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을 곧 앞둔 4학년입니다. 저는 전과를 한 지 2년만에 초과학기 없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많은 노력으로 학과생활을 해왔는데요.. 어제 4학년 전공수업에서 교수님께 갑자기 공부하기 싫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대충 제 과가 공대 관련이라 화학 성분을 읽어보라 했습니다) 누락된 성분 없이 형광펜까지 쳐가며 완벽하게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몇 개 빼먹으면서 읽을거면 왜 공부하러 오냐면서 4학년 학생들이 다 보는 가운데에서 혼이 났습니다. 사실 그 교수님께서는 제 뒷얘기를 좀 하셨었던 게 있었나봅니다. (이번 일이 3번째입니다) 이 일을 시작으로 저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느니, 이럴 거면 수업 듣지 말라느니, 학과 활동도 참여 안할거면 나중에 도움 안될 것 같냐고 하느니..대충 이런 말들이 저에게 쏟아졌습니다. 수업 후 남아있는 저에게 출결처리 다 해줄테니 중간기말만 보면 C학점을 주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수업을 듣겠다 했는데도..계속 저 말들이 반복되니깐 지치더라고요. 결국 저는 제안을 받겠다는 말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교수님 밑에서 일하시는 박사생 분이 연락이 왔습니다. 수업에 꼭 참여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저에게 남은 시간동안 교수님께 폭언을 들을것만 같은 두려움도 있고, 그 안에 있던 학생들의 시선도 저는 너무 무섭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솔직히 말하면 살***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마음 털어놓기처럼 두서 없게 얘기했네요..저는 왜이리 어렵게 살아가는 걸까요? 전과하고 2년만에 모범생 이미지도 다 망친 기분입니다..너무 무서워요 내일 학교 어떻게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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