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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안나가고 운동도 안하는 이유

밖에 안나가고 운동도 안하는이유 한가지가 더있다 기운과 기력없어서도 대부분의 이유이긴 하지만 이제 더이상 기대할게 없으니까 .기대조차 품지 않으니까. 이게 핵심인거 같아 밖에 나가도 누굴 만나는것도 새로운 일들을 마주치는것도 누군가와 인사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런 일들을 기대하지도 기대되지도 않으니까. 기대가 없으니까. 건강이 좋아지려고 운동해야하지만 건강에 대해 기대가 없으니까 골치아픈거 뭐하러 하나 그 냉소적이고 냉랭하고 냉담하고 무미건조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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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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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일기***

어제 검사지를쓰는데 솔직하게 튀어나오는걸어쩌라고 생각한대로 다 나오는 나의 비관적이고 세상을 안좋게보고 남자나 여자도 나쁘게보는시각이 잇는게 당연한거아냐 엄마도아빠도 이중적이고 또 따져봐? 아님 뭐라하고돌려서 감추듯이 다른부모랑비교하며 적으라는거여 그래서적어놧어여 그랫더니 아 미춰버리겟어요 그대로 적으면 비속어나올거같고 진짜 우이ㅆ 짜증나네여 역시나 적으나마나 다 돌려서적는건데 솔직한게죄에여? 아니 솔직하게 적어내려가는것도 생각나름인데 문장완성 검사지엿거든요 ? 그거어려워요 아증말 하다보니까열받네요 정말 오늘의일기 는 결론은 어려웟고 슬 펏다 결론 비속어 안 나올뻔햇는데 나오면 부글부글

newangel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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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1:오빠 오빠는 부럽고 따뜻한사람이여서 좋앗어요 부러운시점에서 얘기한게아니에요 저라는사람이 작은인간이라서가아니라 작은인형이겟죠 키큰 오빠시니까 너무 작은 인간이니까 사랑하나로 붙잡으려하는게아니라 내가 강압적이아닌 쌍방통행이여도 너무 사랑햇으니까 보내는거고 잊으려고 노력하는거고 마음아파도 너무 아팟어요 그래도 보내주는게 맞는거같앗어여 마주쳐서가아니라 그냥 너무 반해버렷고 첫사랑이라서가아니에요 그냥 멋진사람이니까 오래좋아햇던 사람 보내요 2:오빠 오빠는 착한사람이고 만나***않는 사람이라 너무 좋아햇어요 너무 작은 인간이여도 우월한 오빠엿고 저는 작은인간이라 너무 마주친 곳들보다 훨씬 마주하길바랫는데 그러지도못하고 그저 피해만 보고 미안해요 그래도 1년을 짝사랑을 혼자하게됫고 잡으려는건아니에요 안산에서 처음간건 처음이엿어요 고마웟어요 편지들 받아줘서고마웟고 행복합니다 짝사랑 의 인연이라 행복합니다 그리고 여자로서 너무 비참하지않은 행복을지닌여자인걸요 그래도 사랑을 못해서 보내요

newangel
·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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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우울증 무기력증 만성피로 불안증 공황장애(과호흡증후군) 이명

수면장애 우울증 무기력증 만성피로 불안증 공황장애(과호흡증후군) 이명 아마 제 생각엔 이 모든게 복합적인 원인 때문에 나타나는 것 같아요. 저랑 안친한 사람들은 제가 엄청 행복하게 자란줄 아는데 요즘 그렇게 가면 쓰고 다니는 것도 지쳤는지 2명정도가 마음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일단 잠을 못자니까 엄청나게 생각하는 사고회로가 굳었고 머리가 멍해요. 태어나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해본 것 같아요.(순간적인 것도) 잘 사는게 무의미 하다고 느끼고, 그런데도 인생을 항상 열심히 살아요. 아마도 이건 제가 다른 한 편으로 무의식적으로 열심히 살고싶다는 반증일까요? 왜 열심히 사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짜치는게 싫고, 성공은 하고 싶어요. 근데 오래살고 다시 사는건 절대 싫은 순간적으로 행복해도 어차피 다시 안좋아질 것 같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주의에서 적극 추천) 이게 의미가 있을까, 앞으로 괜찮아져도 또 다시 넘어지겠지? 희망고문 하는건 아닐까... 또 상담사분이랑도 잘 맞아야하는데 그걸 찾아야하는 피로감도 상당합니다. 사실 죽으려고 몇 번이고 알아 보기도 했는데 그냥 딱 눈 감으면 되는데 저도 불안불안해서 한 번 글을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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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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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생각하고 살아가려합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살아가려합니다~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네요~~

플레잉제이
·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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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 정주행중

은하철도 999 철학 중 일부. 1. "인간은 언젠가 죽기 때문에 살아가는 시간이 소중한 것이다." 2. "영원히 산다는 것이 반드시 행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3. "끝이 있는 인생이기에 오늘이라는 시간이 가치를 지닌다." 4.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그러나 젊은 날의 기억은 오래도록 남는다." 5. "인간의 아름다움은 완벽한 육체보다 살아온 세월에 있다." 잠들기전에는 꼭 책이나 만화책. 스마트폰은 눈 아픔. 근래 은하철도999 10권 완전판 읽는중. 잼나다!

