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다른사람들이 저와 비슷한부분이 무엇이고 다른 부분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 진지하게 고민이어서 얘기를하면 "안 그런 인간 없을걸?" 이러구요 별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은 부분은 종종 "너 왜그래?" 라고 해요. 제가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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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른사람들이 저와 비슷한부분이 무엇이고 다른 부분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 진지하게 고민이어서 얘기를하면 "안 그런 인간 없을걸?" 이러구요 별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은 부분은 종종 "너 왜그래?" 라고 해요. 제가 잘못된걸까요?
게을러서 발생하는 사건이 한 둘도 아니고 부모님이 할 만큼 다해주시고 날 믿어주시는데 뭔 하는게 없고 진짜 끝까지 미루고 동생이 우유를 쏟었는데 짜증내면서 게임은 손에서 안 놓고 바지까지 다 우유가 스며들어야지 일어나고 예민해져서 동생한텐 맨날 짜증내고 투덜대는데 동생 성격도 나처럼 ***되는게 아닌지 걱정되고 후회되서 스트레스 받고 여름감기는 옷 하나 챙겨입기 귀찮아서 걸리고 마스크 하나 챙기기 귀찮아서 친구한테 옮기고 공부 하나 귀찮아서 일주일 남을때까지 안 하고 잠 자는거 귀찮아서 새벽 4시에 자고 이런 내가 구역질 나고 토 나온다 진짜 부모님 등골 빼먹고 사는게 좋냐 변하지 못하는건 내탓이잖아 어째서 1년전부다 더 심각해진거야..뭐가 문제인거야….
화는나는대 내담자라면 비밀누설안하고 얘기안하고 사는게낫지 그래서 나는 심리상담 안받아 왜냐고 현실적으로 살아라는 비슷한 말들을 들엇고 그상담사가 부모님힘들게하지말고 돈버는곳에서 자고먹고 그런곳에 가래잖아 그래서 그증거없어서 걍 상처받앗어 상담심리 왜 받지않냐고물엇을때 왜 안하냐면 제가 상처받고 그런것보다 내담자를. 당당히 거짓말***고 그런말을 안햇다고 그런거에요 청주상담사도 그랫거든요 부모님 힘들게하지말고 돈버는곳에서 입고 먹고 자는데 가 일하래요 그걸듣고 부모님께말하는데 믿지않게해줫거든요 그래서 더 꺼려하는거에요 .부모님도 이사실 몰라요 여러 상담사들이잇겟지 근데 한가지명확할게잇어 내담자라면 입장이되어서라도 더 해결보다 마음과 생각을 더 파악해야되지 않을까해 난그게화가나 왜냐고 내담자라면 부모님앞에서 당당히 그런태도를 보이는거 그거 안좋은거아니냐 난화가 더나는게 마음의상처 알아주는것보다 내담자를 기만하고 또 비속어보이고 그런말 안햇다는게 더 화가나 그러니 어디믿을곳이 다 어디잇겟냐 상담도 심리상담도 믿을수가없는데 미쳣다고 가겟냐 이걸 기관들이나 그런거도 다모를테지 듣겟냐 하 오늘은 여기까지
내가 첫째 오빠를 닮았나봐. 은근한 폭력성과 남을 깔보는 비겁함. 마음에 안들면 짜증부터 내는 성격. 나도 결국엔 내가 싫어하는 괴물이 되어기고 있었어. 난 그 괴물이 아니라 부정을 하고 또 했지만 결국엔 괴물이 됐고. 난 이런 내가 싫어. 끔찍하네.
안녕하세요! 교사지망생인 학생입니다! 교사가 되고 싶어서 공부하고 있고 학생들과 마주할 기회를 위해서 학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대요. 학생이 수업시간에 지꾸 딴짓을 하고 혼잣말을 하고 이상헌 비트박스 같은 걸 하고 저를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관심을 억지로 끌려는 행동 같아 무시했어요. 부드럽게 제지를 해도 근데 반복해서 하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알려주면 안 듣습니다. 정확히는 못 들은 척 "네?" 하면서 다시 물어봐요. 문제 풀 때도 엄청 천천히 푸는데 시간을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진짜 못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했는데 계속 똑같은 답을 써오고 다른 방식을 알려줘도 똑같네요. 무작정 모르겠다 하는데 그냥 공부가 하시 싫은 것 같기도 하지만 또 할 수 있다고 널 믿는다고 다독여주면 또 하려고 하는 듯 해 보입니다. 하는 척 시간을 끌고 있는 듯한 모습은 여전하지만요. 이 친구의 심리도 궁금하고 뭐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여할지 모르겠네요. 어쩌죠?
