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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성인 ADHD 직장 생활 고충

안녕하세요 현재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인 ADHD이고 불안장애가 있어요. 21살이라는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1년 반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서 더 위축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직장 내 환경도 그것을 방관했었던 때였어요. 제가 신입이니까 밝고 싹싹해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말도 많이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눈엔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나대는 신입’으로 보였던것이죠. 대외적으로는 제가 소속한 사무실이 화목한 사무실이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들었기에 그렇게 행동한거였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겐 큰 상처로 남았어요. 일을 배울 때도 완전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배웠고 저는 그 시간동안 말수가 점점 줄어들었어요. 업무적인 전화도 안받을 수 없는데 받을 때마다 횡설수설, 어리바리 말도 더듬고 말실수도 해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을 때마다 불안과 긴장을 더 느끼게 되고 실수를 했을 땐 스스로를 더욱더 자책했어요. 업무전화를 거는 것도 대본도 쓰고 속으로 몇번을 되뇌여야 할 정도였고요... 이 짓을 3년간 발전없이 반복하니까 제 스스로가 쳇바퀴를 굴리고 있는 것 같아서 한심해보이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우울하고 번아웃이 왔을 때 정신건강의학과를 갔고 뇌파검사도 받고 CAT 검사도 받았는데 ADHD라고 했습니다. 진단 후 약을 1년 이상 복용했지만 여전히 실수가 잦아요. 연차가 쌓이고 신입들이 들어오면서 저도 일을 가르칠 때가 오는데 후배보다 무능력한 선배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요즘 하루하루 자책만 늘어가고 있어요. 저는 왜 이렇게 무능할까요. 기본적인 것도 실수하고 알고 있던 정보들도 바로바로 머릿속에서 꺼내오질 못하고 사람들과 대화할때도 저도 모르게 말이 툭 튀어나올까봐 불안합니다. 또 제가 실수가 잦으니까 직장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그게 저의 이미지에 타격이 가는건 아닐까 늘 불안해요 쓸데없는 걱정이란걸 알지만 멈출 수 없어요

#직장괴롭힘 #불안장애 #공무원 #ADHD #자책
expert
충분히 노력해온 그 과정을 응원합니다.
1. 자기비난에서 벗어나기: '실수 = 무능'이라는 고정관념 깨기 -실수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ADHD나 불안장애로 인한 실수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신경학적 특성 때문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스스로를 평가할 때 결과보다 노력, 회복력, 꾸준함을 기준으로 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매일 작은 성취를 기록하며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에요. 내가 수행할 수 있는 작은 성취 (예: 오늘 할 일을 정리, 정해진 시간에 메일발송 등)를 세우고 하나씩 수행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 환경 조율하기: 구조화된 업무 시스템 만들기 - 시간관리 앱, 알림 기능, 시각적 체크리스트, 타이머 등을 활용해 ADHD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어요. 멀티태스킹 보다는 한 번에 하나의 업무에 집중하는 루틴을 만들어 가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가능한 한 조용하고 방해 요소가 적은 환경을 조성해보세요. 3. 불안 관리 훈련: 긴장을 완화하는 루틴 만들기 -심호흡, 명상, 이완 요법은 긴장을 줄이고 순간적인 불안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출근 전 짧은 스트레칭, 점심 시간 산책, 5분 정도의 마음챙김 명상도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실수하면 안 된다’는 압박보다는, ‘실수해도 다시 해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전환해보시면 긴장감이 점차 줄어들 거라 생각합니다. 4. 전문가의 도움받기 - 약물치료 중이시라니 마카님께서는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는 분 같아요. 약물 복용과정중에 효과가 없다면 전문의와 꾸준히 상의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심리상담을 병행하며 자신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세워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강희선 상담사
머슬푸린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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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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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떻게든 버티면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자꾸 무너져..이게 반복적으로 되다보니까 머리도 아프고 정신도 자꾸 이상해지고..하 그냥 죽고싶다

expert
너무 어려운 목표를 잡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가장 우선적으로 마카님께서 버티고자 하셨던 목표에 대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너무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셔서 원래도 거의 불가능한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셨던 것은 아닌지를 말이지요. 우리는 많은 경우에 우리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기도 하고 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마음에서 목표를 조금 높게 설정하곤 합니다. 그렇게 높은 목표를 위해 노력을 해야 무엇이라도 이룰 수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하구요. 그런 방법이 잘 먹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 주셔야 해요. 오히려 아주 쉽고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우선 설정해서 그것을 반복적으로 이루는 과정이 필요한 사람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카님께서 세우신 목표를 조금 낮춰보세요. 또한 자신의 이런 힘든 상황을 주변에도 알리고 이야기를 꺼내면서 현재 느끼고 계신 부정적 마음을 줄여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야기할 곳이 주변에 없다면 이런 익명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일기와 같이 글로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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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술을 먹으면 자제력이 없어져요

