편한 건지 내가 혼자일까봐 불안한 건지를 구분해보세요. 관계보다 ‘나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먼저 명확히 아는 것이 건강한 관계의 출발점이 됩니다! 2. 불안을 느낄 때 멈추기 : 상대의 반응을 예측하거나 확인하려고 하기보다, 지금 내가 느끼는 건 불안이지 상대방의 의도가 아니다라고 생각해보세요. 3. 감정의 균형 찾기 : 사랑을 유지하려면 ‘주고받는 양’이 아니라 ‘서로가 편안한 거리’를 찾아야 해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안정감을 주는 편안한 거리를 연습해보고 유지하는 것도 관계에 도움이 됩니다.
김소정 상담사
ddd367
·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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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자연스러운거

누구는 연애도 자연스럽고 결혼도 자연스러운건데 저는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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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고 결혼은 더더욱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넘어졌더라도 계속 연애를 해보시는 겁니다. 그리고 연애 감정에서 나아가 미래도 계속 그려보시는 겁니다.
류석진 상담사
고민이해결이필오해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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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마카's PICK
회피형 남친과 이별후

회피형 남자친구와 이별후 너무 화가 납니다. 본인스케줄에나를 맞춤,공감능력부족,감정무시,피상적대화,미루기 등등 사귀는 동안도 허하고 답답했어요. 결국 이별을 내가 말하게 하고 이별도 성의없게 하더군요. 문제는 회사사람이라 얼굴을 봐야한다는거예요. 내 연락은 무시하고 인사는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마주칠때마다 나는 화가 나는데 본인은 아무렇지 않아 보이니 더 분노가 쌓입니다.솔직하고 진솔한 카톡에도 답이 없어 경고성?문자도 날렸는데 반응이 없어요.이건 미련이라기보다 내감정,존재를 무시당하는 것에대한 모멸감 같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함께한 시간이 있는데 어쩜 저렇게 행동할수 있는지 진짜 회사사람들 아무도 모르고 혼자 속만 끓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시간이 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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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회피형 연인을 떠나보내는 방법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며 반복적인 노출이 줄어드는 환경이 감정의 진폭을 조금씩 줄여줄 수 있을 거예요. 지금은 ‘그를 잊는 시간’이라기보다 ‘내 감정을 되찾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회피형’의 무감정적인 태도는 마카님의 가치를 반영하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그가 얼마나 정서적으로 미숙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일 가능성이 커요. 상대가 마카님의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였든, 그것을 온전히 받아내지 못한 건 결국 그 사람의 ‘정서적 한계’ 때문입니다. 그건 마카님의 표현이 부족해서도, 마음이 가벼워서도 아니에요. 단지 상대가 그 감정을 담아낼 그릇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고통을 주고 있는 이 사람에 대해서, ‘돌부리’같은 존재로 이해해보시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누구나 걸어가다 보면, 예기치 않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죠. 그 돌부리는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걸려넘어졌을 땐 아프고, 순간적으로 분노가 치밀죠. 하지만 변하지 않을 돌부리가 변화하거나 미안해하기만을 바라고 있다면, ‘나’는 내 갈 길을 갈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해요. 지금 느끼는 이 분노감은 넘어질 때의 통증과도 같은 거라고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 통증이 조금씩 지나갈 때, “다음엔 저런 돌부리가 있을지도 모르니 발밑을 한 번 더 보자”라는 경험으로 바뀝니다. 이 비유는 상대를 미화하거나 용서하자는 뜻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 상황을 조금 더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의미에 가까워요.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어떤 사람이나 관계, 상황에 걸려 넘어질 때가 있죠. 그때의 상처나 분노가 크다고 해서 그 사람이 부족하거나 어리석어서 그런 일을 겪은 건 아니에요. 단지 그 길 위에 ‘돌부리’가 있었고, 마침 내가 그 길을 지나가던 중이었다는 뜻이에요. 다시 말해서, 마카님이 그런 사람을 만난 건 운이 나빴다기보다, 그냥 ‘그 시기에 그 사람을 만났던’ 인연의 흐름 속에 있었던 것뿐이에요. 이렇게 바라보면, 그 관계를 ‘실패’로 규정하기보다 ‘경험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돼요. 누구나 길을 걷다 보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수 있듯, 나도 잠시 넘어졌을 뿐이라는 인식이 생기면, 그 사람의 행동이나 냉정함이 내 인생 전체를 더럽힌 것처럼 느껴지지 않게 돼요.
김원준 상담사
qhfl2503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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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상 혼자 있고 그나마 곁에 있던 남친도 보낼려고합니다