#기억 #인생 #행복 #은하철도999 #철학
지나간세월에후횐없노라고
·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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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 무엇일까요? 저는 조금 속물적인 사람이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바라고 남들이 잘한다, 대단하다 해주는 것을 갈망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공부를 잘 하고, 운동을 잘하고, 착하고,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해서 친구들이 부러워하고.. 이런 제 자신을 사랑했었나 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 후, 제가 이전까지 옳다고 믿었던 가치관들이 흔들리고 부서지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생각과 처음으로 저보다 잘하고 더 열심히 사는 더 나아보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감이 줄고 위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특별히 예쁘지도, 유명하지도, 재미있지도, 공부를 잘하거나 친구가 많지도 않은 제가 이제 더 이상 사회적인 시선에서 멋져보이거나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되다보니, 제 자신을 사랑할 이유까지 사라져버린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격도 조용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단순히 눈치*** 말아라, 자신감을 가져라.. 이런 조언 말고 현실적으로 이 상황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이미 형성된 저의 가치관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았을때 비로소 만족하는 사람이기에 제가 엄청나게 능력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서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일까요..?

#완벽함 #사회적수용 #자신사랑 #자신감 #가치관
생각많은망둥어
·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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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여서 이런건가요?

중 1이에요, 1학기 초반까지만 해도 반장이든 체육부장이든 이것저것 하고 대회도 많이 나가면서 학교생활이 공부도 재밌고, 나름 체육부장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는데, 1학기 후반 언젠가 한번 시간표가 바뀌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 담임선생님이 까먹고 공지를 안해주셨고, 하필이면 그 바뀐 과목이 체육이였던지라 저는 그날 평소처럼 반 친구들을 데리고 운동장으로 나가 체육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체육과 바뀐 그 과목 선생님이 운동장쪽 창문을 열고 너네 뭐하냐며 당장 올라오라고 소리치셨습니다. 저는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애들을 데리고 올라갔고, 그 과목선생님이 저를 찾으시는 고함이 복도까지 들렸습니다. 반으로 들어갔더니 자기가 20년 교사생활하면서 이런 ***은 경우는 처음 본다며 저를 엄청나게 혼내셨는데요. 사실 이러면 안돼지만 그 15분여 동안 그냥 멍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잘못이 이런 욕설을 들으면서 혼나야할 정도로 크지는 않다고 생각됐거든요. 심지어 15분여 동안 같이 잔소리를 듣고 있어야했던 반 친구들이 저를 보고 폐급 체육부장이라고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그 일로 종례시간에 담임선생님과 가벼운 상담을 했는데, 담임선생님께서는 제 잘못이 없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정말 좋은분이세요. 근데 그 이후로 전에 있었던 자랑스러움과 이것저것 하고 싶은 즐거움이 사라졌습니다. 제 멘탈이 유리멘탈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2학기가 되었는데도 계속 내가 왜 학교를 다녀야하고 이정도로 반 친구들에게 애정을 쏟아야하나, 제가 뭐를 위해서 이런 책임까지 져야하고 노력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어차피 노력 해봤자 이미 뛰고 날 애들은 다 타고난것 같고 저는 해봤자 폐만 끼치고 욕만 먹는것 같은데, 이건 단순히 사춘기여서 드는 생각인가요? 이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체육부장 #사춘기 #중학생 #학교생활 #자존감 #욕 #중1
ahtt
·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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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알라.

알아들었으먼 끄덕여.

대변이다
·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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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약한능력

능력이 약해서큰일이다 한자능력검정 시험 876급2까지만 보고 합격증을 처음이름으로 따고 영어소통인증서도 따고 4급나왓는데 너무 실력이약하다 보컬도약하고 발라드신나는것도 약하고 아무리 보랏빛향기 를 버스안 노래방기계로 100점맞앗다한들 그때뿐이겟지 그럴거야 그래서 나는 이제 더노력하기로 한다 먹는거 요리는 브로콜리두부무침이고 김치볶음밥 잘하고 계란후라이 와 밥 잘하기 끝 나머진 다 약소한 요리실력 ㅠㅠ 휴우 다들 너무잘하는데 난 이게뭘까 하고 비교를한다 엄마도 주변지인 무당이모도 비교하고 더잘하라는거처럼 느껴졋나봐그동안 이젠 요리도 선보이고싶어도 안되고 내맘처럼 간하고 요리를 잘보이고 싶은데 안될까 고민중이에요 또 실***까봐요 저도여자라그런지 너무 답답한여자같아요 요리못하면 다 좋아하진않잖아여 나이대가 35살이고 만으로는 33세에여 근데 너무 답답하네요 에휴 내팔자야 ㅠㅠㅠ

newangel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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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화가많아지고. 부정적인 말투만 나와요 마음과는. 다르게