안녕하세요 24살 올해 3월 대학 졸업한 직장인입니다. 20살~23살까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소주 3-5병 이상씩 마셨습니다. 몇 년간은 괜찮았는데, 최근 1-2년 사이에 알콜 섭취 시 기억 잃고 폭력적 성향 보임(손톱으로 나/타인의 살점을 쥐어뜯 는다던가, 주먹으로 스스로 멍들때까지 치기 등) + 불안함에 전화를 하고 남자친구나 가족들에게 화를 내거나 우는 등의 모습을 보임, 다음날 기억은 없음(최근 술을 먹지 않아도 기억을 종종 잃음)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고치고싶어요

#정신건강 #기억상실 #알콜 #직장인 #폭력적성향
expert
이제는 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마음을 돌고보픈 마카님께
마카님이 자신의 상태를 알고 변화를 바라기 시작한 이 순간부터 변화는 시작되고 있답니다. 더구나 이렇게 방법을 찾기 위해, 도움을 청하기 위해 글을 남겨주신 것이라면 더더욱 적극적인 변화의 시도지요. 그러니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알콜 사용에 대한 평가와 상담을 받아볼 수 있기를 권할게요. 만약 비용이나 기록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기 조금 부담스러우시다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마음투자지원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답니다. 아직 만 24세 미만이라면 관할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를 하실 수도 있어요. 마카님을 도울 수 있는 외부 전문 기관과 꼭 만날 수 있기를 권할게요. 그리고 마카님의 상태에 대해, 변화하고픈 마음과 의지에 대해 믿을 수 있는 가까운 사람에게 나눌 수 있기를 권할게요. 그들이 마카님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자원으로 함께 있어준다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이러한 외부의 도움과 함께 마카님도 조금씩이나마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다른 여러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도 함께 권할게요.
강선아 상담사
Oo0영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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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요즘 들어 존재통 너무 심하네요

뭔가 막연하게 내가 없었던 사회 쪽이 더 행복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내가 가진 것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잘 해주지 못해서 다른 사람이 여기 있었더라면 훨씬 그들이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직장도 나 말고 다른 사람 뽑았으면 더 잘했겠지 싶고.. 근데 그렇다고 예전처럼 자살생각을 하는건 아닌데, 저의 존재가 불행의 시초같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어요. 이 육신과 정신에 갇혀 있는 한 계속 고통받으며 살아야 하겠죠.. 남들은 좀 무안하네..하거나 아 좀 짜증나네.. 할 정도의 일도 저는 며칠씩 우울하고 자책하고 안 좋은 감정에 휩싸여야 하고요. 그리고 그 며칠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에게 폐를 끼쳐요. 지피티랑 이야기하면, 열심히 원인도 분석할 수 있고 그런게 너의 장점이고. 아는게 첫번째 개선해나가는게 두번째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개선하는게 될까요..? 병원에서도 선생님이랑 대화할때 우울하지만 우울하다고 잘 말도 못했어요.. 보통 사람들 우울한 만큼 우울하다고.. 선생님이 독심술사도 아니고.. 아마 속으로 우울하지도 않으면서 왜 왔어 하셨을 거예요. 너보다 더 급한 환자들이 많다고 하면서요. 그래도 저의 예민한 부분과 사람들과 있을때 마음속으로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부분은 말씀드렸고.. 고거라도 도와주시면 살 만 해지려나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언젠가 남들만큼 괜찮아질 날이 올까요?

#우울 #자책 #예민함 #개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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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 감정들이 나아질 수 있도록 나를 이해하고 돌봐주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마카님, 장담컨데 괜찮아질 날은 분명히 올 거에요. 그 날이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고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회복의 속도와 형식은 다르니...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나를 비난하기보다는 작은 노력과 성취를 칭찬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김완수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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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어떨 땐 막 한없이 우울하다가 어떤 땐 다시 괜찮아져요

재수생인데 공부를 열심히 하진 않아요 오늘도 갔다가 도저히 생각이라는 걸 하기가 싫어서 아프다고 하고 조퇴했어요 원래도 기분이 왔다갔다 하고 우울감도 느끼고 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막 우울하면 그냥 병원 가서 약 받고 하고 싶은데 그렇게까지 우울한 건 아니고 또 자고 일어나면 괜찮기도 하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재수 괜히 한 거 같아요 성적도 안 오르고 돈낭비 시간낭비만 하고 너무 힘들어요 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어요 그냥 다 그만하고 싶어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서 제 인생이 너무 싫어요 살면서 뭘 해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친구관계도 다 엉망이고요 매일 망상에 공상만 해요