부모님은 다 살아있지만 부모역할을 제대로 하지못해 어릴때부터 혼자 컷어요 성인이되서도 부모는 제 삶의 방해일뿐이였습니다 최근까지 올해12월이면 3년째 만나는 남친이 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걱정을 사서하는 편입니다 저 혼자니까요 불안함도 많이 느끼고 얼해 4월쯤 남친이랑 잠시 헤어졋던적이 있어요 헤어질당시에 제가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해서 남친한테 결혼할거냐 라고 물었을때 결혼이 싫다했거든요 자기는 안정되었을때 하고싶다고요 저도 결혼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싫다라는말이 강한 거부감이 들고 나또한 결혼생각이 없었지만 남친때문에 결혼하면 좋겟다라는 생각을 가져서 그런가 배신감이 들었구요 남들과 술먹으면서 햇던얘기중에 남친은 헤어지면 그만 이라는 말도 한적이있습니다 또 헤어졋다 붙을때 제가 나이가 있으니 이제 보내줘야하나 라는생각도 했었다고하고..그러니 제 입장에서는 우리는 언제든 헤어질수잇고 미래도 없는데 뭐하러 만나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저희 나이차이가 7살이 납니다 저는 결혼이라는거보다 의지할수잇는 동반자가 필요한데 미래가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헤어지는 상상만해도 눈물이 너무 나는데 어제는 또 제가 말을 나쁘게 했어요 버티고 버틴다해도 나중에 남친은 애기도 낳고싶을거고 한데 늙은 제가 뭘 할수잇겟나요

#부모 #불안 #결혼 #남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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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0811님 답변 드려요.
남자친구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기대와 우선순위를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존중하며 관계의 건강을 점검하고,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해야 해요. 그 과정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거나 필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거예요.
문세희 코치
Jisu0811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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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내어줬던 사람을 정리하기가 힘들어요

현실적으로 힘든 관계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못끝내는 자신이 미련해요. 이제 나이도 34살에 더이상 안되는 연애에 시간을 끌어선 안되는 나이인데.. 때로는 냉정하고 과감하게 끊어내고 내 삶을 회복하고 다음을 이어갈 수 있는 현명함이 필요한데 자꾸 이상적인 것을 꿈꾸고있는 것 같아서 내 자신이 답답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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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순히 의지가 부족하거나 미련해서가 아닙니다.
1.자책 대신 이해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은 “나는 왜 이렇게 못 끊을까” 라는 자책이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2.내 마음 들여다보기 연애 상대를 붙잡는 마음이, 사실 그가 아닌 부모님이나 다른 대상을 향한 마음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부모님을 향한 마음 때문이었다면 이것을 알아차리고 놓아주는 작업을 합니다. 3.관계를 마무리하는 의식 실제 관계를 끊는 것이 아직 두렵다면, 먼저 상징적으로라도 ‘끝맺음’을 해보는 게 도움 될 수 있어요. 이 과정을 코치와 함께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지련 코치
gemmxa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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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과도한 걱정 불안

현재 애인과 장거리연애 중에 있어요 직장인이고 이제 연말이라 많이 바쁘대요 일정이 있거나 많이 바쁜 날엔 하루 정도 연락이 없던 날도 있었어요 그런 점에 서운한 건 없는데 그렇게 연락이 끊겼을 때 애인에게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까 사고가 난 게 아닐까 생명에 문제가 생겼나 다른 원인보다 이런 걱정이 먼저 들어요 불안해서 잠도 못 잔 적도 많고요 물론 여태껏 한 번도 그런 적은 없었지만 매번 불안할 때마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것 같아 힘들어요

#애인 #연락 #불안 #장거리연애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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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불안으로 힘든 마카님께,
그런 불안을 줄이는 데는 애인과의 대화가 제일 중요합니다. 마카님이 가지고 계신 불안을 상대도 잘 알아야지만 상대가 마카님을 좀 더 안심시켜 줄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이런 감정을 애인과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 이해와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애인과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연락이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미리 합의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럼에도 이 불안이 너무 과도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마카님이 가지고 계신 불안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안을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글로 마카님의 감정과 사고를 적어 보며 이 사고의 흐름이 현실적인지 확인하고 상황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이러한 불안을 야기할만한 사건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그 영향력을 이해하면 불안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이 혼자서는 어렵게 느껴진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진소연 상담사
콩0245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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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사람과의관계를어떻게 해야하나요?

식성도 비슷하고 나한테 잘해주려 하는거 같은데 맘에 안들어요 정말 고맙긴한데 해줄필요ㆍ없는것들을 해주더라고요 정작 필요한 것에서는 안하고 눈치가없는건지 ..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같은 말을하고있는데 표현 방식이 달라 빙빙돌때도 있고요 결혼을 하자 하는데 평소 행동을 보면 말하고지키지않는경우가많고 계획이없어 답답할때도있어요 누군가를 만나면 이렇게 답답하고 대화를 하면서 이렇게 화난적이없는데 말이예요.. 어쩔때는 나한테 욱 하고 짜증내고 화내놓고 그런게 아니라고얘기 한거라고하는데...듣는사람한테는 공공장소에서 언성을 높이고 꾸짓듯 화내며 얘기하는게 그게 화내는거 아니예요 ? 내가 사람안 만나본건지.. 나중에 기분이 나쁘다 얘기하면 안그런다 하고 반복이되는 거예요 대화를 하다보면 뭔가 모르게 기분나쁘게 말하는데 딱히 욕을하는건 아닌데 .. 이건 내가 잘못된건지 만난 이후 사람들을 상대 할때 더욱힘들어 눈치보고 인간관계를 더 이어갈수없어요 다른 얘기를 하면 자기탓이라 말하지마라 , 말이쁘게 해라 ... 제가 살면서 남탓하는거정말 싫어하고 상대방기분 나쁠가 말도 조심히 하는편인데도 그런얘길들을때 너무 힘들어요 누구한테 얘기도 할수없고 나한테 잘해 주는데 내가복에겨워 그런건가 싶기도하고.. 모르겠어요 이런거외에도 배려 해주는데 뭔가석연치않은 .. 불편한 느낌을 받습니다 관계를 끊는게 맞을까요? 편한 사람인데 이렇게 나한테 잘해준사람없는데 믿음이 안가고 애기를 하다보면 기분이나쁜건 뭘까요 제가얘기 못한장점도있지만 이해하는과정에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저.. 어떻게해야되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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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10p님 답변드립니다.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면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게 당신의 감정과 생각을 명확히 전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상대방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그 사람의 진정한 성격과 행동의 변화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불편한 감정이 계속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행복한 관계를 찾기 위해 결단을 내리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문세희 코치
cold10p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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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갖자는 말