행복뎅이bb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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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너무 나가기 싫어요

살때문인지 밖에나가거나 사람들 만나는게 너무 싫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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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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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과 웨딩 드레스

2020년 10월 21일 서울에 올라가서 심리검사 받은 내용이다. 그때만 해도 44세였는데.. 평가 보고서 정신 건강의학과의원 성명... 성별/남자/만 44세 직업/청소 일용직 학력/고졸 평가일 /2020년 10월 21일 생년월일 /1976년 8월 19일.. 보통 체격, 간편한 복장, 신경을 쓰지 않은 듯 긴 손톱, 고개를 숙이고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야구모자 위 후드를 쓴 모습 등이 관찰되는 만 44세의 남성으로 위생 상태는 양호하였으며 면담 및 수검 태도는 비교적 협조적이 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비교적 양호한 빠르기와 힘없는 작은 목소리로 전달하는 모습이었는데 자기표현이 적은 편이었고, 수검시 어차피 안될 것 같다며 포기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면담에서는, 어릴 때부터 늘 혼자 있고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고 하며 20대 중반 부터 여자가 되고 싶어ㅏ 여장 해왔고 트렌스바에서도 일한 적이 있으며 20대부터는 남성을 이성으로 경험해왔다고 한다. 그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은 없지만 우울할 때가 종종 있고 자살시도 경험이 있으며 30세부터 4년간 집에만 있는 생 활을 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검사 전반에서 피검자의 진술과 일관되게 성적 불편 및 불쾌감이 드러나고 있다. 자기보고 검사 에서는 자신의 생물학적인 성인 전형적 남성적 열할에 대한 역할에 흥미나 수용이 현저히 낮고 오히려 여성적인 역할에 대한 선호 및 동일시가 관찰되고 있다. 또 한 구조화 되어있지 않아 의식적 방어가 쉽지 않은 투사검사에서 도 여성적 역할에 대한 선호 및 동일시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 더욱이 성정체성 문제로 인한 심리사회적 적응상 문제를 호소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를 보상하기 위한 소망 또한 드러 내고 있다. (내가 늘 원하기는 돈도 모으고 치아치료와 여자로 살고 싶다 / 다른 친구들이 모르는 나만의 두려움은 여장을 하는 것을 다 알까바 하는 두려움 /내 생각에 여자들이란? 부러운 존재 / 결혼 생활에 대한 나의 생각은?자식도 있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행복하게 사는 것 /언젠가 나는?돈 모으면 여자가 되고 싶다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 처음 엄마 립스틱을 바르던 날, 후회는 안한다 그때부터 성향에 물들어갔으니까 어리석게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거나 아니면 새로운 장소 내가 어렸을때는? 늘 혼자였고 친구가 없었으며 따돌림을 많이 당했다. 가난해서, 여자같아서 남녀가 같이 있는 것을 볼때?여자가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잊고 싶은 것은?학창시절 / 내가 정말 행복 할 수 있으려면? 자신감을 키우고 부정적인 마인드를 버리면 된다. 한편 검사상 현실검증력이나 현실 적 판단력의 약화 등 정신증적 상태및 사고 장애 양상을 보이는 반응들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성정체성 문제를 피검자의 일시적 인 혼란이나 망상의 발현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사회적 현실적 판단력이 다소 빈약하고 지적 자원은 다소 제한적이며 현실 접촉력이 다소 악화된 상태가 시사된다. 정서적 측면을 살펴보면 자아강도 가 악화되어 있으며 의욕 및 심신 의 활력 수준 또한 저조한 편으로 우울감과 무력감, 낮은 자기상, 자살사고, 집중 및 사고의 비효율 성, 대인간 불편감과 불신 및 소외 감 등 만성적인 우울 상태가 시사 된다. 이런 양상은 성격적 경향과 과거 력은 물론, 성정체성으로 인해 그건 경험해온 적응상 어려움이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및 제언 자신의 생물학적 성인 남성이 여성적인 역할에 대한 강한 동일시와 선호가 드러나는 상태이며, 이런 양상이 정신증적 상태나 혼란의 영향은 아닌 것으 로 보이는바로 우울장애에 대한 치료를 통한 안정화가 필요할 것 으로 보이며 이후 재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살시도에 대한 면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0년 10월27일 임상 심리전문가.. 진단서 결과.. 질병 /성전환증 F64.0 소견 / 본 환자는 2020년 10월 21일 내원하여 정신 상태검사 및 심리검사결과 성전환증으로 진단 됨. 첫 호르몬 주사는 2022년에 맞음.. •┈┈┈•┈┈┈•┈┈┈☂︎ 2021년 11월 3일, 민들레 의원에서 터벅터벅 걸었다. 