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인지 아님 무언가를 놓친건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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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인지 아님 무언가를 놓친건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obotH
·일 년 전
매년 여름이 되면 악몽이 찾아오는데 수영장에서의 익살 당할뻔한 사건이 자꾸 떠올라 잠을 설칩니다. 나름 그전의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익힌 꿈속의 어릴적의 나를 보면서 대화하거나 진정을 시켜***만 좀 처럼 악몽이 반복 되고 여름의 불청객으로 느껴지네요.. 흘러보낸다 생각만 하면 꿈속에서 대화가 잘 안되기도 하고 그냥 미련인지 아니면 기억을 나도 모르는 세부적인 무언가를 막고 있는 것인지 혼란 스럽네요. 최근에는 무언가를 놓친 것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그 수영장 건물명이나 상호 또는 학교 학사일정을 찾아보려는데 2007년~2009년 여름 사이인데 오래되서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캐러비안 베이같은 곳은 확실히 아니었고 연식이 좀 있지만 리모델링한 느낌의 수영장 같다랄까요? 비교적 최근에 깔은듯한 타일과 반질반질해보이는 난간 그리고 천장 부근의 벽면에 큰 아날로그식 원형시계가 있고 사건이 있던 태양빛이 내리쮜는 실내 파도풀은 1.65m 수심이었고 외부 수영장으로 나가는 길이 인접하고 탈의실과 수영장 사이 약1m 높이의 사용감 많은 듯한 하얗고 파란색 테두리의 탈수기가 6대 정도가 있는데 탈수기 앞 배수구에서 수영장 물을 토해내면서 바닥에 각 탈수기마다 진동을 잡기 위한 벽돌 2개 정도가 괴어져 있었네요. 물론이렇게 애기하면서도 이상하지만 10년 넘게 전에 상담하면서나 악몽에서나 일상적인 플래시백에서 일관된 모습을 보여왔네요. 실내모습은 기억나는데 건물 외관이 도무지 기억나질 않네요. 꿈속에서도 건물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뭔가에 막히는 것 같네요. 무언가를 놓쳐서 계속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미련이 남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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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백지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악몽 관련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악몽
#심리치료
#꿈해석
#수영장 에서의
#과거기억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지은 입니다.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답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매년 여름이 될 때마다 과거 수영장에서의 사건으로 인한 악몽에 시달리고 계세요. 과거에 심리치료를 통해 노력하셨지만, 여전히 꿈속의 기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해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수영장의 세부적인 기억을 되새기려 하지만 쉽지 않아, 뭔가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요.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겪었던 수영장에서의 사건은 심리적으로 큰 충격으로 남아 있으며, 그로 인해 매년 여름마다 같은 패턴의 악몽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요. 기억이 세부적으로 상세하게 떠오르는 것은 두려움이나 불안의 원인이 명확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으며, 내적 갈등이 현재의 혼란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또한 꿈 속에서 건물 바깥으로 나가려고 할 때 막힌다는 느낌은 마카님의 무의식이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해 해결되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할 수도 있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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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이삼
· 일 년 전
오 저도 어릴적에 수영장에서 그런적있어요. 그래서 발 닿지 않으면 못들어가요. 근데 제 친구가 대비를 해야 한다!!!하고 목욕 탕에 애들 노는데 알죠? 사람들없을때 계속 수영시켜서 처음에는 진짜 무섭고 다 때리패고싶고 울고싶은데 친구가 너는 해파리다아.. 해서 뜨게 되었어요. 저는 그때 그날 이후로 락스냄새가 그렇게 싫터라구요. 청소할때 아.... 그냥 지나간일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풀어질때가 있어요. 생각하는건 작성자마음이예요. 그치만 너무 과거에 있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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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한장
· 일 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과거의 악몽때문에 정말 괴로우실거 같아요 저도 답은 모르지만 한번 생각해보면 지금 마카님이 겪으시는 문제가 해결되는 방향은 세 가지 정도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악몽이 찾아오는 트리거를 확인해서 악몽을 아예 안꾸게 한다 2. 마카님이 말씀하신대로 악몽의 배경이 되는 실제 장소에 가서 그 일에 대한 인식을 어느정도 수정한다. 3. 그리고 마지막이 악몽의 배경이 되는 기억에 새로운 태그를 붙인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마카님도 잘 아실거 같고 세번째는 간단히 말하면 기억자체에서 느껴지는 감정 자체를 새로 바꿔보는겁니다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 일수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기억에 무의식적으로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이라고 태그를 붙이곤합니다. 그리고 어떤 기억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특정계기로 나쁜 기억이 되기도 하고 어떤 나빴던 기억은 미화가 되기도 하죠. 분명 위기의 순간까지 갔던 기억이 좋은기억으로 바뀌기는 어려울거에요. 하지만, 마카님은 살아남으셨고 그 기억은 이제 마카님께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종종 두려움을 경험하는 것은 결국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피해야하기 때문에 학습의 효과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주는 대상을 이겨보는 것이 두려움을 없애는 중요한 방법이라고도 합니다만, 그런 위기는 결코 일부러 다시 경험할 필요도 없고 위험할수도 있지만, 단순히 기억에 새로운 태그를 붙이는건 괜찮을 것 같아요 과거에 이런 기억이 있었지만 그건 과거의 경험이었을뿐 그 기억은 나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는 생각이 붙으면 어쩌면 마음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무엇이 원인이 되어서 과거의 기억이 악몽이라는 형태로 자꾸 소환되어 마카님을 괴롭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악몽은 미카님을 이제 괴롭게 하지 못할거에요. 미련인가? 라는 질문에는 자이가르닉 효과라는 것도 답이 될지 모르겠네요. 뭔가 해결을 못하면 계속 남아있는 음... 강박 같은거랄까? 잘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봤습니다 해결책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단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얼른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