한국인으로서 어려서 부터 부모님과 학교에서의 가르침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때문에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말을 많이듣고 자랐고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 요새는 근본적으로 내가 왜 열심히 살아야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힘 빼고 목표없이 평범한 하루 남들이 비록 의미없다 할지라도 크게 대단한거 없는 그런 엄청 정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정말 그래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드네요. 약해진거아니냐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잘못된건가 싶기도하고... 뭔가를 바라지않아야 오히려 상처를 덜 받는 것 같기도해서... 더이상은 목표 목적을 찾아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싶지않은게 현재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인간적으로 신이아닌데 털어놓으면 나을까햇다 근데해보니 좋긴좋아도 비밀하나쯤은 잇어야 좋지않을까한다 신이아닌이상 뭣하러 말을해 우주도움받앗다고 말하는거도 비밀이라 더 숨기고싶고 또 다른건 잊지못할거같아 그리고 다 부모도남동생도 남이니까 더 이상 신이아닌이상 투정도 어리광도 못부리겟고 뭣하러 말을하고 살까 폐끼치지 계속 톡보냇다가 메세지 삭제하고 그런다 주의하거나 아니거나 그러는데 그게 너무 좋아 선을 딱 그으니까 후 배꼽뜯은데가 아프긴한데도 좀 고통을 느끼는거같아서 너무 슬프다 무의식적으로 그러고 잇고 또 불만이나 스트레스를 이렇게 푸는거같아서 너무너무 밤만되면 뜯어 안뜯고싶어 ㅠㅠㅠㅠㅠ 나도 안뜯는날이 올까 손톱으로 배꼽을 뜯고 감염되게 뜯는데 어떡하지 너무겁나 그래도 힘들어서 그런거겟지 해 신이아닌데 들어주기힘들잖아 엄마에게도아빠에게도 얘기하기힘들고 무겁고그래서 못말하겟어 믿어줄지도모르겟고 그냥 안믿을까봐 여기서라도 남긴다 비밀은 많지만 그래도 마주친경찰관분들 그리고 여러직종의분들 주부 군무관 지망생 그리고 학생 도잇엇어요 너무 고마워요 답해줘서 감사합니다 라고하고싶엇다 서비스종료된 어라운드어플리케이션에서 나오는 페이지속 좋은 일들과 나쁜일들이 잇엇고 나쁜조직과 좋은 추억을간직한채 나쁜것도잇엇고 저는 원귀로인해 나쁜조직과엮인거지 진짜리얼로 피해자가아니엿단걸알고 잇단건 지금에서야 알아챗고 너무 내가 잘못했다고생각해요 왜냐면 티비를 틀어온 남동생잘못도잇지만 진짜 너무 내체질이 무당체질아닌 귀신느끼는 체질이라 그런거니까 그냥 힘들어 죽겠어 그래도 너무 다른 유령회사가 너무 툐껴서. 너무 화가난건맞는데 너무억울하더라 어떡하면 좋을까하다 너무 화가나 억울한것보다 더 풀지못한 숙제같아 신이아닌이상 난 더이상 들어주기 힘들어 라는 말을 듣고 끊어버린 그냥 다른반친구도 너무 너무하더라 바뀌지않는게아니라 통제당해서 그런걸 왜 말을 그렇게햇을까 노래가내전부이지만 그래도 죽으려고햇던건 사실이야 외모가 안받친다고 생각햇으니까 부정적인건 맞는데 긍정으로 생각할래
좀 만 빡세면 힘이 딸리네 ㅜㅜ 😭 정신도 같이 쳐져
저는 이제 30살입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부모님한테 돈을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다가 지금은 안주고요 생일,어버이날,결혼기념일 이런것도 안챙기고 한다고 못됬다는말을 들었는데 이게 못된건가요?저 혼자 살고있고 혼자서 벌어먹고있는데 이게 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진 제 지갑상황이 여유가있는건 아닌데 여유가 없어도 굶어가면서까지 줘야하나 싶어요 저는 여유가 있으면 주는게 맞다고생각하는데 이게 진짜 못된건지 물어보고싶어요. 솔직하게 얘기해주세요
살아가면서 아주 큰 문제는 없지만 행복한 순간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일상 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저절로 자동적으로 드는 생각들 때문에 제 기분을 망치고 다운되게 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중학교 때 위클쌤께서는 그런 생각들이랑 기분을 인지하라고 그냥 받아들여라 내가 이런 상태인걸 인지정도?해보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솔직히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생각했을때 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사실 저 혼자서도 이겨낼 수 있는건데 제가 의지가 없고 노력이 없어서 못 이겨내는 거면 병원에 굳이 갈 필요 없을텐데 잘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중3 학생입니다. 최근 3개월정도 너무 우울하고 공허하고 외로운 감정이 통제할수 없게 휘몰아쳐서 일상생활도 좀 힘들고 먹는것도 싫어서 체중도 줄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아동학대, 학교폭력, 트라우마가 생길만한 사고 등의 큰 일도 없고, 따뜻한 집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자고 잘 씻고 잘 싸고 잘 삽니다. 1. 하루에 여러번 심장이 세게 뛰고 숨이 찬 증상이 온다 2. 잠을 잘 못자고, 낮엔 두통이 있고 몽롱하고 꿈과 현실 경계에 있는 기분이 든다. 3. 빛과 소리에도 민감해졌다. 4. 아주 사소하고 작은 자극에도 기분이 크게 바뀐다. 5. 일상중에 자꾸만 울컥해서 눈물이 찰때가 있다(소리내서 크게 웃을때 더 울컥하는것같다.) 6. 