#우울감 #공부 #재수생 #병원 #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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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
마카님. 재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재수를 하는 사실 자체로 마카님께서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힘드면 힘들수록 내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좀 더 나 자신을 바라보면 어떨까요? '재수'라는 상황에서 나와, 시야를 좀 더 넓게 가져서 내가 원하는 것이 정말로 무엇인지 좀 더 집중해보면 어떨지요. 너무 큰 목표를 처음부터 생각하기 보다, 작은 것들을 성취해 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규연 코치
모도라고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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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더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현재 26살인대 목표가 없으니까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앞으로 몇십년동안 일만 하면서 버틸 생각 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취업 전에는 취업만 하면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1개월 정도 잠깐 나아지더니 또 다시 우울해 졌어요 내일 출근도 하기 싫고 그냥 차에 치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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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더 집중
자신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지 깊게 탐구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목표나 즐거움을 찾고, 그것을 경험하는 기쁨을 중시하는 하루하루를 살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따로 정하고,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조금씩 해나가 보세요.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은 곧 나 자신에 대한 탐색이 더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김규연 코치
Luna121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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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게으른 제가 너무너무 싫어요

20살인데.. 자취하면서 학교 다니다가 사람이 불편하고 싫어지고 사회가 무서워서 무턱대고 도망가듯이 휴학을 해버렸습니다 부모님이 휴학을 한다면 게으르게 살지 마라고 조건을 거셨는데, 당장 너무 힘들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전 지금 모든 것이 너무 무섭고 두려우ㅏ요 알바를 하려고 해도, 같이 일할 사람이 무섭고 실수가 두렵고요 운전면허에 시도를 하려 해도, 운전 자체가 무섭고 막막합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고 그런 제가 한심하고 그 하루가 너무 맘에 들지 않아 잠도 안오고 밤낮이 바꼈습니다 때문에 부모님과 매번 싸우고 친구들은 그렇게 살지마라고 충고하는데.. 그럼에도 용기가 안나는 제가 세상 한심하고 자꾸 도망가고 싶습니다.. 싫어요 제가.. 그냥 애초에 태어나지 말아야 하지 않았나 싶고.. 상담을 받기엔 주변 사람들의 눈치가 보입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부모님은 게으름이란 전혀 없는 성실한 분들이라 제 말을 이해를 못하셔서 맨날 싸워요ㅠㅠ