머릿속에는 오직 하나, 민들레 의원을 어떻게 찾***까 하는 생각뿐이었다. 터미널 근처는 늘 사람들로 북적였고, 나는 정면으로 오는 이들과 눈을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숙인 채 땅만 바라보며 걸었다. 지도 앱에 찍힌 목적지는 법동. 그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지만, 느낌상 맞은편 버스를 타야 할 것 같아 그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곧 도착한 611번 버스를 타고 안내방송을 들으며 긴장 속에 창밖을 바라봤다. 보람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렸을 때, 드디어 민들레 의원을 찾을 수 있었다. 병원 문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용기를 내어 문을 열었다. 작고 조용한 병원 안. “처음 오셨어요?” 간호사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신분증, 진단서, 작성해야 할 서류들… 낯설고 어색했다. 진단서를 건네고 구석진 의자에 앉아 있으니, 마치 외딴섬에 홀로 있는 기분이 들었다. 유난히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한 아주머니의 시선이 거슬려 가슴이 답답해졌다. 잠시 후, 이름이 불렸다. 무겁게 걸음을 옮겨 진료실 문을 열자 의사가 내 진단서를 보며 물었다. “우울증 치료 중인가요? 호르몬을 맞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치료를 멈추라는 말은 없었다. 다만 마음 한켠이 더 무거워졌다. 소변 검사, 피 검사, 그리고 엉덩이에 꽂히는 데포 주사. 주사 바늘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은 남아 있었다. 계산대 앞에 섰을 때 금액은 7만 원. 근처 약국에서 약을 찾으려 했지만, 첫 번째 약국에는 약이 없었다. 두 번째 약국에서 약을 건네받을 때, 약사의 낯선 눈빛이 오래도록 맘에 남았다. 약값은 3만 원. 발기를 막는 약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남자의 즐거움 중 하나를 잃는 것일까… --- 복합터미널에 돌아온 나는 곧장 미용실로 향했다. 염색과 커트를 하는 동안, 낯선 냄새와 기다림이 나를 지루하게 만들었다. 계산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을 때, 거울 속 나는 조금 달라져 있었다. 마트에 들러 간단한 물건을 사고, 숙소로 돌아와 치킨을 주문했다. 치킨은 아프리카 BJ가 준 기프티콘으로 결제했고, 배달비 3천 원은 내가 냈다. 치킨을 뜯으며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다행히 발기는 여전히 가능했다. 그 순간, 주사의 여운은 잠시 잊혔다. --- 밤이 되자 화장을 시도했다. 서툴고 어색했지만, 거울 속 나를 바라보는 재미는 묘했다. 메이드복을 입고 셀카를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카메라 앞에서 웃고, 표정을 지으며, ‘다른 나’를 만들어 갔다. 그러다 결국 욕망은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다 사정을 하고, 다시 평범한 화면 앞으로 돌아왔다. 한쪽 모니터에서는 TV 예능이 흘러나오고, 다른 모니터에서는 인터넷과 ***이 켜져 있었다. 그렇게 2021년 11월 3일은 끝났다. 주사를 맞았고, 돈을 썼고, 화장을 했고, 웃고, 또 흔들렸다. 하루를 살아냈다는 사실만이 뚜렷하게 남았다. ---빗속의 춤, 나를 찾아서 나는 비 오는 날의 특별한 공기를 좋아한다. 축축하고, 차분하면서도 왠지 모를 비밀스러움을 머금은 그 분위기는 나를 이끌었다. 어릴 적, 시골 뒷마당에서 사랑방 뒷문을 살짝 열고 나섰던 날처럼 말이다.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진 켈리처럼, 나도 비를 맞으며 춤추고 싶었다. 다만, 내 모습은 조금 달랐다. 엄마 몰래 꺼내 입은 여자 옷과 어설프게 바른 화장이 비에 ***어 흘러내려도 나는 개의치 않았다. 비는 내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인지, 아니면 알 수 없는 감정의 흔적인지 모를 경계를 지워주었다. 그때의 빗물은 단순한 물방울이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나를 억누르던 모든 시선과 사회의 기대들을 씻어내는 듯했다. 축축하게 몸에 감기는 천의 감촉, 맨발에 느껴지는 차가운 흙의 감각, 그리고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빗소리는 오직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했다. ***어가는 옷과 흘러내리는 화장 속에서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웠다. 이상할까? 물론,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순간, 나는 나 자신에게 가장 솔직했으며, 세상의 어떤 틀에도 갇히지 않은 나를 만났다. 그 특별한 빗속의 경험은 개울가로 이어졌다. 여름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개울에 여자 옷을 입고 발을 담그는 것은 또 다른 해방감이었다. 물속으로 몸을 깊이 담글수록, 나는 물과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차가운 물이 옷 속으로 스며들며 피부에 닿는 감각은 짜릿했다. 나는 그 속에서 순수한 기쁨을 느꼈다. 