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31살 여자고 모은돈 0원에 빚3600 중증도 우울증 환자예요. 어렸을때 엄마가 저 낳고 산후우울증으로 6,7살때 입원한적있어요. 이후에도 2번정도 더 입원했고요. 거의 친언니와 아빠가 저를 돌봐주었는데 7살때 외할머니집에서 이웃집 아들분이 저를 성폭.행한적있거든요. 그리고 엄마한테 말했을땐 그 사람이 장애인이니 이해하래요. 그리고 엄마와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다가 25살 12월에 첫 취업하고 26살에 180 월급을 받으면서 무리하게 자취를 시작했어요… 그러다 직장에서도 대인관계 문제로 천못견뎌서 천만원 모아서 그만둔 뒤 학원다니고 재취업을 알아보다가 반년정도 날렸어요. 그러다가 2022년 12월에 입사해서 2024년 1월까지 다니다가 잦은 입퇴사•생활비•자취방월세 등으로 빚을 많이 지게됐는데요..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반성하고있습니다…) 결국 회생 신청 후 작년 7월 본가로 다시 들어오고 이후로도 입퇴사를 반복하다가 11월에 직장을 잡고 다니고있어요. 잦은 이직으로 회생인가가 아직 안났고 모은돈0원,빚3600,연봉 2600으로 살고있는데요… 엄마가 얼마전 일하기싫으면 좋은 집으로 시집가라고해서 엄청 다퉜어요. 엄마도 시집오기싫어하고 맨날 이집구석 이라고 욕하면서 왜 남의 집 자식 인생 망치려고하냐, 젊고 예쁜 애들이 상향혼 하는 거다, 요즘엔 다 계산적이라 어렸을때부터 유학 대학원 자취 다 보태주고 모아둔돈 없어도 부모가 기 안 죽이려고 집이며 혼수며 예물예단 다 싸서 시집보낸다고. 그리고 그집사람들은 어차피 노후대비 다 되어있어서 돌려받을 생각도 안 한다고. (저는 20살때부터 제가 다 벌어서 쓰고 엄마는 지원받는 애들 다 토해낼 거다 했지만 현실은 아니었다고 말했어요.) 엄마는 너무 남을 배려하지못하고 말을 막한다고 어렸을적 7살때 엄마가했던 말 기억하냐고 했고 엄마도 노력해서 자수성가하는 사람들 많은데 엄마는 왜 못했냐고 말하면 좋겠냐고 화를 엄청 냈어요. 엄마는 어릴때 그정도 상처 없는 사람어딨고 경험이다 생각하고 다 잘 이겨내고 살면된다는데… 세상 어느 누가 유치원때 ***당하고 엄마가 우울증 걸려서 입원하고 너가 이해해라 얘기하냐고. 거기다가대고 배려없이 다 그렇게 산다고 무책임하게 책임전가하고 언제까지 엄마아빠가 너 뒷바라지 해줘야하냐는데… 엄마아빠도 지디랑 아이유를 낳고싶었겠지만 솔직히 낳은 건 도박에 가까운거고 이런 딸 낳을 수도 있다는 걸 왜 모르고 저에겐 생의 고통만 주는지 모르겠어요. 전 초등학생때부터 죽고싶다 생각했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자취하고도 자살기도 몇번씩했었고 그때마다 엄마는 성격탓이다 아빠가 오냐오냐 키워서 잘못자란거다 쟨 맨날 남탓만하니까 그런 병이나 걸리는 거래요. 왜 엄마는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은 갈텐데 자꾸 현실성 없는 얘기를하면서 사람 속을 계속 긁고 죽고싶게 만들까요?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이쯤되면 인생이 조금은 나아질줄 알았는데 빚까지 생기고 그냥 진흙탕에 처박힌 기분이에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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