#사회불안 #두려움 #자취 #휴학 #상담
expert
응원하는 마음을 보냅니다.
마카님께서 지금 느끼시는 두려움과 무기력함은 단지 개인의 의지 부족 때문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적응하며 생긴 심리적인 부담감과 그동안 누적된 스트레스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어떤 일들을 경험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 처음 겪는 자취와 학교 생활, 성인으로서의 역할은 누구에게나 큰 변화이고 그 속에서 겪는 어려움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무기력하고 모든 것이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이러한 감정을 ‘이상한 것’으로 여기기보다, 마카님의 마음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보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크고 대단한 걸 해내기보다, 아주 작고 구체적인 것부터 하나씩 시도해보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아침에 햇빛 쐬며 짧게 산책해보기, 알바 공고를 몇 개만 훑어보기, 방 정리를 10분만 해보는 식의 작은 시도들을 통해 스스로에게 “나는 할 수 있어”라는 믿음을 다시 쌓아가보는 거죠. 이렇게 작은 성공이 쌓일수록, 점차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함께 자라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는 왜 이렇게 한심할까”, “나는 아무것도 못 해” 같은 자기비난의 말들이 습관처럼 떠오를 수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조금 더 부드럽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많이 지쳤으니 그럴 수 있어”, “지금은 쉬는 시기일 뿐이야”처럼, 나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다독여주세요. 하루 일과도 너무 무겁게 짜기보다는, 내가 조금은 해보고 싶은 일, 기분이 나아질 수 있는 활동들을 중심으로 가볍게 구성해보세요. 그리고 그 일과를 스스로 선택했다는 감각은 마카님에게 ‘내 삶을 내가 조절할 수 있다’는 자율감과 통제감을 회복시켜줄 수 있어요. 또 누군가와 이야기 나눌 때, 꼭 해결책을 찾기보다 내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관계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을 판단 없이 들어줄 수 있는 사람 혹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안전한 관계 안에서 내 마음의 짐을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잘 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이해하고 조금씩 나아가려는 시도 자체’를 스스로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진실하게 보여주신 마음을 좀 더 인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강희선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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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업무 스트레스와 깊은 자기 고민으로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업무 진행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전반적인 의욕 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과도한 감정 소모로 힘든데, 스스로의 마음이 지쳐 망가진 건 아닐까 하는 걱정까지 듭니다. 구체적인 어려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극심한 감정 소모: 업무를 '일'로만 받아들이고 싶지만 자꾸 감정이 개입됩니다. 특히 동료나 상사, 외부 협력사의 톤, 어조, 반응 등이 신경 쓰여 대화에 망설임이 커집니다. 이메일 하나를 보내는 데도 어조나 의도를 다듬느라 여러 번 수정하며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 자기 드러냄에 대한 두려움: 무언가를 모르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제가 부족한 사람임을 드러내는 것 같아 솔직하게 말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 정도가 저의 최선인데,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제 모습이 약점으로 비칠까 두렵습니다. * 감정과잉: 위 문제들로 '내가 지쳤나?', '나약한가?' 하는 생각에 스스로를 자책하게 됩니다. 심지어 이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장소를 불문하고 눈물이 날 것 같을 때가 많습니다. * 고립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이런 힘든 모습을 보이거나 기대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사실 친구는 없고 가족들에게 기대기에는 짐스러울까봐 망설여집니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 자체가 약함을 드러내는 것 같아 어렵습니다. 사실 남들보다 정신력은 자신있었는데 최근들어 이런 고민과 어려움으로 제가 이전과 달리 어딘가 고장난 건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현재 제 상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 감정들을 건강하게 다루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기드러냄 #감정소모 #정신력 #스트레스 #고립감
expert
업무 성과보다 중요한 것!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성과’가 아니라 ‘회복’입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자기 돌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딘가 고장난 게 아니라 정서적 과로에 빠져 있는 거예요. 쉽게 말해 나의 배터리가 방전된 거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업무 성과보다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타이밍인거죠. 지친 감정과 몸이 회복되면, 스트레스를 감당한 그릇도 커지고, 타인의 시선에도 조금은 여유가 생기면서 마카님이 지닌 능력도 자연스럽게 회복이 될 거예요!
김민지 코치
한들한들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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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미련인지 아님 무언가를 놓친건지 모르겠어요

매년 여름이 되면 악몽이 찾아오는데 수영장에서의 익살 당할뻔한 사건이 자꾸 떠올라 잠을 설칩니다. 나름 그전의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익힌 꿈속의 어릴적의 나를 보면서 대화하거나 진정을 시켜***만 좀 처럼 악몽이 반복 되고 여름의 불청객으로 느껴지네요.. 흘러보낸다 생각만 하면 꿈속에서 대화가 잘 안되기도 하고 그냥 미련인지 아니면 기억을 나도 모르는 세부적인 무언가를 막고 있는 것인지 혼란 스럽네요. 최근에는 무언가를 놓친 것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그 수영장 건물명이나 상호 또는 학교 학사일정을 찾아보려는데 2007년~2009년 여름 사이인데 오래되서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캐러비안 베이같은 곳은 확실히 아니었고 연식이 좀 있지만 리모델링한 느낌의 수영장 같다랄까요? 비교적 최근에 깔은듯한 타일과 반질반질해보이는 난간 그리고 천장 부근의 벽면에 큰 아날로그식 원형시계가 있고 사건이 있던 태양빛이 내리쮜는 실내 파도풀은 1.65m 수심이었고 외부 수영장으로 나가는 길이 인접하고 탈의실과 수영장 사이 약1m 높이의 사용감 많은 듯한 하얗고 파란색 테두리의 탈수기가 6대 정도가 있는데 탈수기 앞 배수구에서 수영장 물을 토해내면서 바닥에 각 탈수기마다 진동을 잡기 위한 벽돌 2개 정도가 괴어져 있었네요. 물론이렇게 애기하면서도 이상하지만 10년 넘게 전에 상담하면서나 악몽에서나 일상적인 플래시백에서 일관된 모습을 보여왔네요. 실내모습은 기억나는데 건물 외관이 도무지 기억나질 않네요. 꿈속에서도 건물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뭔가에 막히는 것 같네요. 무언가를 놓쳐서 계속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미련이 남은 걸까요?