남자친구랑 사귄지 40일지 조금 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4살많은 20대 후반입니다. 연애초반부터 알콩달콩하여 한번도 싸운적 없었어요. 아무말 안해도 편안한 연애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나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는 사람이다. 너가 좋은데 너와 함께하는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 내가 널 진짜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 왜 아직 너가 1순위가 아닌지 모르겠다. 혼란스럽다"라고 말했어요.그리고 "내가 너같이 좋은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어요. 저는 사실 이번이 첫 연애고 남자친구는 한번의 연애를 해봤어요.저에게 첫 연애이긴하나 썸은 몇번 타봤는데 이렇게 착하고 온전한 나를 좋아해주던 사람이랑은 결혼해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제 마음속의 1순위가 되어가고 있었죠. 그런데 저 말을 듣고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런 징조도 없이 갑자기 저 말을 들으니.. 둘이서 펑펑울면서 속깊은 대화를 나눈 후 결국 1주일이란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1주일 동안 연락,만남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남자친구는 자신이 나 없이 잘 살 수 있을지가 궁금하대요.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걸까요?? 연락안하고 안본지 2일째인데 혼자 너무 두렵고 슬프고 힘들어요..당장에라도 연락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게 낫겠죠? 본인이 먼저 연락하도록 기다리는게 나은걸까요? 헤어질까봐 두려워요ㅠ

#시간갖자는말미래가안보인다연애남자친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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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기다리는 과정이 힘드신 마카님에게
남자친구가 혼자 생각할 시간을 원했으므로, 이 시간을 충분히 배려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 동안 마카님도 자신의 감정과 미래에 대해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주일 후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다시 만나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어디로항해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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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집착? 하는 버릇

제가 어느 한 사람을 진쩌 좋아하면 하루종일 붙어있고 싶고 뭐하는지 궁금하고 그래서 제 일정이 끝날때마다 전화걸고 연락하고 그랬어요 제 연락을 잘 안보면 속상하고요 그런데 그 상대방도 저를 엄청 좋아하긴 하지만 개인적인 시간이 매우 중요해서 제가 이렇게까지 연락을 많이 하는 게 부담스럽고 버겁나봐요 저는 그냥 그 사람이 좋아서 하는 행동이었는데 이걸 집착으로 봐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둘의 성향차이로 인한 다툼인가요?? 상대방이 제 연락을 빠르게 안보고 다른 사람과 재밌게 논다고 연락이 늦으면 너무너무 속상하고 저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느껴져요.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사랑 #연락 #속상함 #성향차이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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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고민은 관계에서 균형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1.내 마음부터 이해하기 ‘나는 왜 이렇게 자주 확인하고 싶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 안에는 ‘사랑받고 싶다, 버려지기 싫다’는 마음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마음을 부정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2. 상대방의 방식 존중하기 상대는 개인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연인관계에서는 각자 자기 자리를 존중할 때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 됩니다. 즉, 서로 다른 자리(스타일)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받아들여야 갈등이 줄어듭니다. 3.현실적인 합의 만들기 “나는 네가 내 연락을 늦게 보면 불안해져. 대신 하루에 몇 번만은 꼭 확인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이런 식으로 요구를 전부 포기하지도 않고, 과도하게 집착하지도 않는 선에서 두 사람이 합의점을 찾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4. 자기 돌봄 루틴 만들기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조금 덜고, 내 삶의 즐거움(취미, 운동, 친구 관계)을 의도적으로 늘리면 불안이 줄어듭니다. “연락 공백”을 견딜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채워넣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이지련 코치
나햄들다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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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남자친구