식욕이 확 줄었고, 심할땐 먹는것에 거부감? 이 들기도 한다. 최근 체중이 6kg정도 줄었다. 7. 사람들과 있으면 웃고있는데 뭔가 허전하고 빈것같다.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피곤하다. 8. 혼자있을땐 우울하고 공허하고 외롭고 그래서 짜증나고 화가 난다. 내 감정이 통제가 안돼서 몰래 입막고 울기도 한다. 9. 씻는것, 침대에서 일어나는것, 먹는것, 대화하는것 등 정말 사소한것조차 하기가 버겁다. 몸이 물먹은 수건처럼 무겁고 의욕이 없다. 10. 이것저것 무언가 힘들긴 한데 나를 힘들게 하는 정확한 원인을 말하기 어렵다. 즐겁게 아무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순간부터 이런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생각도 많아지고 불안과 공허함이 생겨났습니다. 정확한 원인이라던가, 남들이 인정할만한 힘든 일이 없으니 어디 털어놓기도 민망해서 혼자 속으로 삭혀내고 있습니다. 고민을 해봤을때 그나마 떠오르는건 주변 눈치를 너무 과도하게 보는것같긴 합니다. 제가 원래도 분위기가 가라앉는게 좀 두려워?서 주변 사람들에 맞춰주고, 눈치를 많이 보는 경향이 있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쯤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제가 교회 사람들과 친해지기 싫어서 밀어내다가, 중고등부가 자꾸 잘해줘서 좋아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 사람들이 소중해지고 나니까 평소보다 더 중고등부 사람들을 신경쓰기 시작했습니다. 중고등부 친구들과 선생님이 안힘들었으면 좋겠고, 안아팠으면 좋겠고,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고민상담도 자주 해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항상 힘들거나 아픈 사람들이 있는지 주변을 살폈어요. 저 때문에 힘들어지고, 지치고, 불편하고, 제를 미워하게 될까봐 항상 눈치보고, 웃고, 힘들어도 밝은척하고, 심지어는 아파도 이악물고 괜찮다고 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제 몸이 망가져가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면 '그냥 좀 덜 신경쓰고 덜 눈치보고 너가 하고싶은대러 하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하면 끝날 이야기이니까요. 근데 저에게는 그게 너무 어려워요. 이미 중고등부가 너무너무 소중해져버려서 가족같아서 조금이라도 짐이 되고싶지 않고, 중고등부가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서 멈출수가 없어요. 저도 이런 제가 밉고, 자신들을 사랑하게 만든 중고등부도 가끔 원망스러워요. 전에 누군가에게 털어놓은적이 있는데 번아웃이나 착한아이 증후군이 아니냐는 말을 하시더라고요. 번아웃이라기엔 무언갈 열신히 한적이 아예 없고, 착한아이증후군이라기엔 그리 심한것같진 않아요. 아무에게나 좀 털어놓고 위로도 받고 조언도 받고싶은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꽁꽁 숨기고 제 이야기는 잘 하지도 않다가, 갑자기 '나 요즘 힘들다'고 하면 당황 스러울것같기도 하고, 힘든 이유도 너무 사소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좀 이해가 될지 모르겠네요. 힘든 원인을 모르니까 긴 글의 두서가 없는것같지만... 이렇게만 살면 안될것같아서 조언좀 받아보고싶어서 글 올립니다.
항상 사회적으로 고립되어있고 내 스스로가 결핍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고 느낀다. 미성숙하고 미완성된 인간.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부류의 사람. 인간 관계를 깊게 나눌 수도, 지속할 수도 없는 반 사회적이고 비 사회적인 인간. 스스로를 끊임없이 고쳐보려 애썼고, 다른 이들의 기준을 학습해 보았지만 내 자신이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다는 생각이 곧잘 들곤 한다. 그게 나다. 나는 어릴 때부터 사교성이 좋지 못 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하고, 혼자 구석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걸 좋아하는 아이. 가끔씩은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했지만, 대체로 그리 잘 어울리지 못 하고 곧잘 붕 뜨곤 하던, 하지만 그래도 괴롭힐 이유까진 없어 왕따까진 아니었던... 그 인생은 10살을 겨우 넘겼을 무렵 급격히 바뀌었던 것 같다. 바람을 피우고 집을 나간 아버지.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새벽까지 일을 하던 어머니. 아직 어렸던 누나와 동생, 그리고 나. 아이들을 납치해서 가두곤 한달간 학교에 보내지 않았던 아버지는 어머니를 정신병동에 가두었었다. 어머니는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병동에서 나오는데 성공했었지만, 이미 너무 지쳐있었고 또 그 일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었던 것 같다. 나는 이런 환경 속에서 서서히 미쳐갔던 것 같다. 아니,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집안일은 방치되기 시작했다. 집 천장이 주저앉고, 비가 새고, 벽에 구멍이 뚫려 바람이 새어들어오고, 보일러가 고장나고, 길고양이와 쥐, 벌과 개미, 바퀴와 파리, 지네가 돌***니는 집에서 살았다. 