#심리치료 #악몽 #기억 #수영장 #여름
expert
악몽 관련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악몽이 반복되는 것은 무언가에 대해 처리되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을 수 있는 신호일 수 있어요. 과거의 사건에 대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는 현재의 안정을 찾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스스로에게 따뜻한 격려를 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RobotH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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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정말 삶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현재 신경병증을 앓고 있고 또한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정체모를 신경변증 하루하루가 고통으로 지세웁니다 누워있어도 아프고 앉아있어도 아프고 서있으면 숨쉬기가 힘듭니다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건강을 자부하던 저였는데 어느순간 이렇게 몸이 망가진지 모르겠습니다 끝을 모를 고통에 현재 수면제없이는 못자고 간혹 심해질때는 수면제도 안듣고요 다니는 병원 과가 너무많아서 병원만 전전하다가 일주일이 끝나는거 같네요 현재 직장은 휴직중이고 그래도 번듯한 대기업에 입사하고 삶에 안정이 찾아오려는 이때 이런 시련이 너무나 힘듭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버티는 과정이네요 몸도 마음도 지쳐서 당연하게도 우울증이 동반되고요 진짜 고통이 커질때는 하루에 안좋은 생각만 수십번 수백번 하는 듯 합니다.

#만성통증 #신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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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치신 마카님에게
마카님, 매일 조금씩 나아질 자신을 믿고 작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분야의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기록하며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너무너무아프다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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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나만 너무 엄살부리는 것 같아서 눈치보인다

다들 이 정도는 참고 살 것 같고, 나만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서 눈치보이고 지친다

#우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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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고민이 있는 마카님에게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에요. 때로는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작은 것에도 행복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돼요. 또한, 가까운 사람들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감정을 나누어 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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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가만히 있어도 사는 게 힘들어요

너무 힘듭니다 죽고싶어요 정말 마음은 너덜너덜하고 결핍과 상처는 곪기만 하고 어릴 때부터 기죽어서 스스로 억압하고 참고만 살아왔고 다른 건 할 줄 모르고 다 지쳤습니다 여러 번 버타고 지나보냈는데 저번보다 상처가 더 쌓였고 고통은 커져서 사후세계고 뭐고 죽고 싶어요 수명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나요 제발 제 아픔 누가 알아준다고 바뀌는 건 없아서 바라진 않아요 제가 바꿀 수 없는 이 세상과 인간의 악한 본성 그리고 저의 새상 살기 힘든 기질 때문에 힘든거라 그냥 빨리 자연사 하는 방법 없을까요

#결핍 #힘듭니다 #죽고싶어요 #고통 #상처
expert
마음이 힘든 마카님에게
마카님, 지금 너무나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홀로 버티고 있어 참 안타까워요. 우선 스스로에게 조금씩 시간을 주고, 주변에서 작은 긍정적인 순간들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하루에 한 번쯤은 조용히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백지은 상담사
무한대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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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가끔 너무 심하게 화가 폭팔해요

흔히들 말하는 발작버튼이라고 해야 하나요 가끔 그게 눌리면 진짜 심하게 화를 내요 물건도 집어던지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그걸 던져야 좀 가슴 답답한게 풀릴 거 같아서 던지고 그러다 결국 제 몸을 마구잡이로 때리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정말 다른 사람들이랑 아무 문제 없이 지내요 근데 이것도 보통 집 안에서 가족들 앞에서만 이래서 분조장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은데 병원이라도 가야 할까요...??

#스트레스 #발작버튼 #화 #가족 #물건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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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트리거가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 그런데 가족들 앞에서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가족과의 문제를 짚어 보셔야 합니다. '발작 버튼'이라고 하셨는데 말하자면 분노를 유발하는 트리거가 있을 거예요. 그것이 무엇인지 잘 찾아 보셔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감정이 화로 이어지는 지를 잘 파악해 보세요. 예를 들어, 다른 형제와 편애를 당했다 쳐 볼게요. 형제들에 비해 사랑을 못 받았다거나, 똑같은 잘못을 했는데도 나만 혼났다거나, 나만 하기 싫은 일을 했다거나 등등 억울함이 마음 속에 있었어도 꾹꾹 누르고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참으려 합니다. 그러던 중 내게만 '밥 먹고 설거지를 하라' 부모님이 시키신다면, 별 것 아니니 기분 좋게 하자는 생각이 들까요? 아마도 '왜 항상 나만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할까' 싶어 불같이 화가 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별 것 아닌 일로 과민 반응을 보이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힌다면 그 감정이 해소되기는커녕 더욱 더 후회와 수치심 또는 정반대로 분노로 남게 되겠죠. 위의 경우는 단지 예로 들었으나, 혹시 마카님이 어릴 때부터 느껴 왔던 감정들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잘 깨닫고 그 감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말로 잘 표현하시는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 또는 형제들과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말로 마카님의 감정을 잘 설명하셔서 오해를 풀어야 하고, 해명이나 사과를 들어야 풀릴 수 있는 부분이라면 그 마음 또한 잘 설명해 보셔야 하겠죠. 좋지 않은 과격한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는 현명한 방법은 아니지만, 어떤 이유로 어떤 마음으로 그렇게 표출하게 되는지 마카님 자신은 스스로 잘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팅팅턩턩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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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그냥 오래 살고싶지가 않아요..