그 기쁨은 남들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오직 나만이 이해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다. 그리고 뒷산. 아무도 없는 시골의 뒷산은 나에게 또 다른 은밀한 놀이터가 되어주었다. 몰래 여장을 하고 산을 오르는 동안, 나는 평소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가벼움과 설렘을 느꼈다. 숲의 나무들이 나를 감싸주고,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는 소리는 나를 위한 배경 음악 같았다. 그곳에서 나는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가질 수 있는지 깨달았다. 여성적인 옷차림과 화장이 주는 새로운 감각은 나 자신을 더 깊이 탐색하게 해주었다. 누군가는 이런 나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이 모든 순간들이 나 자신을 찾아가는 소중한 과정이었다는 것을. 빗속에서 춤추고, 물속에 몸을 담그고, 산에서 자유롭게 거니는 여장의 모습 속에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모습으로 나를 표현할 때 가장 행복하고 온전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지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옷이나 화장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고, 그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타인의 빗속의 춤, 나를 찾아서 나는 비 오는 날의 특별한 공기를 좋아한다. 축축하고, 차분하면서도 왠지 모를 비밀스러움을 머금은 그 분위기는 나를 이끌었다. 어릴 적, 시골 뒷마당에서 사랑방 뒷문을 살짝 열고 나섰던 날처럼 말이다.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의 진 켈리처럼, 나도 비를 맞으며 춤추고 싶었다. 다만, 내 모습은 조금 달랐다. 엄마 몰래 꺼내 입은 여자 옷과 어설프게 바른 화장이 비에 ***어 흘러내려도 나는 개의치 않았다. 비는 내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인지, 아니면 알 수 없는 감정의 흔적인지 모를 경계를 지워주었다. 그때의 빗물은 단순한 물방울이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나를 억누르던 모든 시선과 사회의 기대들을 씻어내는 듯했다. 축축하게 몸에 감기는 천의 감촉, 맨발에 느껴지는 차가운 흙의 감각, 그리고 머리 위에서 쏟아지는 빗소리는 오직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했다. ***어가는 옷과 흘러내리는 화장 속에서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웠다. 이상할까? 물론,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순간, 나는 나 자신에게 가장 솔직했으며, 세상의 어떤 틀에도 갇히지 않은 나를 만났다. 그 특별한 빗속의 경험은 개울가로 이어졌다. 여름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개울에 여자 옷을 입고 발을 담그는 것은 또 다른 해방감이었다. 물속으로 몸을 깊이 담글수록, 나는 물과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차가운 물이 옷 속으로 스며들며 피부에 닿는 감각은 짜릿했다. 나는 그 속에서 순수한 기쁨을 느꼈다. 그 기쁨은 남들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오직 나만이 이해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다. 그리고 뒷산. 아무도 없는 시골의 뒷산은 나에게 또 다른 은밀한 놀이터가 되어주었다. 몰래 여장을 하고 산을 오르는 동안, 나는 평소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가벼움과 설렘을 느꼈다. 숲의 나무들이 나를 감싸주고, 바람이 나뭇잎을 스치는 소리는 나를 위한 배경 음악 같았다. 그곳에서 나는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가질 수 있는지 깨달았다. 여성적인 옷차림과 화장이 주는 새로운 감각은 나 자신을 더 깊이 탐색하게 해주었다. 누군가는 이런 나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이 모든 순간들이 나 자신을 찾아가는 소중한 과정이었다는 것을. 빗속에서 춤추고, 물속에 몸을 담그고, 산에서 자유롭게 거니는 여장의 모습 속에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모습으로 나를 표현할 때 가장 행복하고 온전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는지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옷이나 화장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마주하고, 그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유를 만끽하는 여정인 것이다. 90년대엔 정말 그랬다. 시골에선 정보가 거의 없었고, 늘 혼자 있다 보니 괜히 나만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지곤 했다. 밤이 되면 몰래 여자 옷을 입고 동네 버스 정류장에 나가기도 했다. 지금 돌아보면, 그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나의 시대는 피***이 생긴 후로 , 우물안에 개구리 지냈던 시골에서 하리수 등장은 충격이었다. 