썩은 쥐와 고양이의 시체를 집에서 치우기도 하고, 자다가 개미와 벌, 지네에 물려 깨어난 적도 있었다. 주방의 음식은 썩어 곰팡이가 피기 일쑤고, 버려지지 않은 쓰레기 봉투에선 구더기가 들끓는게 예사였다. 시멘트 가루가 떨어지는 집에서 살았으니, 그나마 교복을 매일 세탁해서 입어도 얼룩이 생기는 것은 일상이었고, 악취가 난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당연히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에 들어가기까지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했었지. 이해한다. 나 같아도 싫어했을 거다. 그 당시에도 이해했다. 또 미안했고. 중학교에 다니면서부터는 제 정신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잠들었다가도 툭하면 깜짝 놀라면서 깨기 일쑤였고, 자려고 누워도 쉽게 잠에 들지 못 했다. 굉장히 주변에 신경질적이면서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놓이면 잠에 빠져들었다. 덕분에 학교가 곧 수면 장소였다. 공부는 전혀 하지않았고, 잠만 자기 바빴다. 남은 가족들은 나를 싫어했다. 외모가 아버지를 닮아서라나. 목도로도 맞아보고, 쇠파이프로도 맞아보고, 휘두르는 칼도 피해보고, 자고있는데 숨이 막혀 깨어보니 목을 조르고 있던 적도 있었다. 어느 날은, 내 방문 앞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나도 잘한 건 없었다. 동생을 여러번 두들겨 팼다. 잘 기억이 나지도 않기도 한데, 그럼에도 감정 쓰레기통으로 분노 표출로 동생을 때렸던 것만은 기억에 있다. 자기 변명을 하자면, 동생이 내게 쇠파이프와 칼을 휘두른 적이 있다고 변명하기도 하지만... 나도 내심 안다. 나 또한 이 집에서 가정 폭력을 되물림했던 한 명의 가해자였을 뿐이다. 어머니가 누나에게 생활비를 주면, 그 돈으로 장을 봐오고 요리를 하더라도 내 몫은 없었다. 나는 누나와 동생이 먹고 남긴 음식을 알아서 줏어먹어야 했다. 가족들은 나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싫어했다. 어느 겨울 날, 새벽 4시. 어머니가 누나를 불러놓고 짧게 한마디 했던 것을 아직 기억한다. 적당히만 해라. 그 이후로는 체념하고 살았던 것 같다. 2년간 기억이 없으니까. 그 때 했던 게임은 기억이 나는데, 그 외의 다른 일상이나 학교에서의 기억은 하나도 안 남아있다. 학교에서는 급식비가 밀렸다며 수업을 듣지 못 하게 했다. 교무실에서 무릎을 꿇고 있으면, 아이들이 지나가며 구경하곤 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누구와도 교류할 사람이 없으니 원래도 좋지 않았던 사회성은 더욱이 악화되었고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이고, 또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정작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도 못 하고 벌벌 떨곤 했지. 그렇게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로는 애써 최대한 집에 들어가지 않으며 애들이 피하더라도 가능한 붙어있*** 했다. 싫어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도와주는 애들도 있었다. 이 때 잠깐이나마 사회성을 조금 회복했던 것 같다. 그러다 아버지가 학교에 전화를 돌렸었다. 어머니가 ***고, 내가 애들이랑 학교를 똥통이라며 욕을 했다나. 선생은 그걸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했고, 아이들은 진실 여부를 내게 물었었다. 나는 못 버티고 등교거부 끝에 자퇴를 했다. 알고보니 초, 중학교 때도 그리 했다더라. 자퇴한 후로는... 6년 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다. 집에서 구식 컴퓨터로 게임만 하다가, 돈이 필요해지면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두세달 깔짝 하고 그 돈으로 다시 몇개월이고 히키코모리 생활. 그렇게 매일같이 게임을 하다보니 나중엔 실력이 좀 올라서 대리게임을 병행하며 용돈벌이를 했다. 그 돈으론 PC방에서 매일 12시갇씩 죽치고 있었고. 그러다 23살, 모종의 일로 티셔츠 2벌, 찢어진 츄리닝 2벌, 현금 2만원 달랑 들고 집을 나왔다. 온라인 게임 친구들과 나를 싫어하던 누나에게 빌어가며 45만원을 빌렸고, 그 돈으로 고시원에 들어갔다. 쌀과 김치, 라면이 무료라고 들었는데 두면 바로 사라져서 먹을 것이 오래 묵은 쌀밖에 없었다. 한참을 씻지 않은 듯한 밥솥을 애써 닦고, 묵어서 바스라지는 쌀을 씻어 밥을 해 먹었다. 한 4, 5일을 그렇게 맨밥과 물만 먹으며 일자리를 구하다 도저히 신물이 올라와 견딜 수가 없어서 고시원 주방에 있던 다른 사람의 간장을 한 숟갈 몰래 썼다. 갑자기 누가 어깨를 콱 잡기에 놀라 돌아보니 키가 190은 될 듯한 흑인 아저씨였다. 서투른 한국어로 따라오라고 하기에 걱정하며 따라가보니 컵반과 라면을 웃으며 주더라. 소란에 나온 다른 방 사람들도 죄다 외국인 들이었는데, 요 며칠 보니 계속 맨밥만 먹는거같아 걱정했다며 다들 뭔가를 하나씩 쥐여주고 갔다. 김, 밥, 반찬, 미숫가루.... 간장도 그냥 쓰라길래 죄송하다고만 했다. 중국인 아저씨는 자기 일하는 인력소에 같이 가자고 했다. 나는 자신이 없어서, 일자리를 구했다 하고 감사하다고만 했다. 그렇게 고시원 생활이 시작됐다. 서너달 일하고 그만두고, 서너달 일하고 그만두고, 한달 일하고 그만두고, 두달 일하고 그만두고, 서너달 일하고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나는 폐급이었다. 일은 더럽게 못 해서 사람들이 나와 일하는 것을 싫어했고, 사회성도 좋지 못 해 잘 어울리지도 못 했다. 