170정도 사귄 동갑 남자칭구가 있는데요 성격이나 얼굴 모두 다 너무 맘에 들고 좋은데.. 연애 초반부터 좀 이상하다 싶은 낌새가 있었어요 바로 부모님., 가족 .. 이런 문제였는데 ,, 뭐랄까 가족을 엄청 사랑하고 가족말은 무조건 다 듣고 하는 그런 효자스탈..? 첨엔 요즘애들 답지않게 부모님한테 잘 하고 집 들어가는것도 절제 잘 하길래 멋있고 좋아보였는데 점점 가면갈수록 나이가 27인데 이게 맞나 싶은 순간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자취시작한지 5-6년 됐고 저도 가족들이랑 무지 친하고 가족이 제일 소중하지만 적절하게 연락하고 알아서 하는게ㅜ좋아서 집에서 일찍 나온거기도 하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뭐 아직 취업을 못해서 그렇지만 부모님 집에서 살고있는데 , 외박을 1박 2일 이상 못하고 집안 눈치를 보는거에요 맨날 .. 어떤 날은 더 있고싶을 수도 있는데 그것도 절제하고 꼭 1박2일 하면 집에가버린다던지 근데 이게 부모님이 뭐라하셔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부모님 말 들어야한다 , 본인이 눈치 보이니까 행실 똑바로 하려고 하는거다 이러더라고요.. 근데 그것도 적당히해야지... 27 성인이.. 여자애도 아니고 제 주변 남자친구들보면 부모님이 이뤃게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외박문제는 여러번 얘기 끝에 해결(?)아닌 해결이 됐는데 바로 잘 먹고다닌다는 사진만 부모님한테 인증샷만 보내면 된대요 그러면 외박이나 이런거 다 프리하게 해준다고 그것도 참.. 27먹은 아들 밥 먹는거까지 하나하느 매일매일 체크하는 엄마도 이상한데 거기에 따라가는 제 남자친구도 이상했지만 뭐 이해하기로했어요 저한테 피해오는거 아니니까.. 근데 오늘 갑자기 밥 얘길하다가 이제부터 엄마가 아침밥부터 세 끼 꼭 안먹으면 외출 절대 안된다고 핶다는거에요, 인증샷도 꼭 세 끼 인증샷 보내라핬다그러고 ... 근데 거기에 또 맞춰서 따라가는 남자친구가 너무 이상한거에요... 나이가 몇인데... 그 엄마나 남자친구나 너무 이상해서 그게 맞냐.. 너가 나이가 몇인데 밥챙겨먹는거 하나하나까지 그러고 거기에 또 너는 그냥 잘 챙겨먹고 다닐게요~ 하면되지 뭘 또 알앆다고 세 끼 다 보낸다고 하냐고 했는데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표정 싹 바뀌면서 그냥 우리집 가풍? 스타일이니까 너무 그러지말라면서 패드립하지말라고 하니까... 진짜 이게 맞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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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진솔한 대화와 자기점검이 필요합니다
현재 고민을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1. 관계의 경계를 설정하는 대화하기 구체적으로 “나는 가족을 존중하지만, 우리가 우리만의 자율성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세요. 감정적으로 맞부딪히기보다는, “내가 바라는 연애 방식”을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 문화에 대한 비판 대신 “우리 둘만의 룰”을 만드는 방향으로 대화를 통해 함께 풀어가 보세요. 2. 남자친구의 성장 단계 고려하기 경제적 독립이 되지 않은 상황이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남자친구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취업 및 독립이 이루어진 후, 가족과의 관계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 부분을 고려하여 함께 의논해 보세요. 삶의 기본 태도와 가치관이 걸려있기 때문에 짧은 조정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장기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3. 자기 점검 “내가 감수할 수 있는 한계선은 어디까지인가?” 단기적 불편을 참아낼 수 있는가, 아니면 장기적으로 반복될 문제인가를 스스로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가족 중심 태도가 계속된다면 나는 감당할 수 있을까?”를 현실적으로 상상해보세요. 이 과정이 관계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지련 코치
비공개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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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많이 다른 사람과 행복할 수 있을까요?

나와 많이 다른 사람과 행복할 수 있을까요? 서로 맞춰가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느껴질때도 있고,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법한 일들이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이유로 너무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커플 #연애 #사랑 #약속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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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물어야 할 5가지
해결 방법 및 제안 1. 차이를 ‘문제’가 아닌 ‘정보’로 보기 “이 사람은 왜 나와 다를까?” 대신 “이 다름이 어떤 정보를 주고 있을까?”라고 질문해보세요. 서로의 차이를 탐구의 대상으로 바라보면 갈등은 줄고 이해가 깊어집니다. 2. 자기 기준 점검하기 자기 존중이 관계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나는 상대와 다를 때, 내 안의 불안이 커지는구나”라고 인정하고, “하지만 나는 나의 기준을 존중할 수 있다”는 자기 대화를 이어가보세요. 내 기준이 분명해질수록, 상대의 다름을 과도하게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현재 관계를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아래의 질문에 답해보는 것이 도움됩니다. -이 관계에서 내 마음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가? -나와 상대는 함께 조율하려는 노력이 있는가? -내가 이 관계를 지키기 위해 지나치게 희생하거나 참는 부분은 없는가? -이 관계가 나의 자존감과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가? -나에게 사랑은 어떤 의미이고 지금 이 관계는 그것을 충족시켜주는가? 3. ‘우리만의 규칙’ 만들기 관계에서 새로운 ‘우리’의 틀이 만들어질 때 차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상대와 대화하여 둘 다 지킬 수 있는 작은 규칙(예: 다툼 후 하루 안에는 대화하기, 주 1회는 함께 산책하기)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을 함께 노력해보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지련 코치
뭉글뭉글이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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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헤어짐