여자가 될수 있누나 하는 생각.. 20대 후반이 되던 해, 시디트젠 커뮤니티와 화상채팅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냇다 그저 음악방송을 하면서 하는게 좋아서.. 그리고 내방이 없어서 부모님방에 자던 그 시절은 내 감정은 맞춤법이 맞는지도 모르는 글들을 노트에 적곤 했다. 다만 여장도구들이 부모님방안에 있어서 늘 가슴 조마조마 한채로 살아갔다. 여장하는게 좋아서 모텔방은 주로 남자들이 잡아주고 그만큼 댓가로 성적인 것을 원해도 하는수 없이 해야만 했다, 그래도 집에서 못 누리는것을 모텔에서 하니 자유가 온거 같아서 기분은 좋았다. 그 후로 모텔 출입이 많아졌다. 그만큼 숙박요금은 많이 들었고 그 돈 모아놨으면 아마 가슴 수술 정도는 할수 잇을텐데.. 모텔에서 나와 ..식당에서 밥먹을때 그 이상한 시선들 아직도 못잊는다. 사람을 마치 동물원 원숭이 보듯..나는 죄인처럼 그곳을 빠져나왔다. 아무리 일을 하더라도 금방두고 몸도 피곤하고 몸은 자주 마비가 오고 , 아무튼 30대도 그다지 행복하진 않았다. 그러다 트젠 한분을 알고 그 당시 일한 돈으로 53키로 나가는 내가 서울 가서 일하려고 했지만 그분은 사기였다. 내수술비로 여자가 된 그분을 나는 다시 방안에 갇히고 말았다. 그러다 시골피***에서 39살에 친구밑에서 일하고 , 그거로 조금씩 모아***만. 어림도 없었다. 발견하고 자유를 만끽하는 여정인 것이다. 90년대엔 정말 그랬다. 시골에선 정보가 거의 없었고, 늘 혼자 있다 보니 괜히 나만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지곤 했다. 밤이 되면 몰래 여자 옷을 입고 동네 버스 정류장에 나가기도 했다. 지금 돌아보면, 그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나의 시대는 피***이 생긴 후로 , 우물안에 개구리 지냈던 시골에서 하리수 등장은 충격이었다. 여자가 될수 있누나 하는 생각.. 20대 후반이 되던 해, 시디트젠 커뮤니티와 화상채팅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냇다 그저 음악방송을 하면서 하는게 좋아서.. 그리고 내방이 없어서 부모님방에 자던 그 시절은 내 감정은 맞춤법이 맞는지도 모르는 글들을 노트에 적곤 했다. 다만 여장도구들이 부모님방안에 있어서 늘 가슴 조마조마 한채로 살아갔다. 여장하는게 좋아서 모텔방은 주로 남자들이 잡아주고 그만큼 댓가로 성적인 것을 원해도 하는수 없이 해야만 했다, 그래도 집에서 못 누리는것을 모텔에서 하니 자유가 온거 같아서 기분은 좋았다. 그 후로 모텔 출입이 많아졌다. 그만큼 숙박요금은 많이 들었고 그 돈 모아놨으면 아마 가슴 수술 정도는 할수 잇을텐데.. 모텔에서 나와 ..식당에서 밥먹을때 그 이상한 시선들 아직도 못잊는다. 사람을 마치 동물원 원숭이 보듯..나는 죄인처럼 그곳을 빠져나왔다. 아무리 일을 하더라도 금방두고 몸도 피곤하고 몸은 자주 마비가 오고 , 아무튼 30대도 그다지 행복하진 않았다. 그러다 트젠 한분을 알고 그 당시 일한 돈으로 53키로 나가는 내가 서울 가서 일하려고 했지만 그분은 사기였다. 내수술비로 여자가 된 그분을 나는 다시 방안에 갇히고 말았다. 그러다 시골피***에서 39살에 친구밑에서 일하고 , 그거로 조금씩 모아***만. 어림도 없었다. 41살쯤, 대전의 허니라는 트랜스젠더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어요. 하루에 이만 원을 준다고 했고, 팁은 따로 알아서 받는 구조였죠. 그때는 마땅히 잘 곳이 없어서, 겨울에 난방도 안 되는 허름한 여인숙에서 방을 얻어 만 원 내고 컵라면을 먹으며 버텼어요. 첫 출근 날, 대기실에서 여장을 한 사람은 저 혼자뿐이었더라고요. 대부분 트젠 언니들은 20, 30대였고, 가슴까지 수술한 분, 모든 수술을 다 마친 분도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그냥 겉보기엔 남자가 여장만 한 모습이라, 손님들이 “넌 남자가 왜 여기서 일하냐”면서 못생겼다, 남자XX가 왜 그러냐며, 마시던 술을 제게 붓기도 했어요. 목소리도 남자 같으니 노래 한 번 불러보라고 해놓고, 욕을 퍼붓기도 했죠. 그렇게 일주일 정도 다녔는데, 결국 그만뒀어요. 이유는 갑상선 약을 타러 가야 했던 것도 있고, 손님들이 준 술도 감당하기 어려웠거든요. 일주일쯤 됐을 때, 허니 마담이 저한테 여관에 방을 잡아줄 테니 앞으로 내가 언니를 여자로 만들어줄게, 같이 일하면서 돈도 모으고 호르몬도 맞고 해보자고 했어요. “우리도 처음엔 다 그랬어,” 하면서 다독여줬지만, 저는 그때 그냥 끝냈어요. 그러다 44살이 되고 나서야 용기를 내봤어요. 원래는 밖에 나가기도 힘들어했는데, 서울까지 간 거니까 저한테는 정말 대단한 일이었죠. 정신과 문을 열고 들어가서 심리검사도 받고, 결과를 기다렸더니 트랜스젠더로 나왔더라고요. 하지만 먹고살아야 하니 삼성전자 청소 일용직 일을 해야 했고, 그래서 2년 뒤, 46살에 다시 용기를 내서 대전민들레라는 곳을 갔어요. 병원은 작고 좀 낡았어요. 의사는 5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 분이었고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괜찮을까요?”라고 물었더니, 나이와 호르몬 치료는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 진단서를 확인하고 바로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자고 했고, *** 보관 동의도 물어봤어요. 검사도 했는데 언제 다시 오라는 말은 없었어요. 그래서 ‘안드로 쿨정’이라는 약도 처방받아, 근처 모텔에서 하룻밤 묵으며 첫 여성 호르몬 주사를 맞았는데, 마음이 참 이상했어요. 가슴은 간질간질하고, 발기는 약해진 것 같고, 가끔 감정기복도 느껴지더라고요. 대신 안드로쿨정은 별로 먹지 않았어요. 그 후로 이런저런 일들로 정신없이 살다 보니, 쉰 살이 될 때까지 다시 주사를 맞지는 못했네요. 요즘 웨딩드레스도 입고싶고 아이도 육아도 해보고싶고 쓸데없는 생각을하네요 재수없죠?