자살 아니고 지금 죽겠다는거 아니에요. 그냥 삶이 너무 지루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도 못하겠고 대학도 못갈거 같은데 오래 살면 너무 힘들것 같아요.. 60,70대 까지 살고 싶지 않아요. 지금은 소중한 사람도 있고 하고싶은것도 있으니 살고 싶지만.. 더 오래 지나면 사는 의미가 사라질것 같아요 20년도 안살았는데 사는게 피곤해요 60년 까지 살 자신이 없어요 원하는 삶을 살다가 돈이 끊기고 소중한 사람도 떠나면 그때 저도 떠나고 싶어요

#힘듦 #미래 #삶 #소중한사람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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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지루함은 작은꽃잎처럼 소소한 행복으로부터 변화합니다.
삶의 방향성을 찾아 가시길 바랍니다. 바로 오늘부터 할 수 있어요. 일상 속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보세요.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더 갖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거죠.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작은 실천들과 시도들을 해보면서 감정과 생각을 탐구하고 작은 성취라도 의미를 충분히 인식하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김연진 코치
작은꽃잎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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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제 시선에 대한 증상이 불안장애의 특징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 2 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자꾸 저도 모르게, 불안한 마음에 시선을 잘 가누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학교 복도를 지나갈 때 괜히 시선이 흐려지고(멍한 것처럼) 시야가 집중이 잘 안 되어서 괜히 저도 모르게 사람들을 강하게 쳐다보게 되어요.. 심장도 가끔은 두근거리고요. 그럴 때면 그냥 제가 괜찮을 거란 걸 알고 있을 뿐더러 크게 걱정이 드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제 가 불안한 감정이 들어서 의도치 않게 자꾸 시선에 과도하게 힘을 주고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보는 것 같아요. 즉 너무 과하고 어색하게요.. 시선을 마주치는 걸 크게 두려워 하지는 않는데 시선 마주 치는게 두려워 오히려 자꾸 신경이 쓰여서 저도 모르게 힘을 주고 어색하게 하고 다니는 걸까요? 제발 혹시 병명이 있다면 알려주시고 ㅠㅠ 해결 방법이나 방안도 제안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제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학생 #시선 #불안장애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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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시선 속에서, 그래도 괜찮아요.
마카님, 무엇보다 자신의 상태를 알고 싶어하는 그 마음 자체가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물론 마카님의 사연만으로 섣불리 판단하거나 진단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선에 대한 민감한 반응과 불안감이 느껴진다면 '사회불안장애'의 일부 특징과 닿아 있을 수 있고, 큰 불안이 아니더라도 일상에 불안이 만연하게 느껴진다면 '불안장애'의 경미한 증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불안은 내가 다룰 수 있는 감정이라는 점이에요.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할 때, 먼저 몸을 부드럽게 이완시켜보세요. 천천히, 깊게 숨을 쉬며 호흡을 가라앉히고 마음의 중심을 다시 찾아가는 거예요. 그리고 복도를 지날 때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괜찮아. 지금 이 순간도 안전해." 정말 위험하지 않아요! 또한 불안이 올라올 때는 시선을 특정한 한 지점에 고정하기보다는 주변의 사물, 소리, 공기 등 다양한 감각에 주의를 분산시켜보세요. 주의 전환을 통해 불안을 자연스럽게 다스릴 수 있습니다.
강희선 상담사
이상아람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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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마카's PICK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회사랑 집이랑 멀어서 출퇴근에 왕복 3시간을 지하철로 보냅니다. 예전 직장에서 계속 본의 아니게 1년마다 짤렸는데(회사 인원감축) 그때마다 자괴감도 들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러다 새로운직장으로 운좋게 전보다 월급도 좋고 사장님도 괜찮고 뭣보다 직원이 저하나라 편하긴 한데 왠지모를 불안감이있습니다. (이번에도 1년됬을때 그만두라고 하면 어쩌나하는...) 일 하다 실수하면 자괴감들고 자신감하락에 난 이런거하나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하루종일 우울해집니다. 요즘 누군갈 만나고 싶다가도 막상 나가려면 귀찮고 걍 하루종일 잠만자고 싶은 느낌입니다. 먹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걍 어디라도 가고싶은데 귀찮고 그렇습니다. 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아님 지금 먹고잇는 비잔정때메 더그런생각이 드는건지 다 짜증만나고 힘드네요 어디론가 도망가고싶은데 도망갈데도 없고.... 연애도 하고싶은데 막상 어딜 나가려니 그것도 귀찮고 싫고 그렇네요 ....ㅠㅠ