삼년반 끝났네 슬프다 잘 이겨내보자 마음 정리 잘 하자 난 너무 소중하니까 내 성장을 하자 얘도 안 아팠으면 좋겠다 조금만 힘들고 좋은 사람들 만나서 행복하길

expert
이별의 슬픔이 서서히 가벼워지기를 바랍니다.
잘 하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앞으로 마음을 추스리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제안드립니다. 1. 감정 애도하기 끝나버린 관계도 충분히 슬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잊으려 하기보다, 글이나 말로 ‘나는 지금 이별과 관련된 감정을 표현하세요. 감정을 흘려보낼수록 내면의 공간이 새로 채워질 여유가 생깁니다. 2. 자기 돌봄 루틴 만들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상이 곧 자기 사랑입니다. 하루 10분 산책, 좋아하는 음악 듣기, 몸을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등 작지만 꾸준한 자기 돌봄 루틴을 시작해 보세요. 이런 작은 습관이 우울감과 불안을 줄여 줍니다. 또한 취미, 배움, 봉사활동처럼 작은 영역이라도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면, 공허함은 점점 의미로 채워질 것입니다. 3. 새로운 의미 찾기 상실은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별, 관계의 끝, 정리라는 것에서 한 발 떨어져 나와 이 관계에서 내가 배운 것과 상대와 함께 하며 경험한 것들, 그리고 그로 인한 감사함 들을 마음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이번 이별은 마카님의 삶에서 새로운 의미로 자리잡게 될 거에요.
이지련 코치
cherish000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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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힘들기만 한 연애라고 생각되지만 헤어지기 힘들어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남자친구는 3살 연상이고 만난지 5개월이 되어갑니다. 저는 전 연애 때도 다투면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했고 고쳐보려 노력했지만, 저의 불안-혼락 애착을 인지한 것도 최근인 만큼 현 연애에서도 이별과 버려질까 두려워 다툼이 빨리 끝나지 않고 해결방법이 없어보인다 느껴지면 ‘이럴거면 헤어지는게 좋겠다.‘ 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게 됐어요. 그런데 제 남자친구도 회피-혼란 애착인 거 같아요. 갈등 상황에 피곤하다,힘들다며 대화차단이 심했고 처음엔 제가 맞춰주다가 반복되는게 너무 상처가 되어 2개월 쯤 헤어졌어요. 다시 연락이 와 만나고 있지만 여전히 다투면 남자친구는 피하고 성격 급한 저는 먼저 다가가고, 그럼 대화 끝에 서로 방법 찾고 해보자며 화해해요. 남자친구도 많이 노력하곤 있어요. 전처럼 피하진 않지만 제 말을 듣고만 있어서 제가 답답해 하다 또 큰 싸움이 되요. 둘다 사람을 잘 신뢰하지 못하는 편인데, 2주에 한번 꼴로 싸우니 신뢰가 쌓일 겨룰 없이 미운정고운정만 든거 같아요. 제가 다른 일로 힘들어하면 공감과 교류를 잘 하지만 서로에 대한, 서로의 감정을 교류하는 걸 남친이 부담스러워 해요. 참 비슷하지만 다른 결핍과 애착, 또 사랑의 언어는 비슷한데 서로에게 맞춰가는게 쉽진 않지만 노력하려는 마음은 있어 계속 만나고 있는 거 같아요. 서로 취향이나 취미, 일상적인 건 참 잘 맞기도 하구요. 큰 문제는 저는 최근 몇년간 반복된 좌절,실패감,회의감을 경험하며 우울감,무력감 등을 느끼고 회복이 쉽지 않은 상태예요. 남자친구는 몇년 전 작은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주려는 아버지 말에 아버지를 신뢰해서 신분증,인감도장을 맡겼다가 큰 빚을 안게 된 걸 본인도 최근 알게 됐어요. 작은 아버지가 몰래 사문서를 위조 해 편법으로 돈을 취득한 일이거든요. 원래 가족에게 돈을 빌리도 피해를 주는 사람인데 알면서도 남친은 아버지만 믿고 맡겼데요. 작은 아버지가 자기 형을 통해 조카를 상대로 사기를 친거예요. 이 문제는 아버지가 본인 책임이라며 빚을 해결해 줘야만 하는 건데 그게 쉽지 않아보여요. 아버지는 이기적이고 가부장적이고 고지식한 분인 거 같아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많이 힘든 상태예요.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한달 전에 결혼 얘길 시작하고 날이 좋아지면 서로 부모님도 뵙자고 했지만,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친어머니는 4년 전 암투병으로 돌아가시고, 돈 밝히는 새어머니와 돈 쪽으로 귀가 얇아 자식까지 큰 빚을 안게 한 아버지.. 총체적으로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요. 그럼에도 남자친구 곁에 더 있어보려 했는데 제가 이렇게 힘든 연애 못하겠다는 말을 해버렸어요. 이후 남친이 저를 만나는게 욕심같다고 헤어지는게 좋겠다며 마음을 독하게 먹고 끝내려 했지만, 저도 감정이 정리 되지 않고 서로만 볼 땐 그래도 맞춰가며 좋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과 서로 기댈 곳이 필요하단 생각에 또 다시 서로를 붙잡게 됐어요.. 한편으론 저의 불안 애착을 고치고 싶고, 이 우울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고 싶고, 제가 당장 대화와 위로가 필요하더라도 힘들게 일하고 와서 당장 잠에 들것 같다는 남자친구를 붙잡고 얘기하기보단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계속 이런 제 자신도 더 나은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하면서 이 관계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도 못 놓는 것 같아요. 또 돌아보면 제 연애는 늘 힘들었어요.. 저에게 개선점이 필요하다 생각이 많이 들어요.. 결혼은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일이기도 하고 사랑 만으로 안 되지만 이 사람을 사랑하고 싶고, 남자친구도 힘들지만 노력하고 피하더라도 또 붙잡고 함께 하고 싶어하고 상처받더라도 해보려는 모습이라는 생각에 자꾸 붙잡게 되네요.. 그러나 저도 결혼이 하고 싶고 시간은 흘러가는데.. 결정이 너무 어렵습니다. 2년전 요맘 때는 3년반 정도 만난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다 헤어진 경험도 있었어요.. 이후 계속해서 힘든 일만 있는 거 같고 제 인생이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닌 정체되고 뒤로 가는 것만 같아요.. 저는 강하고 긍정적이고 빠른 회복 으로 앞으로만 가던 사람인데 요즘 정말 모든 걸 다 놓고 싶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걱정에 잠도 잘 못자겠고 눈 뜨면 침대를 벗어나기도 힘드네요.. 상담을 여기서 두번 받아봤는데도 쉽지 않아요. 알려주신 개선 방법도 제가 적극적으로 해야만 나아질 수 있겠죠..?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된 건지 속상합니다 너무 장문 글이라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불안 #애착 #트라우마 #우울감 #무력감 #연애 #정신건강 #회복 #갈등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명확히 이해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데 집중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각자의 독립적인 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지고, 안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서로의 성장과 감정적 안전을 우선시하며, 두 사람이 함께 건강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문세희 코치
비공개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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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저 때문에 공황을 겪고있는 사람에게 사과