견디다 못 해 나가거나, 눈치를 보다 나가기 일쑤였다. 이 즈음 내가 사회의 찌꺼기, 부산물, 일종의 잉여인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릴 때, 나는 절대 되지 않을거라 여겼던, 아니. 이런 부류의 사람이 존재하는 지 조차 몰랐던 사회의 쓰레기가 나였다. 애써봤다. 잠을 자려고 노력해봤고, 일에 집중하려 해봤고, 열심히 일해봤다. 욕을 먹어도 못 들은 체 웃으며 죄송하다 말하고 일했다. 당시의 나로써는 안 됐다. 일을 하고 고시원에 돌아오면, 방이 좁아 양 어깨가 벽에 닿고, 천장이 낮아 불을 끄면 바로 코앞처럼 느껴지는 방이 내 인생의 관짝처럼 느껴지곤 했다. 바람이 새어들어오면, 수 년 전의 무너져가던 집에서 버티던 시절의 악몽을 꾸곤 했고 벽 너머로 다른 방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면, 적당히 하라던 그 날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이 많지도 않은데, 일을 하다 그만두길 반복하니 통장에 돈이 모이질 않았다. 3년이 지난 26살,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는 지금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걸 할 수 없다. 정상적인 일을 할 수 없다. 돈을 적게 벌어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주차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는 일은 별거 없었다. 그냥 하루 종일 경광봉 들고 유도만 하면 될 뿐.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엔, 정신적으로 모자란 사람도, 몸이 아픈 사람도, 신용불량자도 많았다. 하여간, 정상적인 사람은 없었다. 그만두고 싶고, 이런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곧잘 했다. 그리고 항상 마음을 다잡은건 지금 내가 저들과 같다는 생각이었다. 저들과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이 곳에서 1년 이상을 일해 내가 이 돈을 받아도 되는 정도의 사람임을 증명하잔 생각 뿐이었다. 중간에 일을 잘한다며 정규직으로 채용도 되고, 월급도 올랐다. 그렇게 1년 반을 일하다,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팀은 시설 관리직으로 분류가 되니까, 이걸 통해 처음 생각했던 경비를 해보려 했다. 그 전에는 경비 업무에 지원해도 키를 이유로 탈락했었지만 (실상은 면접 등 다른 이유였겠지만) 이제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경비 일을 시작한 지 5년차다. 이제는 10대에서 성장하지 못 했던 히키코모리가 30대가 되었다. 200도 채 되지 않는 월급으로 1년 넘게 일했던 모질이는 여전히 적지만 세전 300이 넘는 돈을 받는다. 돈을 모으기는 커녕 당장 고시원 비 낼 돈이 없어 인터넷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던 내가 이제는 통장에 천만원이 생겼다. 남들이야 그걸 돈이라고 모았느냐고 하겠지만은, 내겐 드디어 모은 소중한 돈이다. 도중에 고시원도 탈출해서 원룸도 구해서 산 지 4년 째고, 일을 하며 사회성도 많이 개선해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과 실 없는 농담도 주고 받는다. 하지만... 여전히 너무나 부족함을 느낀다.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고등학교 생활을 모른다. 1학년 때 자퇴했으니까.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군 생활을 모른다. 몸을 다쳐 면제를 받았으니까. 나는 친구들과의 우정과 연애 모두 모른다. 인간관계를 깊게도, 지속하지도 못 하는 문제를 너무 깊게 가졌었으니. 현재까지 연락하는 친구들도 몇 없고, 그나마도 다 인터넷에서 만나 현실로 이어진 인연이다. 나는 사회성을 개선한다고 나름 엄청난 노력을 했는데,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서라도 내 스스로의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내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보다 어린 직장 동료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 따라했고, 직접 물어보고 공부하듯 배운 것도 여럿이었다. 아예 직접 물어본 적도 여러번 있었다. "사람들과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 "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돌아온 답은 "저도 대화를 하고 싶은데, 너무 대화 주제가 통통 튀듯 바뀌어버린다." "나는 A를 말하고 있는데, XX님은 갑자기 B를 이야기하더라." 는 대답이었다. 이를 친구에게 다시 물어보기도 해봤다. 내 혼자 고민할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보는 것이 보다 더 많은 관점, 그리고 대외적으로 보이는 나에 대해 알기 좋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었다.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듯 말하려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길게 대화하고 싶지도 않고, 주제와 관련없다 여겨 흥미를 잃었을거다." 그런데 나는 지난 10년간 많이 노력하고 고쳐온게 이거다. 