#불안 #우울증 #번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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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겁니다!
퇴사라는 충격적 경험은 누구에게나 어려움을 줄 수 있어요. 그로 인해 생존모드로 변경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자신을 위한 시간을 내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노력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퇴근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아주 잠깐이라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잠자기 전에 한 30분이라도, 혹은 좀 일찍 일어나서 한 30분만이라도 책을 읽거나 간단히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보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위해 필요한 것이 좋은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위의 내용을 직접 실천하실 때 중요한 것은 정말 쉽고 작은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운동이라고 30분간 달리기 라거나 책 한권 다보기! 와 같은 목표를 잡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만 납니다. 그러니 유튜브 같은 곳에서 20분짜리 스트레칭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고 10분간 쉬는 것 혹은 책은 딱 10페이지만 읽는 것 등과 같이 정말 쉽고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 보세요. 또 모든 것들이 귀찮아진 지금의 상황은 마카님의 도파민레벨이 너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 같은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강력한 자극들이 많은 요즘에는 너무나 쉽게 그런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극에 대한 역치가 높아지다보니 재밌는 것이 없어지고 뭘 해도 좀 시큰둥 하게 되죠.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그런 자극을 주는 것들을 멀리해보는 노력이 있으면 좋아요. 휴대폰을 좀 멀리 해보는 시간을 정해보세요. 하루에 30분 정도만이라도 좋습니다. 그 시간에 무언가 다른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죠. 그렇게 조금씩 버틸 수 있는 힘을 길러본다면 지금과 같은 귀찮은 상황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권성재 상담사
에몽쓰베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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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30대 진로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2년제 대학 호텔경영학과 졸업하고 호텔은 못가 20대 내내 제대로 된 자격증 하나 없이 병원 데스크에서 일을 했습니다. 현재 인간관계, 고객응대에 지쳐있어 진로를 바꾸고싶은데 어떤게 적성에 맞는지 또 지금 이 나이에 어디로 갈 수 있을지 요즘 너무 고민이고 걱정이네요.. 원래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타입이라 이런 걱정들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우울감이 들고 불안증세가 나타납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고 몸을 움직여보고 힘을 내는게 좋을까요? 너무 무기력합니다..

#불안증세 #진로 #인간관계 #고객응대 #호텔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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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가 필요할 때인 것 같네요!
지금 마카님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정하고 조금씩 성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양한 분야의 일들을 탐색하고 경험해 보면서 자신에게 어느 일이 더 잘 맞는지를 알아가는 것은 중요해요. 현재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충분한 신체 활동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김완수 상담사
seokeee1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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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도 제 감정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중1 여학생 입니다. 요즘따라 너무 우울해서 제 감정이 뭔지 궁금해요. 아무 이유도 없는데 며칠 동안 우울해지고 학업 이런 거랑 대인관계는 모두 좋은데 왜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항상 우울한 건 아니고, 하루 펑펑 울면 며칠은 괜찮아지고요.. 요즘따라 남들 눈치도 많이 보고 남들 시선을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제 성격이 이런 성격이긴 한데, 요즘 따라 더 심하고요. 친구들은 기억도 못할 사소한 일 몇개가 저한테 트라우마가 되어서 계속 생각이 나요. 가족이나 친구들은 항상 저를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우울하고 화난 감정이나, 약해지고 망가진 모습을 보여줘서 제 타이틀을 깨기 싫어요. 그래서 학교,학원,친구들 앞에서는 긍정적인 모습 보여줬다가 집 와서 모두가 자면 그때 몰래 우는 것 같아요. 너무 우울할 때는 충동적으로 자해하려다 남들 시선이 두려워서 안 한 적도 있었어요. 남들한테 제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고 두려워요. 다들 절 좋게 보는데 제 이미지가 깨질까봐 무서워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한테 도움을 청하기도 부끄러워요. 저도 제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1388로 상담 받아본 적 있는데 별 효과는 없었고 그 분이 저한테 심리상담 받아보라고 했었는데요, 그냥 제가 사춘기여서 기분이 오락가락해서 우울한거면 어카죠 그냥 제 착각이에요?