#성정체성 #되고싶은 #여자가 #남자
sweetheart57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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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스마트폰 중독

학생인데요 휴대폰 중독으로 공부를 못하고 있습니다 어떡하죠

#휴대폰중독 #중독
16회차개복치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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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마카's PICK
저랑 비슷한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요(ft.불안)

저는 현재 3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높은 불안감을 안고 살아왔지만, 책임감이 강해 학생으로서 공부에는 성실히 임했습니다. 다만 불안감 때문인지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보다는 암기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공부해 왔습니다. 숫자에 대한 감각은 좋아 수학은 곧잘 했지만, 국어를 비롯해 글을 읽고 이해해야 하는 과목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도 나름 명문대에 진학했고, 대학에서도 암기식 공부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머릿속에 남은 지식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다가 취업을 준비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제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사실 불안은 공부뿐 아니라 제 삶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늘 긴장하고 주변을 의식하다 보니 정작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도 어려웠고, 경험하거나 공부한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다시 불안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조금씩 불안에서 벗어나 저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그토록 열심히 살았는데 제 안에 무엇이 남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동안 저는 불안을 견디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온 것 같아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지식과 사고력이 요구되는 연구 업무를 맡게 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해야 할지 막막함도 느낍니다. 물론 앞으로도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 부족한 자신을 채우기 위해 애쓰면서 살아야 할까. 이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조금은 편안하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자기수용 #성장 #불안감 #학습 #직장인
expert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현재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서로 반대되는 선택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우선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현재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서로 반대되는 선택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자기수용은 부족한 부분을 외면하거나 성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이 있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고 현재의 모습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따라서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만 편안하게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지금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으며 필요한 부분은 자신의 속도에 맞추어 배워갈 수 있다고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나온 시간을 평가할 때 무엇을 성취했는지뿐 아니라 어떤 어려움을 견디고 살아왔는지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불안 속에서 보낸 시간이 아쉽고 억울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억지로 긍정적으로 바꾸거나 지나온 시간을 모두 의미 있는 경험으로 해석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 시간이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단정하기보다, 당시 자신이 처했던 상황과 그 안에서 기울였던 노력을 함께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충분히 아쉬워하면서도 앞으로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연구 업무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많은 지식과 뛰어난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학습 목표를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 역량은 단순히 많은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찾아 이해하고, 질문을 만들고, 여러 근거를 연결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사고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형성됩니다. 따라서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이를 자신의 부족함으로 해석하기보다 연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과제로 받아들이고, 배운 내용을 짧게 정리하거나 동료와 의견을 나누는 등의 방법을 통해 지식과 사고를 점진적으로 쌓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상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타인의 평가나 주어진 과제에 집중해 왔다면 처음에는 자신의 취향이나 생각이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활동을 하면서 무엇이 즐거웠는지, 어떤 순간에 편안했는지, 무엇이 부담스러웠는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자기 이해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경험을 성장이나 성취로 연결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때로는 특별한 목적 없이 쉬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허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부족함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이 느껴지는 순간에도 자신을 지나치게 비난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태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은 계속되겠지만, 그 과정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끝없는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드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조정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응석 상담사
오리날다가
·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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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부러운점 과 내 집