그런데도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관계가 깊게도, 오래 지속되지도 않는다. 이미 벌써 30대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더해야 정상적인 대화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나는 또 놀고, 쉬는 법을 모른다. 집에서 책을 읽고, 게임을 하고, 커뮤니티 보면서 싸우고 낄낄거리는거. 그게 내가 노는 법이었거든. 그 외에 기껏해봐야 대중교통 타고 멀리 모르는 지역에 가서 구경하다 맛있는거 먹고 한 숨 자고 오는 거 정도. 재미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나오면 친구와 함께 보고 분석하며 토론하는 정도. 그러다보니 자전거도 탈 줄 모르고, 운전도 할 줄 모르고, 당구도, 볼링도, 여타 다른 유흥이나 술이나 차도 잘 모르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놀고 쉬는지도 잘 몰라. 다른 사람들은 대화 주제가 참 많더라. 하는 것도 참 많대. 그걸 어떻게 다 아는지 신기할 정도야. 근데 나는 그것들을 전혀 모르고, 어떻게 배워야할 지도 감이 잘 안 오거든.... 친구한테 얘기해보니 놀아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 놀 줄을 모르는거지 하더라. 근데 정말 모르겠어...ㅋ 나는 이미 늙었는데. 사실 이미 한 사람의 몫을 할 줄 알아야만 하는 나이가 되었는데. 이제는 결혼도 생각해야하는 나이일텐데. 내 정신은 아직도 10살, 15살 어린애 그대로인거지. 어쩌면 그보다 못 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보다 못 벌어. 그야 그렇겠지. 최저시급 받는 일인데 어떻게 많이 벌겠어? 몸이랑 시간으로 떼워서 돈을 채우는건데, 다른 사람들처럼 능력으로 버는거에 비하면 못 버는게 당연하지. 그거야 우울하긴 해도 납득할 수 있는 일이야. 그런데 나는 돈도 못 모았어. 이제 겨우 천만원 남짓 모았고, 한달에 40만원 겨우 모으고 있는데 주변을 보니 다들 5천, 8천 모았더라. 낭비벽도 있고, 돈을 관리하는 법도 모르는 놈이 돈도 못 버니 문제지. 이렇게 모아서 아파트는 커녕 투룸 생활이라도 가능한 순간이 올까? 아무리 계산해봐도 수천, 수억원을 제대로 모을 수가 없는데. 하는 절망감도 들고. 변명이지만, 배운 적이 없어서 그럴까 싶기도 해. 수염 깎는 법이니 뭐니 하는 것도 20대 되어서야 배웠거든. 고등학생 때는 수염이 나면 쉐이빙 폼은 커녕 비누칠도 안 하고 일회용 면도기로 2-3일에 한번씩 밀었었다. 아무튼... 정말 긴 시간 동안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여전히 사회성이 부족하고, 돈도 없고, 잘 벌지도 못 하며, 게임과 온라인 커뮤니티 중독에 빠져있는 모자란 놈이었어. 또, 요즘 들어 정말 외로운데 나이들어서는 친구를 사귈 수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무리 친해지려 해도 일종의 비즈니스적 관계라고 해야하나 어쩔 수 없이 어린 시절 친구처럼 허물없는 관계는 되지 못 한다는 느낌을 받아.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는 느낌이야. 연애도... 마음같아선 정말 외로워서 하고싶은데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껴 친구도 제대로 만들지 못 하는 놈이 이성 관계를...애초에 접점도 못 만들겠더라. 객관적으로 볼 때도 매력은 커녕 비호감이고. 포기해야지 하면서도 외롭긴 하다. 사랑도 받아본 적 있는 사람이 줄 수 있는거더라. 정상적인 성장을 겪지 못 한 나는 그런게 불가능한 것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아. 그게 우울해. 결국 나는 장기적으로 나라는 인간이 사회에서 고립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분명히 지난 10년간 나는 내 자신을 개선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내 과거로부터 비롯된 상처와 무지는 여전히 내 발목을 붙잡고 정상적인 인간 관계를 형성하지도, 유지하지도 못 하게 만든다. 늘 외롭다. 항상 매 순간 내가 부족하고 결핍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단 생각이 자꾸만 고개를 든다. 설령 언젠가 고칠 수 있다 한들, 이미 30대가 되었는데 35살, 40살이 되어서야 겨우 남들 스무살 정도의 사회성을 갖춘다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하다. 이미 늦었단거지. 어느 누구도 그런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하지 않아.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몇 푼 되지도 않는 돈을 쥔 채로 늙어서는 도저히 버티지 못 하고 자살하는 미래가 아른거려. 이래서는 안 되는거잖아. 일종의...뿌리부터 썩어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과일이 썩으면 떨어지고, 잎이나 가지가 썩어도 식물은 죽지않지만 뿌리가 썩으면 어떻게 애를 써도 방법이 없잖아. 근본적 문제가 어쩌면 내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고 불안감과 좌절감이 내면 깊숙한 곳에서부터 고개를 들더라. 어떻게 살아야할 지 모르겠다. 자꾸만 안 좋은 생각이 든다. 살기 싫다. 이렇게 살기 싫었다. 살면서 아무리 객관화를 해보려 하고, 자신의 단점을 고치면서 살아보려 해도 어느 순간 마주하는 자신의 한계 같은게 있다. 나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못 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면 안 그러려고 해도 자꾸 과거를 보게 된다. 