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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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졸업에리치다
·4일 전
안녕하세요, 졸업을 곧 앞둔 4학년입니다. 저는 전과를 한 지 2년만에 초과학기 없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많은 노력으로 학과생활을 해왔는데요.. 어제 4학년 전공수업에서 교수님께 갑자기 공부하기 싫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대충 제 과가 공대 관련이라 화학 성분을 읽어보라 했습니다) 누락된 성분 없이 형광펜까지 쳐가며 완벽하게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몇 개 빼먹으면서 읽을거면 왜 공부하러 오냐면서 4학년 학생들이 다 보는 가운데에서 혼이 났습니다. 사실 그 교수님께서는 제 뒷얘기를 좀 하셨었던 게 있었나봅니다. (이번 일이 3번째입니다) 이 일을 시작으로 저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느니, 이럴 거면 수업 듣지 말라느니, 학과 활동도 참여 안할거면 나중에 도움 안될 것 같냐고 하느니..대충 이런 말들이 저에게 쏟아졌습니다. 수업 후 남아있는 저에게 출결처리 다 해줄테니 중간기말만 보면 C학점을 주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수업을 듣겠다 했는데도..계속 저 말들이 반복되니깐 지치더라고요. 결국 저는 제안을 받겠다는 말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교수님 밑에서 일하시는 박사생 분이 연락이 왔습니다. 수업에 꼭 참여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저에게 남은 시간동안 교수님께 폭언을 들을것만 같은 두려움도 있고, 그 안에 있던 학생들의 시선도 저는 너무 무섭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솔직히 말하면 살***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마음 털어놓기처럼 두서 없게 얘기했네요..저는 왜이리 어렵게 살아가는 걸까요? 전과하고 2년만에 모범생 이미지도 다 망친 기분입니다..너무 무서워요 내일 학교 어떻게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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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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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일 전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상황에 놓여 계신 것 같아요. 교수님의 말씀과 주변의 시선이 너무 부담스럽고 억울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신이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셨을 거예요. 힘든 마음을 털어놓아 주셔서 고맙고, 혹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전문 상담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이 잘 지켜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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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오목눈이
· 4일 전
사실 그 교수님도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도 늦게 아차 싶었는지 박사님을 통해 “그래도 나오거라” 넌지시 이야기한거 같습니다 강의 평가는 꼭 하시고(최악의 교수에겐 최악의 평가를) 수업은 들어가지 않아야 해요.. 일단 박사님에게 넌지시 교수님 상태가 어떤지 물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필아니면 수업 하나즘은 버려도 되요 만회하거나 다른 교수에게 재수강 들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울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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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에리치다 (글쓴이)
· 3일 전
@흰머리오목눈이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듣겠다고 이미 말씀 드린 상태인데, 오늘 시험보러 학교가니까 너무 무섭고 속도 안좋고..시험공부는 해야하는데 그냥 강의실 안 학생들, 분위기 다 너무 무서워져서 화장실에서 눈물닦고 시험봤습니다ㅠㅠ 이런 제 모습을 보니까 정말 못가겠더라고요..번복하면 더 뭐라 하시겠지만 이미 지친 상태라 그냥 말하려고요ㅠㅠ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수업 참여 못하겠다 하고 조용히 졸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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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o11
· 2일 전
전과하고 2년 만에 초과학기 없이 졸업 맞출 정도면 진짜 피나게 노력하고 성실하게 사신 분인데 남들 다 보는 앞에서 그런 폭언을 쏟아붓다니 읽는 제가 다 피가 거꾸로 솟네요 글쓴분이 뭘 잘못해서 그런 게 절대 아니에요 성분 몇 개 빼먹었다고 공개망신 주고 딴소리까지 엮어서 협박하듯이 몰아세우는 건 그냥 교수가 자기 권력 믿고 선 넘어서 갑질한 거밖에 안 돼요 같이 듣던 학생들도 교수 진짜 너무한다 글쓴분 불쌍하다 생각했지 글쓴분을 이상하게 볼 사람 아무도 없어요 박사생이 굳이 따로 연락해서 수업 나오라고 한 것도 교수 본인이 생각해도 선 넘어서 일 커질까 봐 뒤늦게 수습하려는 냄새가 뻔히 나는데 그 자리에 다시 들어가는 게 얼마나 공포스러울지 상상도 안 가네요 그 인간 비정상적인 히스테리 때문에 지금까지 악착같이 버텨온 시간들이랑 글쓴분 인생 전체를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