이상하게저사람은 잘할까 이사람은 왜 저렇게 잘하지 그러면서비교를 해왓어요 그러나 나는 뭔가 부족해보이고 비교를해요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다녀온 뒤에도 자꾸 뭔가 친구없는게 잘못된걸까하고 생각도하다가도 내가무슨 잘못인냥 얘기를 안한건맞지만 그래도 친구랑 잇는사람과 없는 사람차이는잇지요 근데 저도사람인지라 이벤트 잘되는사람과별개로도. 부럽기는 마찬가지에여 울지는 않아여 그냥저냥 참고 부모님잇으면 눈물을 삼켜요 꾸욱 눌러가며 참는데 너무아프더라고요 누르니까병이되고스트레스되어 밤마다 계속 배꼽을 뜯고 감염되게끔 뜯습니다 약은 사놔도 문제고 너무답답합니다 강아지잇을때랑 고양이잇을때랑 달라요 제가요 너무 답답한건 강아지 해피가 그걸 인지를하고 있어요 미안한거에요 진짜 고양이때문에 모든게 나아지고 좋아지고 벌도 무서워하던애가 잘안무서워하니 내가 잘하나보다여기셧대여 일을해도 모자른티 나면 그렇게받아들이시구여 근데 강아지잇을때는 무서워하고 잘못하니까 잘 못키워서 그런가 아니면 데려온게 잘못이라며 그러시네요 ㅜㅜ 강아지가죄는 아니잖아요 별개인데 왜 나를 더 선해지는 사람보다 훨씬 좋은사람이되려고노력중인 데다가 죄까지 더 하려고하니 치부가 늘어갈까봐 겁나요 그리고 진짜 끊고싶어도 천륜이라 친부모간이니까 어쩔수없는데 한가지를 못하거나 아니다그러면 나가게할거래요 그래서 더욱 무서운게뭐냐면 차갑게돌변하면 절연까지하고 인연까지끊는 다는거에요 그래서 금전 지원도 받고 다받는데 이제 저는 나이든 부모밑에서자라도 경계선지능이니까 이젠 알아서해라 ? 그런식으로 말하면 알아서 하겟어요 ?! 아니지 아휴그러니 답답하니스트레스를 받죠잉. ㅠ 힘들어여 사실 살찐것도 이문제도 잇고 통제받아서도잇고 외 치부와 가족들죄 외 여러가지 다잇는데 어쩌라는건지 정말 .. 그거마저 다터지면 기사화 되요 .. 이중적이라 감추고사는데 진짜 너무 평범히 지극하게 살아온게 너무다행인건 참 뭐같이 느껴진다랄까에요

#불안
newangel
·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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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내 삶을 살아간다는건

나를 되돌아보며 과정을 보기도 하지만, 아울러 나를 만들어가는 것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과식하지말고 몸에 좋은거 잘 먹자. 몸이 가벼우면 만사가 잘 풀리더라.

지나간세월에후횐없노라고
·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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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류애를 중요시 여기고 큰 감동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비효율적인 인간은 죽어도 된다는 사상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내가 아무리 비도덕적인 행위를 해도 누군가 막아선다면 저항하고싶은 반골기질도 있습니다. 제가 봐도 저는 모순적인데 원래 남들도 이런걸 받아들이고 사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된걸까요?

아리사짱
·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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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독립

다른사람들보다 월등히 독립심이 부족하고 마음이 여린데 어떻게 독립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할까요?

비공개
·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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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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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보통 아무것도 아닌 것 마냥 취급되려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에는 모든것이 되어버리곤 한다. 삶의 괘적이란 표현에서는 삶을 담당하며. 지나온 흔적이란 단어에서는 지나온부분을 딤당한다. 네 앞날은 살아온나이와 살*** 나이사이의 어드메에 서있는지에 따라 다른 평가가 달릴것이며, 모든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용납됨또한 그때문이고, 반대로 모두가 널 바뀔리없는 이 취급하게될 것 또한 그때문이다. 시간이 널 어떻게 다듬고 또 어찌 쓰다듬어 주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렴- 네 걸음걸이와 남긴족적의 모든판가름의 기준의 가장 맨 앞줄에 , 이름석자와 나이부터 적음은 별다른게 아닐것이다. 그 아무것도 아닌것이 중요하면서도 또한 무가치한것이란건 미묘하게도 삶과 맞닿음이다. 이제 모두 네 나이를 듣고 아하 하고 지나는 시기가 왔음이란 재미있는 편이다.

#망상
love4c
·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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