이겨내라, 마인드셋을 고쳐라. 고통은 네 마음 속에 있는 것이지, 이미 지나간 과거에 있지 않다. 그런 말은 무슨 말인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살면서 내 자신을 고치려는 방향으로 살아 왔는데 이런 말을 직접적으로 들었을 때 쉽사리 수긍 되지가 않는다. 어려운 일이다. 몇 년에 한번씩 이런 얘기 들을 때, 내 인생의 과제처럼 느껴지는 것 같고.... 지금까지 살면서 겪는 어려움 그 모든게 마주하는 내 한계여서 고통스럽고 죽고싶단 생각만 하면서 살아왔다. 나는 한계를 마주하면 그냥 당장은 버티고 단점을 확인하고 고치자... 그렇게 생각하고 땜빵하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괴로웠고...근본적으로 고장났으니까 땜빵해봐야 다른데서 자꾸 또 문제가 터져나오는구나 했지. 그냥 평생을...땜빵만 하다가, 한 번도 제대로 믿고 의지하고, 어울릴 사람들을 만나지도, 이런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이런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리도 없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괴로웠고 늘 죽고 싶었지. 미래가 늘 어둡다. 그려지질 않는다. 기존에 5년 가까이 하던 경비직을 이번에 때려쳤다. 도저히 이 일을 내가 앞으로 남은 수십년간 한다는 것이 그려지질 않아서. 문턱 하나 없는 직종에서 같잖은 이유로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 나는 저러고 싶지 않아서. 이사도 했다. 다른 사람의 삶의 방식을 배워보고, 돈도 아낄 겸 아는 동생을 데려와 월세를 반반 부담하고 같이 살기로 했다. 방이 좁아, 회사를 관둔 김에 더 넓은 집으로 이사했다. 비록 낡았지만, 원룸이 아닌, 구조가 제대로 된 투룸.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다. 그런데, 비록 경비 일이지만 일을 할 때에는 막연한 걱정이었던 것이 백수가 되니 좀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공시도, 자격증 공부도 할까 했지만 구체화 되질 않는다. 내가 경비 외의 일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일과 병행해 공부를 하기는 할까? 내가 장기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모아둔 돈은 빠르게 녹아 내리는데, 나는 늘상 그랬듯, 한심하게 멈춰 서 있다. 추하게, 살만 한껏 찐 채로.... 건강도 좋지 못 하는 채로....
고1 학생입니다. 요즘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버거운 상태예요. 시험이 일주일 남았고 수행평가와 숙제도 밀려 있습니다. 진로가 미술쪽이라 관련된 학교 프로젝트와 개인 프로젝트도 맡고 있는데 점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집에 와서 이유 없이 울기도 했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원래는 웹툰, 그림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걸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은 좋아하는 걸 해봐도 즐겁기보다는 불안하거나 초조한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목표대학교 포트폴리오나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도 하지만 동시에 질투, 자괴감, 불안이 함께 느껴집니다. 가끔은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최근에는 텅 빈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제가 지금 단순히 시험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번아웃 상태인 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여중생입니다. 최근들어 정말 사소한 말 하나에도 오랫동안 상처로 남습니다. 안 좋은 말을 하나라도 들은 날엔 그 하루 내내 기분이 울적합니다 ..ㅠㅡㅠ 1년 동안 성격이 정말 많이 바뀌면서 해실해실 웃어대는 *** 멍충이 이미지로 자리가 잡혔는데용.. 평소에도 웃고 다니고 말투도 억울하다듯한 말투인지라 주변에서 저를 만만하다고 많이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키 170cm 여자인데, 저를 만만하게 보고 놀릴때마다 정말 크게 상처받아요 ㅠㅠ 남들한테는 웃어 넘기고 금방 잊을 수 있는 일이 저에겐 몇 달 내내 기억에 남습니다.
다들신이아닌데 도와주는구나 난너무힘든데 혼자 집안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먹는 외모와다리에는 살만 드륵드륵찌고 혼자집에잇느라 정신차리고지내도 너무힘들고 굿을해도 너무힘든데 진짜 너무 정신차려도 힘들어 다들신이아니잖아 근데 난 너무 우울해 왜케정신적허기가 안차지 너무 안차니까 밥도먹고 간식도먹듯이먹고 배부를때까지먹어 어떡해야 이 허기가멈춰질까 남자도없지만 지인도없어 근처이모밖에 그래도 믿을만한곳은 잇구나싶어도 나와 통하는사람이낫지 믿을만한곳은 통하지않고 맞지않는부분과 맞는부분 이렇게나뉘고 세대차이라그런지 변화되도 맞는부분이통해야 맞는거지 신이아닌 다들 여러분도 다들 신이아닌 언니나 다른사람들도 만나고싶어도 마주할인연이어도 못만나지는게 참 아쉬워 꿈에나온 남자들도 있고 잇는데 이젠 날 찾지않는걸까 난여전히 찾고싶은데 왜소리없이 사라진걸까 아님나를 잊지않고 열심히일하는걸까 신이아닌걸알아 그치만 난 경찰관분들을 잊혀지지가않아 사실 그것도잇고 2017년에 우주도움받은걸로 떠벌떠벌그러기도싫고 그래서 난뭐든지 ..