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사소한걸 자주 까먹는 편인데요 보통은 막 숏츠나 짧은 도파민으로 과한 자극을 잦게 받아서 자극에 둔해지면 뭔가 자주 까먹을수 있다고 하잖아요 제 사례도 거기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고싶어요 일단 증상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적어볼게요 까먹는건 예전부터 자주 있긴했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었어요 근데 언제부턴가 1초전에 하려던말을 까먹어버린다거나 생각이 너무 많아지는거에요 원래도 생각이 많긴 했는데 그게 말하기에 문제가 되진 않았거든요 그냥 생각만 엄청 산만한 느낌? 근데 제가 집에만 거의 있다가 엄마랑 같이 밖에서 밥을 먹고 돌아오는데 뭔가 하고싶은 말이 생각이 난거에요 그래서 말해야 겠다 하고 엄마 말 끝나는걸 기다리는데 엄마가 꽃집 앞에 있는 해바라기를 보면서 ‘어, 해바라기네’ 이러고 지나가는데 든 생각이, 엄마는 왜 해바라기를 좋아하지? -> 해바라기는 노란색 -> 노란색은 금을 상징하던데 -> 사주에 금이 없으면 노란색 옷이나 물건을 몸에 지니고 다니라고 하던데 하는 생각이 몇초만에 스쳐지나가서 할말을 까먹어 버려요 이게 단지 생각이 많아서 그런가? 싶은데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까 시선이 주체가 안되는거에요 나도 모르게 지나쳐가는 차를 뒤돌아서 보거나 시야를 스쳐가는 모든 걸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따라가요 그러니까 몸도 정신도 피곤해지고 어지럽고 산만해지니까 쉽게쉽게 피곤하더라고요 근데 갑자기 이렇게 생각이 많아질때 그리고 누군가랑 대화를 할때 편해지거나 조금이라도 기분이 들뜨면 머릿속을 채우는 모든 말을 다 뱉게 돼요 진짜 쓸데없는 얘기나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말들을 모조리 다 말함…. 그래서 맨날 말하고 나서 후회해요 왜 그런것까지 말했지? 너무 신나보였으려나? 아 쪽팔린다 후회돼 이런 생각들이요 그럼 가끔 제자신이 싫어지기도 하고 약간 흑역사 떠오를때처럼 혀깨물고 죽고싶을만큼 후회되고 쪽팔릴때도 있어요 ㅠ 진심은 아니고 어쨌든 어떻게 고치는지랑 원인 좀 알려주세요 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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