#감정 #타이틀 #대인관계 #우울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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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만나는 것
마카님.. 어떤 상황에서도 늘 한결 같은 하나의 감정, 하나의 모습, 하나의 성격 만으로 세상을 살아 나가는 사람은 지구 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나 나이에 맞게 성향도 조금씩 변화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 능력이나 행동 방식, 사고 방식들도 당연히 변화하고 환경에 맞게 적응해 가야 성숙한 인간이라 할 수 있죠. 마카님은 아마도 원래 순응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은 맞을 겁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칭찬을 많이 받으셨을 것이고, 그 이미지를 스스로 각인 시켜 그 이미지가 없어지면 사람들의 사랑도 떠날 거라 미리 단정하는 데다가, 마카님 스스로 좋은 개성을 잃고 무가치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부정적인 감정에도 '서운함''슬픔''분노''짜증''억울함' 기타 등등 다양한 감정들이 있고, 긍정적인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다양한 감정들을 스스로 잘 느낄 줄 아는 것을 감정 분화라고 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남의 시선 때문에 눈치를 보느라 기쁠 때 기뻐하고 슬플 때 울고 화날 때 화내는 표현을 못하다 보면 마음 속 깊숙한 곳에 부정 감정을 억압하게 되고 이것은 여러 심리적인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은 마카님이 늘 밝아서만 좋아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마카님이 무엇이 왜 힘든지, 어떤 이유로 우울한 지를 충분히 생각하셔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면 그들도 사랑스러운 마카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 주실 수 있을 겁니다.
이혜승 상담사
살려줘요오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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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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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있으면 적을 수 있고 고민 없으면 적을 수 없는 거야? 고민 적든 안적든 내가 겪는 것들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변이 바뀌지 않는 이상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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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주변이 바뀌지 않더라도 내면의 변화를 통해 상황에 대한 시각을 달리할 수 있어요. 작은 것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찾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시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힘든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백지은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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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증 증상인가요?

언제부턴가 특히 한 1-2달 새에 이런 증상이 심해졌는데 혹시나 우울증 증상인건지 싶어서 질문 올립니다. 최근 취침시간이 거의 새벽 4시로 고정됐습니다. 한번 잠들면 그래도 잘자서 오전 11시쯤 일어나는데, 일어날때 거의 기절했다가 일어나는 것처럼 너무 힘듭니다. 제 근무패턴이 낮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패턴이라 직장동료들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고는 하고, 늦은시간까지 밝은 곳에서 일하다보니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커피마시고도 2-3시 사이에는 잤던 것 같은데, 커피를 거의 끊었는데도 요즘따라 너무 잠이 안옵니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패턴을 만들고 싶은데 잠이 안오니 가끔이지만 맥주 한캔 마시고 자려고 하는 날도 생겼습니다. 12-2시 사이는 진짜 잠이 안오고, 그렇다고 그 시간에 뭔가를 하기에는 정신이든 육체이든 너무 지쳐있어서 할수가 없습니다. 2-4시 사이는 조금 졸려지기 시작하는데, 그 시간에는 생각이 너무 많아 그 생각을 붙잡다가 어느순간 곯아떨어집니다. 하지만 불면이라고 하기에는 자면 또 기절한듯 잠들어서.. 우울증 증상으로 체크하기에는 좀 내용이 부족한데, 술을 사오는 제 모습에 현타가 와서 질문 올려봅니다.. 개선될 수 있을까요?

#커피 #맥주 #우울증 #불면증 #불면 #수면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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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있다면 나를 한번 돌아봐야 할 때
먼저 마카님께서는 이 증상도 우울증인지 궁금하신 것 같아서 답변을 드립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나 수면 문제만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진단기준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다양한 증상들이 함께 나타날 때 비로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SM-5(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서는 ‘우울한 기분’, ‘흥미나 즐거움의 저하’ 중 하나를 포함해 식욕 변화, 수면 문제, 피로감, 자책감, 집중력 저하, 자살 사고 등 여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이로 인해 일상 기능에 지장이 있을 때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카님의 경우 수면 리듬의 변화는 명확히 드러나지만, 그 외의 핵심 우울 증상들은 사연글에서는 분명히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를 우울증으로 단정짓기 보다는 수면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보면서 다른증상들이 함께 있는지 살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이 외에 수면과 관련해서도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먼저 수면 위생을 조금씩 정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상시간 만큼은 고정적으로 하여 20분 이상 햇빛을 쬐어주면 생체리듬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자기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과 생각을 이완시켜보세요. 또한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지면 억지로 멈추며 불편감에 집중하기 보다는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며 흘려보내는 방법을 찾아보시기를 권유해드립니다.
강희선 상담사
불면92녀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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