사과를 하고 싶은 데 무작정 미안해가 아니라 그 사람이 조금이나마 안정할수있는 첫마디는 뭐가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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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성향에 따라 사과의 말이 달라야 진정성이 전해집니다.
고민하시는 것처럼 사과는 단순히 “미안해”라는 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진정성이 전달되려면 상대의 성향과 필요를 고려한 첫마디가 중요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게 상처를 경험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같은 말도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지만 다른 이에게는 공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사과를 하시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1.이해와 공감을 중시하는 성향의 사람에게는 “당신이 힘들었을 거라는 걸 알아”라는 식의 공감 표현이 첫마디가 됩니다. 이는 상대가 “내 감정을 알아주는구나”라는 안전감을 느끼게 합니다. 2.사실과 책임을 중시하는 성향의 사람에게는 “내가 어떤 점에서 잘못했는지 알았어”라는 명확한 인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책임 있는 태도’와 연결되어 모호한 미안함보다 구체적인 인정이 상대의 불안을 줄여줍니다. 3.관계의 회복을 원하는 성향의 사람에게는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바로 우리 관계야”라는 말이 가장 효과적인 첫마디가 됩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안정감을 얻기 때문에 ‘관계를 지키고 싶다’는 표현 자체가 큰 위안이 됩니다.
이지련 코치
고민있어여어어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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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전남친 환승이별로 저에게 왔어요

장기연애 7년정도 하다가 후 헤어졌습니다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살면서 이렇게 사람이 좋을까 싶고 가슴저리고 잃고싶지않아했어요 이 사람은 애교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타지만 사랑표현을 많이 하는사람이라 제가 더욱 애착했던 것 같아요 분리불안 있 듯 거의 6~7년간 매일 같이 만났었 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이 친구는 내가 싫다며 환승이별하려했었고 기타등등 힘든일들이 많았었습니다 결국 헤어졌고 1년정도 그냥 안부만 묻다가 제가 끊어내기로 결정했으나 마음이 안 잡혀 다른사람도 못 만나고 지내왔네요 그러던 와중에 전남친에게 연락이 왔는데 저밖에 없다며 연락왔었으나 제가 상처가 많아 이야길들어주지않았어요 이후 3개월뒤 연락하니 여친생겼다며 연락하지말라더라고요 무너져내렸어요 그 이후 한달후에 같이 키우던강아지 보고싶다며 연락해왔는데 저를 보니 감정이 확올라왔나봐요 여친생겼다는거 사실거짓말이었다는데 이야기도중에 여친한테 전화와서 뽀록나서 돌싱이라했는데 알고보니 별거중인 애있는유부녀 만나는중이었더라고요 애는 안데려왔으면 좋겠다했는데 애는 포기못한다했대요 저를 계속 그리워했었고 저밖에 없다는게 알게됐다면서 오열하고해서 진심인가싶어서 다시 만났어요 저 만나고 바로 여친에게 헤어지자했다하더라고요 근데 다시 만나도 제가 수상한거에요 만난지한달됐다고했는데 한달이 아닌것같아서 추궁하고 폰보고하니 사귄지 6개월이 넘었고 3월에도 그 여자랑 사귀는동안 저에게 연락했고 제가 연락하니 다시 마음잡고 사귀었던거더라고요 죄다 거짓말같은데 제가 마음아파하고 울고불고하니 너 잡을려고 그랬다고 누구 만났다고하면 자기 안만나줄것같아서 그랬다면서요 맞아요.. 그랬다면 다시 안만났겠죠 다시만났을때 여친에게 받은 강아지가 2일정도 됐었는데 그 강아지 다시 보내라 우리가 같이 키우던강아지랑 셋이서 지내자 라고했는데 절대 포기못한다며 엄청 싸웠어요 계속 자주 싸웠지만 또 계속 만나고있었어요 중간에 여친을 3번정도 만나러 갔던걸 알게됐는데 여친이랑 잘지냈었는데 갑자기 헤어지자하니 헤어지는과정중이었다면서 이야기하더라고요 근데 꼭 얼굴을 봐야했었나싶어서 그걸로 계속 다퉜어요.. 저는 계속 잠도 못자고 불안해하다보니 즐겁게 시간을 못보내고 계속 추궁하고 불안한상태가 지속되었어요 새벽에깨면 전화하고 계속 달려가고 자영업인데 2달간 거의 출근안했네요 이러다보니 이 친구도 지쳤는지 그만추궁하라고 이제 질린다면서 헤어지자네요 차단하겠다고요 여친이었던친구는 이혼준비중이었는데 그 친구한테 갈것같아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제가 그런거짓말들은 다품어주고 캐지말았어야했을까요? 이 친구만큼 좋아하는사람 못만날것같아요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하나하나 가슴이 저미다보니 추궁하고확인받고싶어했는데.. 그게잘못이었을까요..