자고나서 적어야겟다햇는데 슬프더라 그러다가 뭐든지 할수잇겟구나 라는긍정의마음조금의안식처를갖고 살***햇는데 이제는 그안식처가 없어질려한다 그사람들이 어디사는지도모르고 걍마주한거라 생각했는데 그저 자기들 일만보고 쓱 가져가버리고 잘지내는 그분들이미워 그치만 다른사람들도 이해는못하겟지 2017년에도에 마주한 그사람들이 너무 좋앗던 추억을 줫으니까 너무기억나 다 신이아니잖아 근데 왜내가 짐도아닌데 이런걸적어야하지 그저그래 신이아닌데 들어주니까 편안해져서 적는걸까모르겟는데도 정말 미안해지더라 그동안 많이 다른사람들이 인스타 디엠도들어주고 상담도들어주고 그랫지만 이젠 기대기도싫고 낯선사람이라 너무 부담을 주기도싫어 이제그누구도 털어놓지않겟지만 그래도 난 지금 털어놓을사람도없고 고립된체 아무도없어 부모와같이살아도 난 너무 행복은 하지근데 맞지않는부분과 맞는부분이 함께하니까 그게더 안타까워 나도 이젠 편히쉴까하다가 억울하게죽는건 안되겟다싶기때문에 눈물이나고 이들과엮이느니 피해자가진심 아니니까 리얼로 원귀때문이엿지 ㅠㅠ 진짜 정신차리고 나로만살자라고생각햇고 이제는 내가 굿하기전으로돌***말자라고 생각을 햇습니다 전 여자인몸으로 인해 안보이는존재를 불러들이고 잘 붙지만 그래도 정신말짱할때와당할때는염연히다릅니다 그래서 억울한거랑 같이 풀어보도록 하려고요 풀지아닐지모르겟지만 일단 찬찬히 긴시간이늘어날지금 시간이 필요한거같아요 아무튼 읽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난왜 이리도태어낫을까 일어나면 할게없고 뭐라도하고싶은데 그저 설거지와청소기만 하고 세탁기돌리는법과 요리배우는 노트뿐이에요 할일없이 심심하면울어버려요 남들처럼 잘대응하고 그러고싶은데 그러지도못하고 경계선지능 장애라 그런가 더 유심히 바라보아여 그런사람들만 보고 부러워합니다 난 이러려고태어난게아닌데 일하려고태어난게아니잖아 근데세상은 각박하고 돈없으면 안되는 그런세상이되버렷고 정말 안타깝고안쓰럽게 되버려서 눈물이나더라 뭐라고 할수도없고 돈없이도 살수잇는 건없는거같더라 한 이천원 오백원으로도 살수잇는 그런곳도없고 더잇어야 사는곳으로 잇는 터라 너무 각박하더라 나도그렇게 구구절절 안적으려다 적어봣어 아이디어로 하고싶어도 아이디어를 다른사람에게 알려준거보다 다 뺏길까봐 무서워서 혼자만 알고 잇는데 너무 속상하다 차라리 글 잘적는사람들이 부러워 아무튼 심심하고 음악만 듣는나이지만 그래도 우는건 못ㅎ겟더라 근데 나정말 지금 비가올때 내마음이대변하듯이 오는게좋아 비가오면 싫엇지만 그래도 이젠 좋아졋어 아프니까 습관성자해를 하면할수록 무덤덤하고 아픈걸받아들이며 고통스럽게 느끼는게 좋더라 배꼽을 뜯는걸너무즐겨해 우주에도움받은 2017년보다 훨씬 또다시 태어나는건좋지만 이젠 지쳐 너무좋앗던 우주가 너무 좋앗는데 이젠 도움청하기가 안되는 지금이 너무 안좋아
안녕하세요! 불안이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제가 남들보다 조금 예민하고 제 자신에 대한 기준이 그저 높은 줄 알았어요.. 근데 대학교를 와서 보니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쉽게 상처를 받고 그 상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더라구요. 자존감도 낮다는 것을 알았어요. 제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을 때는 괜찮지만 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을때에는 한 없이 무너지더라구요. 결국 제 힘듦을 주체하지 못하고 항상 큰 감정기복에 주변 사람들이 지쳐 떠나갔습니다.. 혼자 남겨져서 그 저 삶을 살아는 가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제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과도 하고 되찾고 싶고.. 저도 정말 변하고 싶습니다..

제가 멘탈이 약한건지 정말 자주 우울해지고 죽고싶어지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어렸을때부터 뭔가 우울함을 유독 자주 느꼈던것 같아요. 초등학생때도 우울하면 혼자 창밖에 바라보면서 우는 일이 좀 잦았었는데 그때는 그냥 중2병이 빨리 왔구나..?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중학생을 지나고 고등학생때는 진짜 심해져서 1-2학년 때는 몇 개월 정도, 고3때는 거의 매일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미래가 암울해서 사고나서 죽는상상하고 내일 아침에 눈을 못 뜨기를 기도하면서 잠들었어요,,ㅜ 근데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걸 말하기도 너무 오글거린다고 해야할까요 부끄럽다고 해야할까요..ㅜㅠㅠㅠ 사실 누군가 한 명쯤은 알아줬으면 하다가도 아무도 몰랐으면 싶어서 맨날 일기장에만 끄적였는데 그러다보니 일기장에는 맨날 죽고싶다는 내용만 남고 전혀 나아지질 않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질까요? 제가 유독 우울함에 너무 예민한것 같아서 어떤걸 조심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저는 중3 남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인생이 노잼이여서 너무너무 고민이에요 원래 재미있었던 게임도 노잼이고 운동을 해도 별 감흥없고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재미없어요 주말이 와도 기대 되지 않고 공허해요 이 상태를 벗어날수 있을까요?
그냥 제목 그대로 외로움을 잘 못견디겠어요 외로우면 취미 생활도 괜찮은데 취미생활해도 너무 외롭고 씁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