expert
마카님 자신에게 집중할 때입니다.
어쩌면 마카님이 경험한 이 고통은, 마카님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삶이 보내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마카님의 모든 시선은 그 사람에게 향해 있었고, 그 사람의 진실을 캐내고, 그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는 데 온 힘을 쏟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시선을 돌려, 마카님 안의 마카님을 바라볼 때입니다. 상처는 그저 상처로만 남지 않습니다. 아픔의 시간을 통과한 자는 더 단단해지고, 자신의 내면에 깊이를 더하게 됩니다. 지금은 비록 모든 것이 무너진 듯 보이지만, 이 혼란 속에서 마카님은 마카님 자신의 민낯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마카님이 무엇을 갈망하는지, 무엇 때문에 아파하는지, 그리고 어떤 존재를 꿈꾸는지 말입니다.
김승욱 상담사
슬픈별님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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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애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어릴적부터 애건 어른이건간에 모든 남자들한테 외모지적, 여자가 살이 그게 뭐냐, 니가 가족 음식 다 뺏어먹냐, 하마다, 돼지다 소리를 듣다보니 남자 혐오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입장에선 처음보는 저에게 한 번 말했겠지만, 저는 하루에 수 십 명에게 그런 소리를 들어와서 스트레스로 더 폭식을 하게 되었죠. 청소년기엔 다른 동성들보다 키나 가슴이 더 발달되었다고 지나가는 남자들의 시선이 무슨 *** 영상 배우를 보듯이 위, 아래로 훑는 모습에 더 더럽다고 여겨졌고요. 그렇게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들이 제가 살찌는데에 음식이라도 사주지도 않았으면서 몸매, 얼굴 평가하는 것들을 듣다보니 모든 남자라는 존재가 혐오스럽기 그지없었어서, 나중엔 고개를 돌려가며 쳐다보는 사람들은 째려보며 지나갔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도 마찬가지로 투명 인간마냥 지나쳤습니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고나서 20대 후반이 지나갈 무렵에 동성***인거 같은 남자의 그저 제 존재 자체만을 바라봐주는 사람을 경험하고는 제가 너무 편협적으로 이성을 바라봤구나 싶어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른이 넘어가고나서부터는 연애를 하고프다가도, 주위에서 연애를 하면서 서로 배려않고, 어떻게든 서로를 이겨먹으려 하고,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게 아닌 바람을 피던, 업소를 가며,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다보니 저럴거면 뭐하러 연애하나 싶어지고, 저는 안 저렇게 행동할거라 마음을 다잡다가도 하도 홀로 지내온 시간들이 너무 편하게 느껴지고, 눈치도 드럽게 없어서 정말 직진해오는 사람이 아닌이상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할리 없다며 지나치게되고, 남들은 이성끼리 대화의 티키타카가 능수능란하지만, 저는 스몰 토크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대가 질문하는 것에 어디까지 얘기해야하는지, 상대에게 질문을 해도 무례한게 아닌지 걱정이 앞서서 대화 시도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좀 서로를 보듬어주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고 싶으면서도 이런 제가 제대로 연애를 할 수 있나 걱정만 앞서네요. 그리고, 그런 연인이 다가와줄지도 걱정되고, 그러한 사람이 다가온데도 어릴적 상처들이 상대에게 다가가는거를 꺼리게되어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도 우려되네요... 답 댓에 살 먼저 빼라고 하실거 같아서 미리 적자면, 이미 이전보다 많이 빼서 지금은 통통 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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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작은 대화가 어렵다면 잘 들어주시는 것도 대화의 첫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만기 상담사
비공개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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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감정표현 하는게 눈치보여요

애인에게 감정표현을하고 제가 뭘 원하는지 표현 하는게 어려워요.. 애인말고도 다른 사람에게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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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을 잘 하고 싶은 마카님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작은 상황에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도움이 돼요. 일기를 쓰거나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해보세요. 자신의 감정과 원하는 바가 확실해지고나서 작은 부분부터 연습해 나가면, 조금씩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거예요. 이 과정이 혼자서 잘 되지 않는다면, 심리상담을 받으며 감정 표현이 어려워진 계기가 있는지, 우려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다뤄보면서 마카님이 가진 어려움을 이해하고, 안전한 상담 장면에서 감정을 표현해 보는 연습을 미리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소연 상담사
루루루6102822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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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마카's PICK
질투가 너무 나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남자이구여 현재 같은 대학교에서 만난 여자친구가 있고 만난지는 70일 정도 됐습니다. 최근에 여친이 다른 남자랑 밥먹고 카페가고 논다고 2시간반 정도 연락이 안됐었습니다. 사실 갑자기 만나도 되냐고 해서 안가기는 그러니 일단 가라고 허락했었던 건데 허락만 받고 나서 뭘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연락이 없으니 답답해서 당일 저녁에 만나 화를 냈습니다. 나를 좋아하긴 하냐 연락 잘해달라는 부탁 하나를 왜 못 지켜주냐 내 생각을 아예 안하는 거냐 계속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모진 말들을 퍼부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못 헤어지겠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어느 정도 상황이 마무리 됐습니다. 여자친구는 연락 못한거는 미안하다 하지만 자기도 친구는 만들어야 되지 않겠냐고 말하더 군요. 연애 초반에 얘기 할때는 둘다 남사친 여사친 같은거는 없다고 말했었는데 갑자기 그런말을 하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안 싸우고 잘 사귀고 싶어서 여자친구에게 ‘알겠다, 남사친이 생기는 거는 이해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이제 남사친 관련된 걸로 질투하지 말아야지 다짐했는데 마음이 좀처럼 원하는 데로 되지 않습니다. 남사친 만들지 말고 나랑만 놀고 나만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 그렇게 살겠나 싶고 각자의 인생이 있는거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거 말고도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에 너무 많아서 불안하고 힘듭니다. 더 나은 남자친구가 되서 더 성숙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감정관리 #20대초반 #연애 #남사친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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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불안과 혼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1.질투와 불안을 '감정'으로 받아들이기 질투는 나쁜 감정이 아니에요. ‘나는 이 관계가 정말 소중해’라는 신호예요. 다만, 그 감정을 어떻게 행동으로 표현할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질투가 올라올 때,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말고 감정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아요. 예: “지금 여자친구가 나를 무시한 걸까? 아냐, 나랑 시간을 잘 보내고 있는 사람이야. 이 감정은 내 불안에서 비롯된 걸 수도 있어.” 2.'내 안의 어린아이'와 대화하기 질투나 강한 감정이 올라올 땐, 내면에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울고 있는 것처럼 느껴보세요. 그리고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줘요. "괜찮아. 네가 버려지는 건 아니야. 여자친구는 여전히 너를 좋아해. 너는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야." 이런 셀프 코칭은 자기 안정감(안정된 애착)을 길러줘요. 3.솔직하고 따뜻한 대화로 소통하기 감정이 쌓이기 전에 자주 이야기하는 게 좋아요. 여자친구에게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리고 너를 믿고 존중하고 싶은 내 마음”을 부드럽게 표현해보세요. 단, 비난이 아닌 감정 중심으로 말하기가 중요해요. 예: “그날 연락이 안 되니 나도 모르게 불안이 컸어. 네가 내 마음을 이해해줘서 고마워.” 4.자기 삶의 중심을 만들기 마카님의 연애가 너무나 중요하겠지만, 연애 외에도 마카님만의 취미, 친구, 공부, 미래 계획이 있어야 해요. 그럴 때 상대방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고, 매력도 높아져요. 사랑은 상대에게 기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대어 쉬는 것이니까요. 마카님, 불안하고 흔들리면서도 ‘성숙한 연애’를 배우려는 마카님의 태도는 정말 귀하고 멋져요. 성숙한 사랑은 완벽한 사람이 만들어가는 게 아니라,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성장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피어나는 거예요. 지금은 혼란스럽고 마음이 복잡할 수 있지만, 이 시간을 지나며 마카님은 더 단단해지고 깊어질 거예요. 그리고 여자친구와도 조금씩 건강하고 균형 잡힌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양정원 코치
질투가너무나요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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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전 연애에 대한 공포

3년전 처음으로 연애를 했을 때 애인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서 그게 트라우마가 된거같습니다 그땐 잊으려 노력해서 잊혀졌는데 이번에 연락하는 사람이 생기고 나서 다시 발현됐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이런 두려움으로 인해 연락하는 사람에 대한 호감도 묻혀버렸습니다. 어떻게하면 연애에 대한 이런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두려움 #연애 #불안 #트라우마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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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억으로 힘들어하시는 마카님께,
과거의 경험을 다시 마주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때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힘든 기억을 잘 다루지 않은 채로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두면, 지금처럼 시간이 지나고 미처 다뤄지지 않은 감정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잊히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그때의 감정과 그 영향력을 다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진소연 상담사
진라면진한맛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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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저는 왜 늘 헌신하는 연애만 할까요?

저는 왜 헌신하는 연애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들을 사귀면 늘 그 초반에 바빠지거나, 애초에 상황이 안 좋은 사람들이에요. 근데 왜 헌신하는 연애만 하는지, 그냥 제가 인간관계에서 버려지는 일들이 많아서 버려짐이 얼마나 아프고 속상한지 아니까 놓지를 못하나봐요..

#헌신 #부담 #상처 #연애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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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마카님이 배려심이 많고 좋은 분이라는 증거일지도?
가장 우선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필요와 마카님의 욕구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도움이나 애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것을 마카님이 반드시 채워줘야 하고 도와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이면 누구나 그렇듯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어서 마카님께서는 연인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자신의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계신 것일 수도 있어요. 물론 그렇게 함으로서 일시적으로 충족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보다 나 자신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연습을 그 다음에는 해야 합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지를 잘 되새겨보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과 나 자신을 위한 행동을 구분해서 정리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이후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남보다는 나를 위한 선택을 하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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